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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4화. 나에게로의 초대

dd(112.155) 2022.01.18 23:04:05
조회 2958 추천 92 댓글 14
														




34화. 나에게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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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 : 그래서… 이제 더 이상은 하지 않으려구요.


 단단은 영국에게 최후통첩을 날립니다. 영국의 기억이 돌아오고, 8화에 걸친 단단의 용기 있는 고백은 지리멸렬한 슬픔과 눈물만을 남겼습니다. 그리하여 단단은 선택합니다.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한 번만 더 용기를 내 보겠다고.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직진만 하던 단단의 마지막 용기는 초대입니다.


 나에게로의 초대.


 그 노랫말을 따라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1. <나에게로의 초대>


#1 환상 속에 있어 다가설 수 없는

    나에게 너를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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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 : 그래서 마지막으로, 회장님한테 기회를 드리려구요.


 세 아이의 입주 가정교사로 온 이후, 단단에게 영국은 환상 속의 사람이었습니다. 세 아이의 아빠이자 대기업 회장으로서의 영국은 단단이 일찍이 접해 본 적 없는 부류의 사람이었으니까요. 근엄하지만 다정하고, 꼰대지만 신사이기도 한 영국에게 자연스레 어떤 끌림을 느꼈습니다. 단단은 곧 영국이 자신의 첫사랑임을 알게 됩니다. 끌림은 구체적인 사랑의 형태가 됩니다. 단단의 사랑은 환상을 먹으며 컸습니다.


 문제는 영국이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어렴풋이 확인한 후로도 그는 미적거립니다. 단단이 한 발짝 다가서면, 그는 그만큼 뒤로 물러섰습니다. 단단의 아주 오래된 방황은 다가설 수 없는 그, 영국에게서 옵니다.


 단단은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려 합니다. 이제는 나에게 너를 보여달라고.



#2 조금만 다가서도 멀어지는

    나의 사랑, 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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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그 여자한테 자꾸 내 마음을 들키고. 그 여자한테 선 넘지 말라고 해 놓고, 내가 선 넘고….


 영국에게는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영국은 무거운 책임의 세계에 살았다는 변명거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솔직하지 못했습니다. ‘내 나이 41살’과 ‘애 셋 아저씨’로 무장한 영국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봐야 할 시간에도 돌림 노래만 불렀습니다.


 영국은 세종·세찬 형제의 작전과 고변의 충고로 기회를 얻지만, 조금만 다가서도 화들짝 놀라 멀어집니다. 단단은 그런 영국을 내내 봐야 했습니다. 단단의 첫사랑이자 꿈꿔왔던 사람을요.



#3 너에게 나를 맞춰가고 있다 말 하지마

    나에게 너를 초대할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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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박 선생. 이 새벽에 대체 어디를 갔다 오는 거예요? 한참 찾았잖아요! 근데 박 선생, 괜찮아요?


 단단의 직진은 그런 멀어짐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영국이 마음을 깨닫고 결단을 내리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건 영국의 취향, 생각, 행동 같은 것에 자신을 억지로 끼워 맞추는 노력이 아니었습니다. 단단은 영국에 나를 맞춰가고 있지 않습니다. 단단은 가진 바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인물입니다.


 영국은 때로 매정한 사람이었습니다. 자기의 가치와 기준에 조금이라도 빗겨 나가면 가차 없습니다. 영국은 아이들에게 ‘꼰대 아빠’로 불리었고, 사라의 마음을 매몰차게 거절합니다. 영국은 단단을 만나고 변합니다. 상대의 마음과 기분을 읽어내고 공감하려 합니다. 단단을 향한 영국의 염려와 고민은 모두 그녀가 만들어낸 겁니다. 어느 순간, 영국의 눈은 항상 단단을 향합니다. 영국은 잠깐 산책하러 나간 단단을 걱정하여 옷도 갖추지 못한 채 뛰어다닙니다. 그의 마음은 항상 이런 식으로 단단 앞에 초대됩니다.



