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특정 타격만 편집한게 아니고 유튜브 15시즌 하이라이트에 있는 이학주 타격의 거의 전부임

빠른공에 대응하기 위해서 타격중심이 뒤에 있다는 느낌이 강하고

특히 타격시 임팩트 후에는 거의 오른팔만 활용하고 왼팔은 사용을 안함

이래서는 비거리가 나올수가 없음

이학주가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마이너 있는 내내 똑딱이 수준의 타격을 보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임

물론 양준혁처럼 한팔을 아예 놔버리면서 장타를 생산하는 선수도 있지만

양준혁은 오른발을 들면서 파워포지션을 뒤로 옮겼다가 앞쪽으로 중심이동 하면서 히팅포인트가 앞쪽에서 이뤄지고

임팩트 후 배트에서 왼팔을 놓기는 하지만 몸통 회전을 크게 하면서 회전력이 가미가 되면서 비거리가 나왔던거고

이학주는 무게중심이 뒤에 있는 상황에서 히팅포인트도 뒤쪽에서 형성되면서 한쪽팔의 활용도 거의 안되기 때문에

비거리가 나올수가 없었다고 봄

그래도 크보 와서는 타격에서 접근 방법이 바뀌고 왼팔의 활용에 대해 고민을 했는지

왼팔의 활용이 아주 좋아졌음

물론 히팅포인트까지 중심이동은 아직 불안하지만(자주 흐트러지는 모습임. 그래도 마이너때에 비해서는 타구에 더 힘 실을 수 있는 테이크백 동작이긴 함)

왼팔의 활용이 잘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체격 조건이 좋은 이학주의 비거리가 똑딱이였던 마이너 시절에 비해서 엄청 늘어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