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이지 넘기니까 샤대가 경성제국대랑 무슨 상관이냐고 졸라 열변을 토하는 색휘 있네 뭐 하긴 나도 고딩때는 그런줄 알았다 시뱜 301동에서 학교 다닐때 그 행정실 앞쪽에 있는 (그게 왜 붙여놨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기부같은거 한 선배들 이름이었던가?) 뭐 암튼 조낸 초창기 선배들부터 막 명패 달아논게 있었는데 그때 몇몇이 경성제국대라 되어 있길래 살짝 쪽팔리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그랬다. 하긴 뭐 그 사람들을 선배로 인정안하기도 그렇겠지 뭐 이게 맞니 저게 맞니 하면서 싸우다기보다는 우리나라 주권 넘어오면서 불가피하게 생긴 일이니까 그냥 이해해줄 수 있지 않나 싶어 당시에 경성제대 나온 사람들을 싹 무시하고 새롭게 대학교육체계를 만든다는 것도 말이 않되잖 솔직히 고대가 100주년 기념관 만든다고 그거 이겨볼라고 일제강점기때 그ㅈㄹ떨어놓고 그 쪽팔리는 거까지 포함해서  억지로 100주년 행사 따라하는 욘세이보다는 훨 좋다고 생각해 -_- (미안 나 욘세이 조낸 싫어해 ㅅㅍ). 쨌든 난 샤대 다니다가 반수해서 지금은 다른데 다니고 있긴 한데 그래도 그때 알게된 선배들도 많고 종종 놀러 가고 그래서 그냥 초중고딩때 전학오기 전 학교 같고 그래 이쪽 전공이 좋아서 부득이하게 간판까지 바꾸긴 했는데 나 샤대가 정말 좋았던게 사람들이 참 의식이 살아있어서 좋더라고 여기 학교가 너무 조용해서 그런가 -_-; 아 써놓고 보니 죨 두서없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