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는 젤렌스키가 잘루즈니에게 해임을 통보했다는 소식이 한창인 가운데

미국의 독립 언론인 세이무어 허쉬(Seymour Hersh)는 잘루즈니가 우크라이나 분쟁 종식에 관해 서방과 비밀리에 논의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일전에 잘루즈니가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전장 상황이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다는 인터뷰를 한것은 젤렌스키와는 전혀 합의된 것이 아니지만 국방부의 일부 사람들은 이에관해 사전에 알고 있었다.

또한 세이무어 허쉬는 소식통을 인용해 CIA 국장 윌리엄 번스(William Burns)는 작년에 개인적으로 비밀리에 키예프로 날아가 젤렌스키가 "너무 많은 전리품"을 챙기면서 부하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는 지적을 했다고 전했다.

세이무어 허쉬는 이와관련해 키예프에서의 혼란이 워싱턴의 관계자들에게 우려를 불러일으켰고

미국은 우크라이나 분쟁에 관해 복잡한 컨셉을 준비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잘루즈니를 지원하고 젤렌스키 정권에게 종말을 고할 또다른 "개혁"을 만드는 것이다.

미국은 이렇게 "적대 행위를 종식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 계획에 동의하는 것을 목표로

" 분쟁 종식 전략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잘루즈니 우크라군 총사령관이 젤렌스키에게 자신이 사임한다고 해서

전장상황이 급속히 개선될 가능성은 낮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