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허경민 오재일 둘 다 사오는건

현실성 없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꺼임

성윤좌가 말했듯이 우리 20인 보호명단에

유망주들이 탄탄하게 많아서 삼런트가

2명 이상 사온다? 김현수급 대어가 아니면

2명이상 절대 사올 이유가 없음

이제 왜 허경민을 사야 하는지 이유를 말해줄게

일단 수비적인 측면에서 우린 리그 최다 살책

2위인 팀임 올해 이학주가 무너지고 이원석의

노쇠화로 수비 좋은 2루수와 1루수와 너무

대조됐음 내년 유격수 자리는 보면

이학주를 토대로 강한울 김지찬 등등

선의의 경쟁을 통해 충분히 매꿔질꺼라

생각하는 반면에 3루수는 좆도 없음

이원석 노쇠화로 풀타임은 물론

백업으로도 3루수는 힘듬

호재가 있긴 하지만 경험치도 적고

한시즌을 맡기기엔 많이 불안함

그럼 답이 허경민 밖에 없음

수비 국대급에 유격수까지

멀티포지션으로 간간히 소화해 줄 수

있음

타격에서 보면 라팍 오면 3할3푼대에

홈런 10개~15개는 충분히 쌉가능임

심지어 주루까지 좋아서 1,2번 타순

혹은 한방이 있기 때문에 팀의 문제점 중

하나인 상위타순과 하위타순을 이어줄

6번타순에서도 충분히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음

여기서 핵심을 말하자면 나이도 내년에

32살이여서 우리는 당장 내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할 선수보단

앞으로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2,3년후에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데 그게 딱 허경민임

반면 오재일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임

만약 오재일이 최형우나 김현수처럼

7,8년 동안 꾸준하게 3할 초중반대 타율에

잠실인거 감안해서 홈런

20개씩 때렸다면 36살이여도 충분히

영입 노려볼만 하지 근데 오재일 커하 타율이

3할초반대임 심지어 포텐도 늦게 터져서

이때까지 다른 거포선수들보다 보여준것도

훨씬 적음 홈런은 잠실이여서 다른 선수보다

적었다 하더라도 타율이 낮은건 쉴드 불가임

오히려 잠실처럼 더 넓은 구장을 쓰면

홈런개수는 좀 적더라도 타율은 3할2푼,3푼

꾸준히 때려야하는데 당장 커하가 3할1푼인데

이제 36살 되는 선수한테 뭘 기대하겠냐고

우리가 내년에 당장 우승할 수 있는 팀이면

오재일 영입해야하는데 우린 2,3년을 더 길게

봐야함 차라리 오재일 버리고 내년 혹은 내후년에

나올 거포선수들을 100억 주고 영입하는게 더 맞는

선택이지 여하튼 오재일 선택은 숲이 아닌 나무를

보는 제일 멍청한 선택이라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