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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컨셉은 슬픔....하아.........

임어병 2006.09.22 19:46:48
조회 232 추천 0 댓글 3


진짜 가뜩이나슬픈데 이런 파렴치한교사를보았나 진짜 보다 화가나서 퍼왔다 ㅡㅡ ------------------------------------------------------------ 2002년 월드컵 시작되기 전 5월.. 저의 고등학교 1학년시절 가슴아픈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대구에 경북기x공업고등학교 1학년생입니다 우리학교는 3교시가 끝나고 점심을 먹는데 점심먹고 4교시때의 일입니다 우리는 짝끼리 앉는게 아니라 한명씩 5열로 앉는데 저는 창가쪽 맨뒤자리 바로 앞에 앉아있습니다 배가 살살아파오는데 방귀를 한번꼈습니다 근데 계속 방구가 나와서.. 소리내면 부끄러우니 소리없이 엉덩이를 살짝 들어가며 계속 꼈던거같네요 그러자 뒤에 있던 친구가 수업중 갑자기 큰 목소리로 " 아!! x발 냄새가 임마 !! " 선생님은 놀란 나머지 " 너 방금 뭐라고 ? " 하시면서 친구를 나무라자 친구는 " 이 x끼 똥꾸릉내 때매 수업을 못하겠잖아요 !! " 하는 것입니다.. 친구한테도 미안했습니다 " 니 또 끼면 진짜 죽이뿐데이 ! 멀 처먹었길래 ! " 하는 말과함께.. 주위에 있던 친구들도 그제서야 똥꾸릉내 가 너냐 ? 하며 저를 쏘아대는겁니다.. 자연적현상..방구안끼는 사람없습니다 근데 친구들은 장난이 아니라 심각한얼굴로 저를 대하는데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때부턴 방구를 계속 참았습니다 그렇게 4교시가 가고 5교시..과학시간 젊은 여자선생님.. 전보다 배는 더 아파오고,,방구는 계속 마렵고..꼈다간 개망신에 나를 죽이려들테고..아픈배를 움켜지며 식은땀은..계속 흐르는데.. 배가 너무아파 저는 바닥으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 아~ 배야..아 ~ 배야.. " 제 앞,뒤,옆 양 사이드의 모든 친구들이 저를 둘러싸며 " 머!? 이 x끼 이거 맹장터진거 아이가 !? " " 야!! 업어라 빨리 ! 업어라 빨리 ! " 저는 계속 " 아..배야.. " 라는 신음소리만 남발했습니다 친구등에 업혔는데 선생님은 보이지않고 냅다 양호실로 뛰는데 1층에 양호실 가는길에 밖에 차한대 세워놓고 담임선생님께서 친구보고 이리로 오라고 하십니다 한 친구가 " 쌤 !! 임마 맹장요 ! 맹장요 !! " " 오야오야 !! 오야오야 !! 너거는 드가있거라 ! " <드가 = 들어가> 담임선생님 과 어떤남자선생님과 함께 전 학교근처 응급실로 갑니다 담임쌤이 나를 업고 응급실로 가서 날 눕히자 의사 쌤이 와서 제 배 오른쪽 왼쪽을 누르더니 " 자 학생~ 어느쪽이 아퍼요 ? " " 아~~.. x발..말도 못하겠는데..둘 다 아파요..~ " 무심코 나온 욕에 의사쌤은 당황하며 간호사에게 멀 시키는데 계속 제 배를 누르는 겁니다 . 응급실은 대략 낮 2시쯤 됐는데 환자는 저 밖에 없어서 모든 간호사들도 저를 주시하고 있었죠 너무 배가 아픈데 의사 쌤이 저보고 걷기 힘들면 휠체어에 타라고 하십니다 머 x-레이 를 찍는다고 전 힘없이 아픈배를 움켜쥐며 휠체어에 올라타 담임쌤이 저를 끌고 가십니다. 힘겹게 엑스레이를 찍고 다시 침대로 와서 누웠는데.. 기다려도 의사는 오지않자 고개를 살짝 들었는데 간호사 누나들이 절 보고 키특키특 웃고 있는겁니다.. 왜 웃지 ? 하는 찰나 의사 선생님이 오시더니 침대에다 커텐을 치십니다 ㅡㅡ;;;; " 아...;; 쌤 지금 머하는건가요 ? ; " " ㅋㅋ 바지벗으세요 ~ " 깜짝놀라 네 ? 하며 의사쌤을 쳐다보는데 오른쪽손에는 태어나 처음보는 긴막대 아이스크림 크기의 주사기를 들고 주사기 안에는 하얀 액체로 보이는게 들어 있었습니다 " 그게 뭔가요 !? " " 학생 ~ 참다 참다 안되면 ~ 화장실에가요 이 약은 10분정도 참아야 되니까 ^^ " 영문도 모른체 바지를 벗었는데 ................ 똥x 로 뭔가 쑥 !!!! 들어오는데 .. " 아!!!! " 저의 신음소리가 나가자.. 주사를 놓는 의사와 밖에있던 담임쌤 간호사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더군요.. ' 사람죽겠는데 왜 웃노 ! ' 짜증나하며.. 