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학교때 이 드라마가 처음으로 방영을 해서 본방 사수 할 정도로 좋아했었고 이 드라마를 봤었는데

 그때 보영 누님하고 조현재 형님 러브러브 장면이 너무 좋아서 (이 당시 둘다 청춘스타 였던 ㅋㅋ 보영누님 27~28, 조현재 형님이 26~27살이던 당시..)

정말 빠져들었었고,  진짜 좋아했던 작품이었는데 아직까지도 내 인생 드라마중 하나일정도 ㅋ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 자부할 정도...  

서동요가 05~06년도 작품인데... 지금으로부터 15~16년이나 지난 작품 ㅋㅋㅋㅋ

근데 아직까지도 서동요 그 특유의 러브씬이나, 꽁냥거리는 장면을 잘 표현한 사극 드라마를 찾지 못한거 같음

사극 + 현대극 다 포함해서 내가 본 많고 많은 드라마 중에 러브씬은 정말 단연 최고일정도.. 

내가 이 드라마를 왜 더 좋아하냐 하면 결말까지 지극히 현실적으로 만들었다는거야 ㅋ 

물론 해피엔딩이 빠져들어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제일 선호하긴 하겠지 ㅋ 근데 선화의 상황을 너무도 잘 표현했고

아버지의 나라를 사랑하는 남편이 치러가는 뒷모습을 애써 왕비가 된 선화가 배웅하는 장면은 정말 .. 단연 압권일정도..

여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마음 고생 때문에 서서히 결국 건강했던 선화도 죽어가는.......  

뭐 역사 왜곡이니, 현실 고증이니 이딴거 다 제외하고 솔직히 말해서 이런걸로 걸고 넘어지면 서동요가 그리 좋은 작품은 아니야 ㅋㅋ

네이버 나무 위키에도 이런걸로 나오고 ㅋㅋ 근데 그런거 다 제외하고 말하면

서동이 왕이 되는 스토리 시나리오  + 선화와의 사랑, 러브 스토리 과정 결국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왕이 되고 나서도 선화랑 이뤄지는...  

모든게 정말 잘 어우러진 작품임.... 

근데 딱 하나 아쉬운건 당시에는 몰랐다가 최근에 나무위키에서 봐서 안 사실인데 

최초 54회 예정이었는데 - 원래는 60회까지 연장 할려고 검토 중이었고, 다른 배우들은 어느정도 다 합의 한 상황인거 같은데

주인공이던 조현재형님이 드라마를 찍다가 살이 너무 빠지고 ,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극구 반대를 해서 결국 딱 2회연장으로 56화에서 

끝냈다는 소리가 있더라 ㅋ 근데... 56회에서 끝을내서 그런지 뭔가 서동이 왕이되고 나서 스토리가 너무 생략된것도 많아 보이고, 빨리 끝낼려는

느낌이 좀 있더라.. 원래대로 60회까지 연장했었으면 아마도 왕이 된 서동의 일대기를 더욱더 자세하게 표현했고, 선화와의 사랑도 자세하게 표현을 했었겠지.. 

60회였다면 더욱더 좋은 작품이었을건데... 그점이 좀 아쉬워....  

실제로 이 작품을 너무 좋아했어서 시디까지 사서 소장할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근데... 다시보기 사이드가 있더라? 

한번 찾아서 봐봐 최근에 올라왔던데 다시봐도 재밌더라...

할거 없고 시간많아서 드라마 찾고있다 = 이런사람 있으면 한번 봐봐라..

아역들이 좀... 둘다 불미스러운일에 연관된게 좀 그렇긴 한데 ㅋㅋㅋ; 서동 아역 이석 승마국대까지 했다가 성추행인가 성폭행 사건으로 

사고쳤고;  설리 안타깝게 자살..... 

그렇기는 한데 작품 자체는 진짜 좋은 작품이니 볼 사람 봐봐라...  

특히 보영누님 좋아하는 사람은 더더욱 ㅋㅋㅋ 보영 누님의 유일한 사극 드라마니까 ㅋ 보영누님이 실제로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서동요 이후로 한번도 사극을 안찍으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