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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어..사람처럼..

ㅇㅇ(118.221) 2018.08.28 14:55:29
조회 333 추천 4 댓글 1
														

오늘같이 비가 오는날 이 장면이 불현듯!..

넘 가슴아파서리..



엄마의 죽음이 자기때문이라고 자책하고 괴로워하는 로남이...

소봉의 위로도 소용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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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계속 보여..

엄마가 계속 죽어..계속...


엄마의 죽음으로 제정신이 아니었지..로남이...

계속 엄마의 환영이 보이고..

비록 데이터에 입력된것이지만..

로남이가 얼마나 엄마의 죽음으로 큰 충격과 상처를 받았는지 알수있었지..


결국 밖으로 나온 로남이..

소봉도 뒤따라 나오고..

밖은 하얗게 눈발이 날리고..

로남의 슬픈 맘을 표현해 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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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어..사람처럼..


로남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울고싶은 로남이...

펑펑 눈물이라도 흘렸으면...

사람처럼...

로봇이란 자기 현실이 너무 비참했겠지..

슬퍼도 울지 못하는..


소봉이 그런 로남을 따뜻하게 위로해주지만..

안아줄게..네 마음이 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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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정말...

눈발 날리며 로남의 슬픈맘을 극대화시켰었는데..



글고 이 장면..

로남이 그토록 자책하고 괴로워했던 이유..

로봇인 자기를 살리고 인간인 엄마가 죽었기때문에..

엄마가 자기를 보호하려다...

자기가 엄마를 보호했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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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나때문에...


너때문 아니야..엄마 때문이지..


엄마 너 혼자 체코가라고 해놓고 진짜 미안했어..

같이 간다는 약속해놓고..약속어긴건 엄만데..


엄마..


착한 우리 아들..

널 만들었을때 ..진짜 기뻤어!..

돌아간다는 약속..못지켜서 미안해..

신이한테 너 혼자두고 가서 미안하다고 전해줘..


엄마..엄마..엄마..죽지마요...


로남이 이때 얼마나 충격 먹었을까?..

눈앞에서 엄마가 죽어가는데..자기때문에 엄마가 죽어가고 있는데..

감정이 없는 로봇이다보니...울고 싶어도 눈물이...

사람이라면 통곡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수 있겠지만..


로남이는..

그냥 아이처럼 "엄마.. 죽지마요"가 다였지..

얼마나 괴로웠을까?..

이러니 로남이 엄마를 잃고 제정신이 아니었지..


글고 죽어가면서 로남을 향한 오박사의 마음을 알았을때..

정말 가슴이 메어져서..

착한 우리 아들..하는 대사에선..울컥!!!

그 동안 긴 잠에서 깨어난 인남이땜시 로남에게 차갑게만 대했다고 생각했는데..

인남을 위해 로남의 킬스위치까지 서슴없이 누를것같았던 오박사인데..

오박사도 로남의 세심하고 따뜻한 맘에 어느새 로봇이 아닌 친아들 이상으로 로남을 사랑하게 됐겠지..

늘 엄마가 우선이었던 착한 아들이었으니..

소봉을 알기전까진..

오박사..죽어가면서 로남에게 그 동안 미안했던 맘을 전하는데 눙물이...

오박사가 죽음으로써 아이러니하게 인남과 로남의 관계도 개선되고..

로남이 죽음을 무릅쓰고 엄마의 마지막 유언을 인남에게 전했었지..

오박사도 어떻게 보면 두 아들사이에 많이도 힘들었는데...


여튼 로남과 오박사의 관계..

엄마를 잃고 로남이 그토록 애통해하는 맘 이해할수있지..

자기를 만들어준 엄마이자 창조자이고..

20년이란 시간을 오롯이 엄마와 아들로 살아왔기에..

엄마와 아들..

"엄마..저두 신이예요" 했던 로남의 말처럼..


그래서 로남의 슬픔이...

더 아프게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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