#4 신비로운 너의 모습 나에게는 사랑인 걸

    조금씩 다가오는 널 느낄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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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미안해 세종아. 이건… 아빠한테 소중한 거야.


 단단은 불쑥 마음을 드러내곤 하는 영국을 보며 확신했습니다. 자신을 향한 영국의 마음. 그리고 영국을 향한 변함없는 자신의 마음. 환상 속, 신비로웠던 그가 이제 사랑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세종을 향한 말은 영국의 마음이 어느 정도까지 왔는지를 일러줍니다. 그리고 단단은 조금씩 다가오는 영국의 마음을 선명히 느낍니다.



#5 신비로운 너의 모습 나에게는 사랑인 걸

    조금씩 멈춰지는 시간 속에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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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박 선생, 지금 이게 무슨 짓이에요?


 이윽고 단단의 시간이 멈춥니다. 조금씩 느려지는 시간 속에서 신비로운 그의 모습은 구체적인 사랑이 됩니다. 단단은 그곳에 입술을 갖다 댑니다. 22살의 영국이 단단에게 그러했듯이.


 그리고 이 끝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를 압니다. 조금씩 멈춰지는 시간 속의 단단을 저장하던 22살의 영국이, 단단이라는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 선택한 장소. 남산입니다.


 이렇게 한 사람의 행동은 찍어낸 것처럼 또 한 사람의 다음 행동이 됩니다. 



#6 어둠 속의 빛처럼 my love

    다가설 수 없는 너를 내게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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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박 선생, 무슨 일 있죠? 얼른 말해 봐요. 내가 도울 일 있으면 도와줄게요. 괜찮으니까 어서요.


 단단은 기억합니다. 어둠 속에 홀로 남은 그녀를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영국을요. 어둠을 밀어내는 헤드랜턴 빛과 영국이 입혀준 코트를요. 그의 마음은 이렇게 선명합니다.


 어느덧 단단의 마음은 699번 버스처럼 종점에 다다랐습니다. 단단은 말합니다. 다가설 수 없는 영국의 마음을 이제 내게 보여 달라고 합니다.


 나에게로의 초대입니다.



#7 어둠 속의 한 줄기 빛처럼 느껴 m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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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 : 회장님!


 단단은 외줄타기 같았던 사랑의 끝에 다다랐습니다. 줄 끝에 영국이 있다는 것을 그도 알고 단단도 알지만, 그는 좀처럼 먼저 손을 내밀지 못하고 주저했습니다.


 22살의 영국에게 손 내밀지 못했던 단단은 묵묵히 기다립니다. 이윽고 영국은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처럼, 손을 내밉니다.



#8 사랑하는 너를 모두 느낄 수 있어

    어둠 속의 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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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단의 용기 있는 초대에 끝내 영국의 마음이 감응했습니다. 영국은 선을 넘습니다. 단단을 안습니다. 사랑하는 단단을 모두 느끼도록. 남산은 이들의 어두웠던 기억을 환하게 비출 빛처럼 빛납니다.




2. 그대라는 세계


 이런 말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하나의 세계를 받아들이는 일이다.’


 한 사람과 관계한다는 것. 그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은, 나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를 아는 일과 다름없다는 말이었습니다. 그건 한 사람의 생각과 취향, 사소한 습관을 리트머스 종이처럼 빨아들이면서, 그 세계를 내 인생의 한순간에 담담히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그러니까 사랑은 두 세계의 교집합이기도 합니다. 둘이 어느 한 지점에서 만나 서로의 단단했던 세계에 균열을 내고 알게모르게 서로를 변화하게 하는 것이지요. 그건 거창한 일만은 아닙니다. 상대의 늦은 퇴근을 기분 좋게 기다리고, 좋아하는 일을 함께 하려 준비하는 일. 상대의 취향을 고려하고, 습관을 좋아하게 되는 일. 그것만으로도 자기가 살아왔던 세계는 변합니다. 


 그러니 누군가를 마음에 담는 일은 그 사람의 세계를 바꿀 수 있습니다. 내 삶에 들어 온 타인의 세상을 이해하면서 나를 되돌아보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분명 존재합니다.


