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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귀 퇴치한다고 땡볕에 돌아다니다 일사병 걸려서 큰일 날뻔 했네요모바일에서 작성

냥냥이(223.62) 2018.07.18 16:01:41
조회 484 추천 0 댓글 8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잡귀들 퇴치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백패킹 장비 (15kg) 매고   땡볕으로 돌아 다녔습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 체력에 자신이 있었거든요  
물만.잘.먹으면 땡볕에서 수십키로 걸어도  될것 같았습니다

오늘 대략  17키로  정도를  땡볕에서  걸었네요  
그런데   마지막  3백미터 정도에서  급 탈수가 와버렸네요

탈수가  점진적으로 올거라고 생각하고
좀  아파지면 그만 걸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몇백 미터 걸을때 부터 급격히 탈수가  오며 일사병  증세가  나타 났습니다

마지막에 먹었던  커피 500미리가 문제 같네요
커피가 이뇨작용  해서 탈수 증세를  일으키거든요
길 가에서  쪼그려 앉아서  토하고  헛구역질 하고
숨이 턱턱  막혀서  억지로 다리 밑에  내려가서  그늘에서  
생수를 .먹는데  

하루종일 땀을 많이 흘려 전해질이 다  빠져 버렸네요
그 상태에서도  물을 먹으니  좀  낫기는  한데

속이 미식거리고  헛구역질은  계속 올라와서
누워서 신음 하는데 땀은 안나고   속이 텁텁  막힌것  같네요
옆에 슈퍼마켓이 있어서  게토레이  하나 사와서
먹으니  수분과 전해질이  금방  보충 되면서
금방 회복이 되네요  
게토레이 먹으니까 가만히 누워 있어도  땀이 줄줄 나면서 속에  막혀 있던게   뚫리는 것  같네요


숨이 막히고   어지럽고  구토 하고  그렇게 아파보니까
정신이 번쩍 드네요
제가  마음속에  악마가  숨어 있어서요  

사람들  죽어 가는 것을  보면서도  웃고  기분이 좋고  흥분  될때가  있거든요
그게  제 본성은 아니고   원귀들이  씌어 있어서  그래요

오늘  4살짜리 ? 아기가  어린이집  봉고차  안에 갇혀서
질식해서 죽었네요  거의 7시간 정도  방치된 걸로 아는데 말이죠
제가 폐쇄 공포증이  있기 때문에 그  고통을  느낄것  같습니다  

참   세상 무섭네요  
경제적  논리 때문에 인명을 등한시 하는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죠

겉보기에 화려한  성장을  이루면 뭐합니까?
인간들이 고통받고     신음하는데 말이죠
세월호 사건도 그래요  결국엔 돈 문제  거든요

사람 죽던 말던 싸게  굴린다는 생각이 우리 사회 전반에 깔려 있어요
물질은 인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수단입니다

그 수단을  위해 인간의 행복한  삶( 목적) 이  
무시되는  

주객전도의  시대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이제  거의 정상 수준을 회복  했습니다
이제 몸이 깨운 해 지네요

저는 무당 생활을  오래하지  못했습니다 몸이 아파서죠
무당 보다는 일반 직장인 생활을 오래 했는데
배운것이  없다 보니  힘들고 위험한 일만  했습니다

주야로 열두시간 좁은 공장에서  뜨거운 선풍기.바람 쐬면서 일하고    조기 잡이배  타서   부상과 죽음의 위협을  겪었고   공사장  택배물류센터  슈퍼마켓 물류센터
농장  

등  고된 일들만 했거든요  
지금 와서  생각 해 보니 우리 나라 사람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이 사람을  존중하지 않고  노예로 부려먹고 도구로 쓰는게 우리 사회 입니다

모두 반성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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