의사쌤에 다됐습니다 의 말 한마디에.. 저는 영문도 모른채..침대에 누웠는데.. 1분지났을까요.. 응가가....갑자기 미친듯이 나올것같은겁니다.. ' 학생 ~ 10분은 참아야 해 ~ ' 의사쌤의 말이 자꾸 머리를 스치며 참고..참고.....또 참아야만했습니다 4분쯤 지났을때 도저히 못참겠거든 화장실로 가서 참으라는 의사 쌤에 말을 듣고 .... 끼영끼영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가는데.. 나를 지켜보던 간호사 누나들 이젠 대놓고 배잡고 웃습니다 ㅡㅡ;;;;;;;;;;; ' 도대체... 왜 날 보고 웃는걸까 ? ' 일단 날보고 웃으니 쪽팔리지만.. 일단 급한것부터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화장실로 갑니다.. 응가 칸이 2갠데 한개는 사람이 있고 한개는 비었길래 일단 안에 들어가서 참아보는데.. <바지벗고 선 상태> 도저히 못참겠어가지고.. 끙.... 거렸는데 정말.............정말........그런 엄청난 응가소리는 저도 첨입니다.... 이 소리가 제소리라니... 말로 표현도 할수없는 소리가 나왔는데...갑자기 앞칸에 있던 사람이..." 으...ㅋㅋㅋㅋ크크크크크킄 " 거리는겁니다.... 응가는 안나오고 하얀 액체만 나오면서 그때마다 들리는 방구 소리.. 앞칸에 계신 남자분은 웃음소리때문에.. 마음대로 볼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전 마음속으로.. " 에이 x팔 어짜피 쪽팔린거 크게 한방쏘자 " 싶어서 힘을 모아 한번에 쐈습니다... 수류탄 터지는소리.. "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앞칸아저씨 웃음소리... 쌀거다싸자.. 아팠던배가 슬슬 안아파오는거 같더군요.. 뒷처리 말끔히하고 당당히 걸어서 침대쪽으로 가는데 여전히 간호사들은 저보고 웃습니다 ... 저도 화나서 도대체 왜 웃냐고 물어보던 찰나 의사 쌤이 엑스레이 찍었던 방으로 저를 부릅니다 그리고 엑스레이 사진한장을 보여주는데.. 온통 하얀 사진입니다.. " 이게 뭐죠 ? " " 이 사진이 아까 찍었던 학생 뱃속 사진입니다 킄... " " 근데요 ? " " 아 ~ 이게 뭐냐하면.. 원래 이자리에 갈비뼈가 보여야 하는게 정상이죠 학생 ? " " 네 근데요 ? " " 학생..방구는 참지말아요 ~ 좋은거 아녜요 ~ 이게 ~ 보이는 하얀게 전부다 방구에요 ~ " 헉....................... 씨.x .......그래서 웃은거군...... " 아 하하 ^^;;; 아예 " " 이제 배는 별로 안아프죠 ? " " 예............ ㅠㅠㅠㅠ " 그랬습니다.. 방구가 뱃속을 가득메워 가스가 차서 배가 아팠던거고 똥x 로 집어넣었던건 관장 약 입니다 .. " 의사생활~ 저도 10년 넘었는데 이런일로 응급실에 실려오는 환자는 처음입니다 하하하하하하 " ...... ..... .... 의사의 말을 듣고 멍하니 걸어나오다 간호사들과 눈이 마주쳤는데 아직도 키특키특 거리는데.. 저는 속으로 그래 ~ 웃어라 ~ 웃어라 ~ 했습니다.. 그리고 "  쌤요.. 제발 이 일은 학교로 퍼져나가지않게 비밀로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쌤 ㅠㅠ " " ㅋㅋ 오야오야 ~ 닌 오늘 그양 집에 드가라~ " " 예~ 쌤.. " 그렇게.. 병원을 나와 선생님도 나도 교직생활 30년 넘는데 니 같은놈 첨봤다며 .. 웃으시며 넘어가셨습니다.. 저도..참 제가 생각해도 웃깁니다 ㅋㅋ 다 음 날 여느때와 다름없이 등교해 교실로 들어서는데.. 칠판엔.. 방구참다 응급실 실려간 전기과 1-1 최xx 이라는 문구가 적혀있고..제 뒤에 앉아서 방구끼면 죽여버리겠다는 녀석이 나에게 " 임마 ~ 참기 힘들면 아예 끼지 그켓노 ㅋㅋ 응급실에는 와가노 임마 ㅋㅋ 암튼 미안하데이 ㅋ " 놀립니다.. 놀립니다.. 아이들이 얼레리 꼴레리라며 놀립니다.. 얼레리 꼴레리 라며 놀립니다.......... 복도를 걸어가도 다른 반 친구들도 다 알아봅니다.. 복도를 걸어가도 다 알아봅니다.... 울고싶습니다.. 방구참다..응급실에 실려간..전기과 1-1 내 이름... 선생님은..어린 제자와의 약속을 어겼습니다.. <출처 : '의사생활 10년만에 이런일 첨입니다 ㅋㅋ' -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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