 34화의 키워드는 ‘나에게로의 초대’입니다. 단단은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어 자신의 세계에 영국을 초대했습니다. 영국은 2번의 기억상실과 ‘내 나이’, ‘애 셋 아저씨’로 머뭇거리다가 끝내 단단이라는 세계를 받아들입니다. 그 과정이 다소 지루하고 매력적이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제라도 영국이 책임의 굴레를 조금은 내려놓고 선을 넘었다는 점입니다. 이들 이야기는 이렇게 새로운 시작점에 당도합니다. 이 세계에서 영국은 어떤 변화를 겪을까요? 


 단단의 세계에서 영국이 맞닥뜨려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사라의 비밀은 곧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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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 우리 다음에 더 좋은 시간 보내요. 그 다음에도, 또 다음에도요.

사라 : 네, 그렇게 해요.


 건이 사라의 세계에 들어가면서 이야기는 빨라집니다. 세종이라는 비밀의 성은 곧 허물어집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혹은 그보다 먼저 영국이 애나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그때, 여전히 끝나지 않은 영국의 주저함은 두 사람 관계를 흔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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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박 선생이 내 여자친구라고 말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거, 알죠?


 비밀연애는 서로의 상황과 처지를 고려한 결정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선택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영국의 세상에서 책임이란 오롯이 혼자 감내하는 일이었습니다. 영국은 ‘사랑하기 때문에 놓아주어야 한다’는 그 오래된 책임을 완전히 내려놓지 못합니다. 영국의 세계는 이토록 견고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압니다. 한 사람을 마음에 담는 일은 가장 직접적인 경험입니다. 쉬이 변하지 않는 것이 사람이라지만, 또 그만큼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는 것이 사람입니다. 먼 길을 돌아 영국의 한쪽 발은 단단이라는 세계를 디뎠습니다. 


 34화는 남산을 향해 달린 25화의 단단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먼저 도착하고도 다가서지 못했던 단단은 후회합니다. 마지막으로 영국을 초대했습니다. 그날의 감정을 기억할 리 없는 영국은 발걸음을 돌리고 돌리다가 이내 한걸음을 내딛습니다. 영국의 변화는 지금부터입니다.


 그대라는 세계에서, 너무 늦어버린 이들 이야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덧.

1. 33화, 영국은 단단을 염려하여 레스토랑으로 초대합니다. 자리에 앉은 두 사람 곁으로 나지막이 노래가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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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 노래를 부를 때도 너는 따라 불렀고, 난 너만 알 수 있게 웃었지


 권장혁의 <아무것도 아닐 때도>입니다. 노랫말은 영국의 마음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집니다. 이번 화는 흘러가는 노래에도 이야기를 입혔습니다.


 노래는 감정을 고조하는 직관적인 힘이 있습니다. 노래는 그 사람의 생각, 행동, 상황과 인물 간 관계, 더 나아가 미래에 일어날 일을 가늠하게도 합니다. 34화 리뷰 <나에게로의 초대>는 흘러가는 노래에 집중하고, 노랫말을 풀어보는 방식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2. 16화에서 34화. 두 사람이 다시 마주하기까지의 시간.

 18화에 이르는 시간을 이야기와 연결할 소재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는 건, 저로서는 고역이었습니다. 안 쓰기로 했다면 모를까, 쓰기로 작정한 이상 즐거운 마음으로 <신사와 아가씨>의 이야기를 톺아보고 싶었습니다. 부족하나마 재밌게 쓰고 싶었습니다. 영국의 1차 기억 상실 이후의 타임라인에 토막 난 ‘밀당 일화’가 반복된 점은 못내 아쉽네요.


 3개월이라는 상실의 시간은 돌아오겠지요. 그건 영국의 최종결단과 닿아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의 이야기에서 그 시간의 답을 찾을 수 있길 바라봅니다.


3. 단단의 나에게로의 초대. 그 이후의 영국과 단단의 모습이 이번 주에 그려집니다. 남은 시간을 기다리며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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