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을 높이고자 하재훈을 넣을때 

현재 추신수가 빠져있는 상황에서 

좌투수 대비 우타자로 나서기 위한 방안이면 

추신수 대신 하재훈을 넣으면 되는거잖아 

시즌 초 중 반이야 하재훈을 위해서도 팀을 위해서도 하재훈이 수비로 들어간다 

이런 상황이 되는거지만, 지금은 하루하루가 중요한 상황에서 

굳이 왜 이런 모험을 즐기는지 모르겟는데 좀 생각이라는걸 하자 

당장 라가레스가 좌익, 하재훈이 지명으로 들어갔으면 

하재훈에서 최주환으로 교체 

최주환은 그냥 지명으로 있었을거고 

상대적으로 수비에서 이점을 보이는 오태곤이 1루 수비를 보고 있었으면 실점상황이 안벌어졌지 

그리고 .... 

대체 어떤 전략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면 

전부다 퍼올리기 바쁜건지 이야기좀 해주라 

최근 홈런좀 냈다고 전부 홈런성 타구만 날려보자 이렇게 전략 짜는거냐 설마?

시즌초반 부터 이팀이 1위로 살아남은 이유는 

임팩트 있는 경기를 해서가 아니야 

밸런스있는 팀전력 떄문이지 

누군가는 안타를 쳐주고 누군가는 번트를 대주고 누군가는 홈런을 쳐주고 

또 누군가는 달려주고 

선발은 6이닝을 책임지고, 불펜은 각자 자기 역할을 하고 

그런데 말입니다. 최근 그런경기가 있냐 씨발아 

타자들은 전부 붕붕 퍼올리고 

불펜은 흔히 리빌딩선언한 망팀에서나 사용할 법한 무작위 기용 

순서도 없고, 철칙도 없고, 오로지 마무리 하나 바라보고 

꾸역꾸역 그때그때 처올리는게 이게 무슨 전략이고 이게 무슨 개똥철학운용이냐 

적어도 선발 다음 좌타자면 누구, 우타자면 누구, 무너지면 누구, 다음이닝 누구, 비상대기전력 누구 

이정도는 정해져있고, 시즌 운영하면서 부상 체력저하 등으로 플랜변경 하는 시스템적인 운용을 해야지 

어느날은 마무리 직전에 나왔다가 어느날은 선발 땜빵 나왔다가 어느날은 다득점경기에 나왔다가 

감독 좆대로 , 어느것을 고를까요 제비뽑기 마냥 처나오는거는 좀 아니자나요 씨발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