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때리고.. 흠 여기저기서 댓글을 보니까 뮤즈그레인이 상을 못탄것에 대해서 말들이 많네. 사실 거기 가서 직접 들었던 것으로는 뮤즈그레인이나 JJMP나 둘중에 하나가 대상, 금상 할걸로 예상했었다. 두팀다 노래를 너무너무 잘불렀어. (JJMP보컬분은 무슨 가수가 나와서 부르는거같았음..) 시상할 때 은상 소리느낌이 타서 막 좋아하고 소리지르다가.. 금상 대상 남았길래 당연히 저 두팀이 타는줄알았는데 -_-;; 임채홍씨가 금상을 타더라고.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팀은 4번 재활복지대학생들 노래.. 휠체어를 끌어주고 당겨주고 했던 것과 노래자체도 상당히 좋았고. 6번이었나?... 상당히 깜찍한 복장과 목소리로 시선을 끌었던 여자 보컬. 끝나고 넘어진 -_-;; 8번 JJMP. 여자보컬 가창력이 엄청났고 12번 뮤즈그레인. 약간 재즈풍이 나긴 했지만 남자분 목소리가.. 덜덜 그래도 동상받은 엄마친구아들은 내가 생각하기에 순위권은 아니었는데 말이지. 소리느낌도 내가 응원단이어서 그런지 옹호해 주고 싶긴 했지만 ㅜ 더 잘 불렀던 팀도 많았는데. 돌아오는 길에도 버스 안에서 뭐 이수만씨가 서울대 출신이라느니 어쩌느니 말도 있더라고 초대가수들도 괜찮았어. 30주년 특집이라 그런지 가수들도 굉장히 많이 왔어. 시작할때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보이길래 뭐 동방신기라도 왔나 생각했는데 역시 SS501 왔더라고 -_-;; 이문세씨 노래도 정말 좋았고. 이분은 뭐 아직도 20대인거같아.. 후덜덜 인순이씨가 거위의 꿈 부를때 뭔가 찡하더라. 1977년 대학가요제가 시작했을때 데뷔해서 지금까지 한번도 서보지 못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대학가요제에 서 거위에 꿈을 부르는데 나도 모르게 울컥 하는기분이 들더라고. 말이 많은 엄마친구아들과 소리느낌 뮤즈그레인 임채홍 엄마친구아들은 뭐,.. 나도 왜 탔는지 모르겠고 -_-;; 30년된 동아리라서 그랬던건가? 소리느낌은.... 말 안할래 그냥 ㅎㅎ 뮤즈그레인은 상 하나 탈줄알았는데 왜 안탔을려나. 임채홍씨는 지금 vod다시보니까 현장에서 듣는게 훠~ㄹ씬 잘 불러. 금상은 아니지만 상탈만은했어. 아 그리고 11번 할때 10분간 드럼장치가 작동안되서 방송사고는 아니지만 약간 트러블이 있었는데 1시간반 지연방송이라 그나마 다행인거 같더라고. 아 새벽내 버스에서 잠자긴했는데 아직도 졸리네 ㅎㅎ 난 잠좀 자고 이따가 다시 올게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