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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유플),2차(SKT) 대전까지의 결과 및 3차 대전(KT)에 대한 예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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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짤이 '정확한' 숫자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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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기변은 착한기변의 마이너라고 이야기했다.

상대적으로 적은 종류의 적용과, 선할인이 아닌 분납할인이라는 점에서 한계점 그리고

옵티이3까지 출시하고 유플러스의 위약3 예고는 KT의 유저들로 하여금

"어디로든 넘어가자" 는 마음을 동하게 하기에 충분.

- 유플러스로 넘어가면, 상대적으로 쾌적한 LTE 이용 및 위약3의 부담을 덜고 2-3분기의 13년 버전 기기를 사용할 수 있고
- SKT로 넘어가면 상대적으로 다양한, 그리고 저렴한 가격의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짤과 관계없이, 지난 링크에서의 숫자를 가져와보면)

유플은 17만, SKT는 35~37만, KT는 30만 가량의 이탈자가 발생하였다.

단순히 숫자로만 보면 SKT가 손해를 본 것 같지만 -위의 두 번째 짤인 13년 1월 기준 가입자를 보았다면,

"점유율" 면에 있어서 SKT가 엄청난 성공을 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KT의 통큰기변 정책은 실패였다고까지 평해볼 수 있을 터.

더욱 재미있는 건, SKT의 '점유율 유지' 전략에 기반한 공격적인 전략(3차 대전 기간에서의)이

유플러스 부회장이 인정할 정도로 3차 대전에서 영향을 주었다는 것
("100명이 KT에서 나갔다면, 70명은 SKT로 30명이 U+로 갔을 정도")


유플러스는 이전 아잉폰5 대항마로 내놓으려던 카시오 지즈원을 지금 내밀어봄으로,

옵티이3,갤팝으로 쏠렸던 -SKT로 향한 소비자의 - 시선을 돌리려고 애를 쓰고라도 있는데

KT는 이번 과징금 조치까지 겹쳐버려서 더욱 골치아픈 상황.

그렇다고 새로운 기기 추가도 못하고 있다는 건.... 신경쓰이는 문제.




조만간 보조금에 대한 재조정이 논의될테고
통신망 주파수 경매 작업도 이뤄지겠지만,

보조금 규제가 더욱 강력해진다고 보았을 때 - 점유율을 유지 또는 늘려보기 위한 수단은

통신사 고유 기기의 추가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카시오에 다시 눈돌려본 유플러스의 선택은 적절하였으며

삼성에 이어 LG를 다시 한번 끌어들인 SKT는, 말할 나위 없이 훌륭 그 자체.
(12년도, LG에게도 손내밀 거라는 SKT의 말을 기억하자)


더이상 아잉폰에 대한 메리트도 없고 HTC는 도망가고, 11년도였나? 시도해보았던 샤프라도 끌어들여볼 건가?

테이크들의 사업을 접어버린게 지금에 와서는 아쉽기까지 느껴지는 - 3차 대전까지의,

영업정지 전쟁 종료 이후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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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승리한 SKT
전쟁 후 수습대책을 마련한 U+
공황 상태의 KT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