집근처에 큰 마트가 있는데, 확장 공사를 하면서 , 기계실에서 쓰는 초대형 공조기를 밖에다가 설치했거든.

2달쯤 되었어...

그런데 그게 소음이 너무 커.

집은 50m이상 떨어져 있는데...... 웅웅웅웅 울리는 소리가 집안의 모든 것에서 들려... ( 거실, 방1, 방2, 화장실도 미세하게 들림 ㅠㅠ )

게다가 24시간 돌려 놓고 있어서....

잠을 잘때는 물론이고, 집에 있는 동안에는 저주파 귀마개를 해야만 버틸수가 있어.

( 그냥 3M 귀마개는 웅웅웅웅 하는 소리가 그냥 그대로 다들려... )

모든 문을 다 닫아도, 웅웅웅웅 하는 저주파가 창문을 넘어서 들어오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어.

계란판 흡음재를 창문에 붙이면 좀 괜찮을까?

이건 저주파 진동에는 소용이 없다는 말도 있고,

전세집인데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어.

ㅠㅠ

하루종일 귀마개를 하고 살수는 없잖아.

귀가 너무 아퍼.

민원을 넣어서, 공무원들도 왔다 갔는데 규정상 뭐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하더라... ㅠㅠㅠㅠㅠㅠㅠ

창문에 계란판 흡음재를 설치하면 좀 나을까?

ㅠㅠ

단독주택인데, 나도 윗집하고 소음 문제로 살짝 마찰이 있었는데.... 저 웅웅웅웅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진짜로....

층간 소음 문제는 아무것도 아니더라 ㅠㅠ.

저 웅웅웅웅하는 소리가 24시간 나니까, 층간 소음도 좋으니까 제발 저소리만 안들렸으면 좋겠어.

윗집에서 뭔짓을 해도 아무소리 안하고 살수 있을 것 같아 ㅠㅠ

진짜로 혹시 창문에 이런거 설치해서 효과좀 보신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