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날에 나에게 큰 선물을 준 이만수 전 감독님께 먼저 감사 인사 올립니다
내가 초등학교 2학년때쯤 한창 야구 선수가 되고 싶어서 야구장도 자주 가고 야구도 자주 했었음 리틀야구부에서 은메달도 따고2루수 유격수 중견수 다 했었음 타격도 잘한다고 들었음바야흐로 시민야구장 놀러 갔을때 이만수 감독님은 SK감독이셨음그때 애기들이 자주 공 달라고 하는 곳이 있었음 나도 그때 당연히 내려가서 공 주세요!! 라고 했지 근데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이만수 감독님이 그때 볼에다가 나만 싸인해서 줬음 옆에 애들은 부러워 했고 그때 어린 나는 너무나도 고마웠고 으쓱? 해지는기분이였음 그때 삼성이 이겼는지 SK가 이겼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릴 때 기억이라 기억이 잘 안 남..경기 끝나고 이제 선수들이 버스 타는 곳에 가서 막 손을 흔들었음 잘 가라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만수 감독님!이라 했나? 이만수라 했나 쨌든 그랬는데 이만수 감독님이 나를 가리키며 앞으로 오라고 했음 약간 헹가레 식으로 앞으로 갔는데 나 안아주시고나 잠깐 땅에 내려놓으시고 버스 안에 들어가시더니 볼에다가 싸인을 해서 또 주신거임 그때 기분 완전 좋아서 진짜 날라갈 뻔했음.. 어릴 때 이만수 감독님의 팬 서비스 때문에 진짜.. 야구선수 꼭 되어서 이만수 감독님 밑에서 꼭 뛰어야지 했는데 참.. 꿈은 못 이뤘다 하지만 이만수 감독님 꼭 뵙고 싶다 은인은 아니지만 어린 나에게 큰 선물이 되어주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