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구장이후 홈 직관은 첨이다ㅜ
어제오늘 느낀점!

대구모텔시설 가성비 개좋음. 주말가격인데 테라스 딸린방 ㄷ
프렌차이즈 아닌 맛집 많음. 선택장애오더라.
공기가 졸라 맑다. 동남권은 대부분 그렇든데
따로국밥 첨 먹어봤는데 ㅅㅌㅊ 전날 양주안깠으면 소주먹고싶더라 ㅜㅜㅜㅜ

라팍 진짜 이쁘게 잘지었다 근데 팔각은 디자인만 신선하지 홈팀의 이점이 없다 멸치새기들아

생각보다 선데이니폼 많이 사더라. 우리가 여기서 지랄하는건 여론에 영향 1도없나보다 우리가 패알못이든가.... 근데 나도 이번건 삼성 상징색이 없어서 싫은데.
치어분들 다리진짜 길고... 열정적. 음 몇몇분들은 진짜 즐기면서 하는것 같아서 덩달아 기분좋아지는 그런게 있다.
끝나고 나가는길에 응원단장님 바로앞에서 봤는데 그 작은 체구에서 에너지가 뿜뿜.

응원하다보니 재밌어서 졌지만 심리적 타격이 덜한거같다. 이래서 직관하는건가싶음. 티비로 볼때는 지면 짜증 확올라오는데 그나마 덜하다는 것.


젤 중요한거.
시민야구장때랑 달리 시커먼 아재들보다 여성팬 가족단위가 많아졌다. 특히 애기들이 신나게 율동하고 응원하는거보니까 좀 울컥하기도했다. 불쌍한놈들아 빼박 개삼성팬으로 고통받겠구나 ㅜㅜㅜㅜㅜㅜ
애들한테는 팬서비스 아끼지 말자

끝으로, 라팍 첫방문이라 자리땜에 고민했는데 친절하게 표시까지해서 알려준 유동 삼갤러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