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년정도 까지 구단에서 주장하던게 '팀에 좋은 우완 유망주들 많다였음' 그 주장을 바탕으로 구단은 20드래프트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21드래프트 1라운드 2라운드까지 야수픽 몰빵(이건 잘한것이긴 함 전의산 김성민 최지훈 조형우 고명준 ㅗㅜㅑ)


20년 포수트레이드 때도 우투수 뎁스 충분하다고 판단 후 당시 부진을 겪던 이승진으로 이흥련 트레이드
그런데 20년도에 팀에 이상한 일이 벌어짐 2군에 투수가 없어서 야수들이 땜빵 피칭을 시작함. 계속 그러다가 상대팀 2군 감독들한테 저격먹고 결국 전등사 사건까지 빌드업 이어짐
그 후에도 팀내서 기대하던 95년생 투수들부터 부진하고 2군 내려가고 방출 당하기 시작(1차지명 이건욱 반짝 후 ㅈ망, 상무에서 좋았던 조영우 ㅈ망&방출 등등 94년생~밑으로 경험치 주던 투수들 싸그리 멸망)

결국 구단도 심각성을 인정하고 계속해서 볼빠른 우완투수들 수집해야 한다고 말하고 22 23드래프트는 투수 몰빵했지만 뚜렷하게 성장세 보이는 투수 그 닥 많지 않음(시간 오래 걸릴것 같았던 얼리픽 김도현이 오히려 작년에 2군에서 잘던지더라)
그와중 트레이드로 나간 이승진 김대유 이채호는 나가서 굉장히 잘됨(프런트시각에서는 ㅈ병신 쓱 유망주 뎁스 수준 에서도 밀린 선수들인데 나가서 1군 불펜 레벨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게 코미디 ㅋㅋㅋㅋ)

그렇다고 무조건 2군 코치의 잘못이냐? 그런 것 만은 아닌듯 그 당시 강화 퓨처스 투수코치들 중 욕 ㅈㄴ 먹고 lg간 김기태, kt간 제춘모 전병두 딱히 욕안먹고 있음(오히려 lg에서는 김경태를 절대적으로 신뢰한다고 기사도 내고 제춘모 전병두도 kt구단내에서 어느정도 신뢰를 하는지 기사도 나오고 하는 중)
그럼 결국 씹쓱 유망주 수준이 병신이네? 어느 부분에서는 맞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는것 같음 유망주 퀄리티가 좋은 팀들에 비하면 딸리지만 그렇다고 잠재력 없는 투수들만 모아놓지는 않았음. 대부분 장점이 뚜렷한 대신 단점도 뚜렷한 스타일, 그리고 많은 선수들이 아마추어 시절에 비해 구속이라던지 그러면에서 크게 스텝업하고 레벨업 하는 선수들이 별로 없음.
솔직히 90년대 중후반생들 ㅈ망한건 프런트가 개병신짓해서 날려먹은 선수들 많다. 전등사사건도 구단에서 관리 제대로 못해서 생긴거임 결국 연쇄작용으로 투수들 성장 더뎌짐.
코치 하나 나가고 오고 한다고 육성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는거면 프런트는 존재하는게 의미가 없음 팀에 확실한 성공모델과 매뉴얼을 통해서 어떤 코치가 오던 육성을 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프런트가 좀 분발했으면 좋겠음. 우리팀에서 못하던 투수가 상대팀 가서 잘하는게 계속 이어지는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함. 과거에 본인들 뎁스에 자만하고 팀 운영 말아먹은 일은 반성하고 해결책 좀 내놔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