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없다...... 서울대 출신인데 취직 제대로 못하면 은근히 다들 고소해하기나 하지 서울대 출신들에 대한 보통 사람들에 대한 증오는 정말 소름끼칠 정도다. 뭐라도 좀 잘못되었다치면 바로 '서울대 출신이 그것도 못해? 그것도 몰라?' 이런 말 바로 나온다. 아주 어린 과외학생부터 나이먹은 사람까지...... 그들 눈에는 서울대학생은 서울대학생이고, 도무지 인간으로 보이지가 않는 것 같다. 물론 아무리 해도 안되던 공부를 그리 잘해서 대학 잘 온 거 생각하면 대단해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서울대 출신이라고 해도 요새는 서울대 출신도 워낙 많고, 다른 명문대 출신도 많아서 서울대 학생들 대부분 고시 준비한다...... 아니면 이상한데 취직하거나. 제대로 취직하는 인간을 못봤다. 그저 일반인들의 질시라는 멍에만 안을뿐...... 예전처럼 대우해주지도 않는데 무슨 이득이 있나? p.s 또 하나 참기 어려운 것은, 서울대 들어가는 버스기사들의 그 '서울대생들은 말이야~'로 시작하는, 허공에 지르는 충고 한마디다. 그 사람들은 자기가 서울대생들에게 한마디 하는게 무슨 벼슬이라도 하는양 틈만 보면 뭐라고 한마디 하려고 한다. 이런 짓거리는 택시기사들도 마찬가지다. 제발 - 개 짖는 소리는 그만 듣고 싶다. 왜 나이만 쳐먹은 초딩들의 악플같은 잠꼬대를 들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