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후무. 하후연의 아들로 하후돈의 양자로 들어갔다고 나온다(연의) 주유,제갈량,가후,관우,조운,하후연등 삼국지에 나오는 대개의 인물들은 대체로 인간적인 모습을 띄지 못한다. 천재에 가까운. 천재일수도 있는. 그래서 보통사람과는 다른모습을 가지는 그런 인물들과는 달리 하후무는 우리 대중들과 매우 밀접하게 가까운 능력을 보인다. 그런 평가를 그 외모에 옮겨보자. 일단 큰눈. 큰눈은 선량함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토속신앙과 관련된 도깨비도 큰눈을 가지고 있다. 더이상 지식이 없어서 못쓰겠다. ㄲㄲ 그다음은 턱선. 각진턱은 조각같은 다른 인물에 비해 평범하다. 오히려 옆집 아저씨와 같은 그 평범한 턱선은 일반 대중과 오히려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이 은은한 미소. 마치 부처의 조각상과 같은 그 자애로운 미소는 부처님의 그 은은한미소와, 어머니와 같은 푸근함을 동시에 전해준다. 아아... 여타의 다른 인물과는 달리 하후무의 이 인간적 외모는 우리에게 얼마나 큰 감동을 주는것인가.... 마치 시골에서나 볼수있는 장독대와 같은 포근함... 우리는 이와같은 인물을 어디서 찾아볼수 있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