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잘 보지 않다가, 우연히 방송 보고 괜찮다는 느낌이 들어서 꾸준히 지켜보고 있는데
요즘은 여론이 솔비편이 아닌 듯 싶다. 내가 판단하기엔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태도가 원래 그런거 같은데, 그게 다른 연예인들과 방송할때 다른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특히, 조금 나이 많은 연예인들과 함께 나올때나 다른
아이돌 가수들과 함께 방송 출연할때 솔비양을 지지하는 나도 \'허걱\'소리나올만큼 위태롭다는
느낌을 받는다.

어떨때는 "저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게 싫은가보다"라는 느낌도 들때고 많고..나도 가끔 사람들
한테 스트레스 받을때, 다소 날카롭게 이야기하는 스타일이라 그런 동질감을 느끼기도 해서
솔비양을 응원하고 싶을때가 많기도 하고. 퀴즈 프로그램에서 무심코 보이는 솔비양은 그 나이
또래의 연예인에 비해 똑똑하다는 느낌도 많이 받고, 그것이 좀 지나쳐 보일때도 있긴 한데
.. 지금 이 상태로 쭈욱 가다가는 스스로 지쳐 자빠질 것 같다. 여자 김구라 여자 김구라 같은
캐릭터라고 하는데, 그런 캐릭터는 진짜 본인이 더 힘들어지는 캐릭터다.

노래 홍보도 좋고, 다른 진로의 모색도 좋은데 역시 솔비양의 매력은 스테이지 위에서 발산되는
매력이 최고인 것 같다.

신지가 같은 소속사 선배면 솔비양에게 이쪽 바닥에서 좀 오래 살아남는 노하우라도 좀 잘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지금 솔비보면 예전 신지 처음 데뷔 시절 상황과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고.

아니면, 제대로 정신박힌 동료같은 남자친구 얼른 만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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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오덕도 아니고, TV를 볼 시간도 그다지 많지 않고.. 솔비겔이 생겼길래, 갤러리가 벌써
생길만큼 "떴다"라고 느껴지진 않아서 읽어보니까  몇놈이 이상한 소리나 하고  짧은 호
기심에 애꿏은 가능성 있는 여자 가수 하나 잡는 것 같아서 그냥 내 생각 적어본다.

기왕 갤러리 만들었으면, 막장갤 안되도록 노력까진 아니더라도 조금만 신경써 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