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중간에 이래저래 이야기 많은데 간단하게 적을께

이친구가 그렇게 한국에 오게되. 오기전에 이런저런 한국남자를 인터넷에서 만나고 그친구 만날려고 미국도 가고 그랬어(이남자애가 미국에서 공부하고있었는데 찐따였음.) 

웃긴건 그남자놈이 이 여자애랑 썸??같은거 타면서 밀땅같은거 해서 이 여자애가 미국까지 갔느데 그냥 만나지도 말고 그냥 와버려.

자존심이 상했던거지. 

그렇게 애가 한국대학교에 어학당을 등록을해. 애는 한글을 아주 전혀 모르기 때문에 어학당가기전에 무슨, 기간에서 기초한글을 배워야되더라고

이게 무슨 학원같은건데, 불어도 가르치고 한국말 배우싶은 외국인들도 받더라고,  기관이름은 알았는데 까먹었어. 

그리고 외국인 몇명당 한국인 도우미 1명이 전담마크해줘. 메일같은걸로 서류 뭐 필요한지 가르쳐주고. 공항 마중도 나가고 그래.

어차피 다 돈내는거 안에 포함이야.. 이렇게 일하는 애들은 대부분 알바더라고, 이렇게  그 도우미가 남자애였는데 너무 메일로 자상하게 대해주니깐

애가 또 거기에 혹해버려.. 그렇게 한국에 도착하고 애가 짐도 들어주고.  서울도 구경시켜주고, 밤에 문자도 보내고 그래..

원래 이건 근무포함되는게 아니야.. 같이 롯데월드가고 그런것들 레스토랑 가고.. 그런식으로 애가 자꾸 호감을 보여주더라고,

한번은 명절날에, 애가 자기 집으로 초대한적도 있어...  같이 부모님이랑 전도 부치고 외국인이.. 차레상도 같이 차리고 그랬어..

그리고 이 남자애가 애보고 너 좋아한다. 결혼하고 싶다면서, 우리부모님한테 말해놨다 라는 식으로.

이게 2주안에 일어난일이야.. 아주 빠르지. 그렇지만 애는 애초에 남자 만나본적도 없고 처녀애다가 연애경험이 없다보니. 황홀했겠지.

하루는 그렇게 같이 저녘을 먹고, 밤이 늦었는데 이 남자애가 모텔을 끌고 간거야. 가면서 결혼하고싶다고 프로포즈 비슷하게 하고

그러니 이 여자애는 그남자를 믿고 가서 첫날밤을 보내게되.  이남자애가 그렇게 잘생겼지도 않고 좀 찐따같이 생겼어.. 안경멸치..스타일

그러니 나도 이 남자가 진지한가 보다 하고 별 신경안썻어.  그렇게 첫날밤을 가진후에 이남자애가 알바를 그만둬. 그리고, 연락을 씹기 시작하지

그러다가 1주일후 이남자애가 자기가족전부다 미국으로 이민간다고해. 그러면서 미안하다면서 막 질질짠거야. 그러니 이 여자애는 그걸 믿어

그리곤 2주후에 정확하게 명동에서 마주쳐.

짦게 끊어서 쓸까 ? 아니면 길게쓸려나..

재미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