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대 형(?)들. 저는 지금 중3인데요 남자. 저희 도시에는 A,B,C 의 남자 고등학교가 3개있습니다. 지금 이제 원서를 쓸 시기라 학교가 매우 분주합니다. 알다시피. 절대 자랑아님...... 저는 지금 내신(여기서 중학교 내신이란, 교과성적 1,2,3학년+교내외상장+실장,부실장 가산점+행동발달+봉사활동)이 300점 만점에서 281점 이더군요. 전체에서 8등. --------------------------------------------------------------- 집에서 전화가옵니다. 저희학교는 공립이라서 같은 공립인 A고교에 원서를 쓰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쌤들이. 저의 희망대학교는. 서울에 있는 대학교 서울대,한양대,성균관,연세,고려, 등등 좋은데 ('어려서 가짢고 멀 모르네?' 그래도 이해해주삼.) 를 희망하고있습니다. A고교는요 B,C 교보다 인원이많거든요. 210명으로 1등급을 받기 쉽데요 저희 학교(다시말하지만 공립중학교임)샘들은 내신이 받기 유리하다는 전제로 A고로 보내려고합니다 거의. 얼마전에 b,c 고교에서 전화가왓떠군요. 저보고 답답하다면서. 왜 모르면서 A고 가냐고. 이러면서 저는 의아해했쬬 계속 듣다보니까. 저는 앞으로 내신이 수능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거라고보는데요. 그 사립계 샘(아차 , B,C학교가 사립고등학교)들 말씀은요, 좋은 명문대들은 겉으론 내신 50 : 수능 50으로 표시하고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별로비중없다고. 내신 4등급만 맞아도, 서울대는 그냥간다면서. 자기학교 오라는 식으로 그렇게 말씀하셨는데요. 저는 첨에 그럴듯하고나했는데 곰곰히생각하니까. 이해가안갑니다. 4등급맞고 서울대가는데 서울지방에선 내 또래들이 피흘리면서 1등급맞으려는 애들은 뭔지 이해가안갔습니다. 그래서 A고를 갈려고했는데, 저희 담임샘의 행동때문에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아 욕나오네요, 저희 담임샘 다른샘들은 고려하라고 내신총점까지 보여주고있는데 저희는 무조건 A고가라는식으로 말해요. 막. 내신도 일부로 안보여주는거같고,(저는 겨우 알아봄.) 어디로 가죠? 내용이 너무 부족하지만. 그래도 한번 경험한 선배로서 대답좀해주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