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한 그대로 써봄


정우영:

(5강 예측이) 야단법석 때와 좀 달라진 점은 어떤 점인가요?



이순철:

저는 5강안에 야단법석때는 SSG를 넣었었거든요.그런데 SSG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니까 투수진이 지금 너무 불안하고요, 또한 마무리 부분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야구를 SSG가 아기자기하게 하면서 연타도 나오고 선이 연결되야하는데 한방으로 경기를 끝내는 방향은 상대팀 좀 좋은 투수를 만나면 홈런이 뻥뻥 나올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고 마무리 쪽에서도 굉장히 불안하고 선발진도 그렇다는 것이죠. 그래서 SSG를 빼고 삼성을 선정했습니다.


안경현:

저는 SSG를 계속 넣을 생각인데, 아직 추신수에 대한 효과가 전혀 없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추신수가 미국에 있을때도 그렇게 시즌 초반부터 달리는 선수가 아니었고요. 그리고 일단은 SSG는 팀의 구심점이 필요한데, 그 역할을 추신수 선수가 해야되고 그걸로 인해서 다른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봐야하는데, 아직 그런 모습은 없어서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1/10 밖에 지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저는 시즌 전에 5강으로 뽑았던 SSG를 밀 생각입니다.


이동현:

저도 사실 SSG를 처음에 5강으로 넣었던건 베스트 라인업을 보고서 제가 결정을 했었거든요? 그 라인업에서 지금은 백업자원들이 조금 뎁스 자체가 얇지 않나. 그리고 마운드에서 조짐 자체가 좋지 않아보여서 저는 SSG를 좀 뒤로 미뤄놨는데, 기아를 넣은 이유중에 하나는 결국에 뎁스가 굉장히 강해졌다 그리고 좀 두터워졌다라는거 때문에 일단 기아를 넣었고요. 그리고 기아에서 최근의 모습이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끝까지 끌고나가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도깨비팀이라고 생각드릴 정도로 선수들이 하루하루 경기에서 치고나오는 선수들이 분명히 생겼어요. 그래서 기아를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