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2라까지 픽인데,

이케빈은 일반인들은 전혀 던지는 모습 구경도 못했던 소문으로만 전해지던 선수임

150km 이상을 던진다는 썰이 돌며 순식간에 전체 1번으로도 고려됐었음(이건 홍희정 기사의 역할이 컸음)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홍희정 기자가 취재했고 기사화되면서 일반인들한테 알려진거..

삼성은 전전년도 우승으로 마지막 10번째 픽이라 이케빈은 고려도 안되던 상황이었는데

김승현이 부상이슈로 밀리고 이케빈까지 떠내려오자

1차로도 얘기가 나왔었던 김승현을 먼저 픽하고 이케빈까지 픽함

그 당시에는 150 던지는 파이어볼러 두명 건졌고

둘다 우리까지는 내려올거라 생각도 못했던 선수라 당시에는 엄청 좋은 픽이라고 평가가 자자했음

마지막 순번으로 저 둘 전부 건지는게 그 당시에는 말이 안됐으니..

던지는 모습을 전혀 못봤던 일반인들은 그렇게 생각할수밖에 없었던게 맞고

다른팀 스카우트들도 적어도 1~2라운드 픽감으로 본게 맞다면

이건 기대대로 못성장한 이케빈 잘못이고

다른팀 스카우트는 실제 투구보고 안낚였는데 우리팀 스카우트만 낚인거면

스카우트 잘못인거겠지..

근데 내가 봤을때는 전자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