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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매직썰] 하룻밤의 인연으로 서로에게 코 꿰인 썰+)번외&공지

늦게인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9.21 23:44:49
조회 4341 추천 70 댓글 9

<코 꿰인 썰, 그 먼 어느 날의 이야기. +)번외 이자 공지>


주의) 본편은 번외로 본편과는 상관이 없으나, 배덕의 요소와 수위가 들어가 있으므로 심호흡이 필요합니다. 나 쥬미의… 뜨거운 키스로… 쏴리.


사실 수위신의 직접적인 묘사는 없습니다. 생략하였습니다.


---///---


반가워. 그래. 오랜만이지. 아아, 너무 늦었다고 돌 던지려하지말고… 그래, 그 돌 내려놔. 너희에게 특별히 해야 하는 이야기가 있어 찾아왔어.

아직은 엘사 왓슨과 안나 아렌델로 살고 있는 저 두 사람의, 미래의 이야기를 조금 떼왔어. 하지만 기약할 수는 없는 미래라, 그저 마음 편하게 봐주었으면 좋겠어. 내가 누누이 말할테지만, 사람의 선택에 따라서 미래가 바뀌거든.


여차저차해서 어쨌든 True love, 서로의 몸도 마음도 하나가 되고 나서의 일이야. 지인으로부터 요리사는 요리가 일이기 때문에 집에 들어와서 요리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엘사는 눈을 깜빡였어. 안나는 전혀 그런 티를 내지 않았거든. 사실 저건 안나의 친구인 라푼젤과 연애를 하게 된 제인의 이야기야. 라푼젤은 양식을 주로 만드는 요리사지. 제인도 양식을 제법 좋아하는데 어제 둘이 싸우고 와서 하는 말이었어. 


"… 그래서 싸웠다고?"


제인의 말에 의하면, 잠자리를 갖고 일어난 늦은 아침, 아침 겸 점심으로 까르보나라를 먹고 싶다고 말한 제인의 말이 화근으로 일어난 싸움이었어. 제인은 은근히 라푼젤이 만들어주길 바랐지만 라푼젤은...


"집에 와서는 자기도 다른 사람이 해주는 요리가 먹고 싶다는데?"


엘사가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이야. 안나의 경우와는 너무나 달랐으니까.


"선배. 안나 씨는 안 그래? 집에서도 선배가 밥 차려…? 아. 선배는 예외인가. 임신했잖아. 그렇게 배가 불렀는데 밥하라고 시키면… 그것도 참…"


그저, 제인의 말을 듣던 엘사는 제가 너무 안이하게 생각한 것 같다고 느껴. 안나한테도 묻고 싶어져.

아직도 불만을 토로하는 제인을 떠나 엘사는 빠르게 집으로 향해. 사실은 빨리 집에 가고 싶어하는 엘사를 제인이 바래다주었지만. 중간에 안나가 좋아하는 초코타르트를 사오는 것도 잊지 않고. 어서 빨리 안나가 퇴근하길 기다려. 


[안나-. 오늘 퇴근 언제해요?]

[제인 씨 잘 만나고 왔어요? 오늘은 일찍 들어가도 된대요!]

[응. 제인은 늘 똑같죠. 안나 좋아하는 초코타르트 사왔어요. 일 열심히 하고 있죠?]

[역시 엘사밖에 없어요! :D 사랑해요! (입술모양 이모티콘) 스위티랑 잘 있죠?]

[나도 사랑해요. 애들은 잘 있으니까 걱정말아요.]


사랑한다는 말과 입술모양 이모티콘이 양쪽으로 한 차례 오가고, 엘사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핸드폰을 내려놔. 이제 안나의 쉬는 시간이 끝났을테니까. 안나가 올때까지 잠깐 눈을 붙여야겠어.


---///---


하루의 끝. 바쁜 일정을 마치고 몸도 마음도 정말 노곤해지는 이 시간.

엘사는 침대 위에 안나는 그 앞의 탁자 앞에 앉아 있어. 잠들기 직전 두 사람은 다음 날 할 것을 위해 잠시 조용한 서로만의 시간을 갖지. 레시피를 보며 내일의 스페셜 요리를 시연하고 있는 안나를 보다가 엘사가 먼저 책을 덮어. 조용한 소리였음에도 그 소리를 들은 안나도 움직여. 엘사를 부축해 천천히 눕히지. 임신 7개월. 배가 정말 많이 불러서 불편할 거라고 안나가 이리 저리 엘사를 배려해. 실제로도 불편한 점이 한 둘이 아니었기에 엘사도 그런 안나의 손길에 몸을 맡겼어.


곧 안나는 엘사를 제 품 안에 안기도록 팔베게를 하고 눈을 맞추며 빙긋 웃지. 엘사도 그에 응해서 안나를 끌어 안아. 오늘 하루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공유하지. 좋았던 일들도, 나빴던 일들도. 건강 문제 상 일찍 육아휴직을 낸 엘사라 세상 이야기를 좀 더 궁금해 하는 것 같다고 안나가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 주려해. 사실 엘사는 안나의 이야기라 더 궁금해한 것이었지만.


이야기를 이어가던 안나가 한 번 늘어지게 하품을 하고. 엘사는 웃으며 그런 제 사람의 볼을 한 번 쓸어봐. 볼을 쓸던 손은 관자놀이를 넘어 붉은빛 머리칼에 닿지. 머리끝을 한 번 가볍게 쥐어보곤 눈을 맞춰.


"안나. 요새는 머리 안 아파요?"

"덕분에요."


매일 매일 같은 물음에, 빙그레 미소 지으며 안나도 같은 대답을 내놓아. 또 엘사는 좋다고 부드럽게 머리를 매만져줘. 흐응-, 기분 좋은 콧소리를 내다 안나가 조금씩 잠에 드는 지 눈을 느리게 깜빡여. 아까 전 얀나의 손에 들려있던 레시피 카드를 보다 엘사는 은근하게 안나에게 물어봐.


"안나는 어떤 요리를 좋아해요?"

"음… 나는…"


졸던 눈에 빛이 들고, 허공으로 잠시 시선이 흩어져. 잠시 뜸을 들이는 안나의 얼굴을 바라보다 엘사는 아차 싶지. 안나는 많은 요리를 맛보고 직접 조리하는 요리사인데 어려운 요리를 말하면 어떻게 만들어주나 고민하려는데 제 사람의 온화한 목소리가 들려와.


"치킨누들수프요."


눈을 계속 굴리며 고민하다 쑥스럽다는 듯이 내놓은 안나의 답이야.


엩?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흔한 요리라 오히려 엘사는 놀라. 엘사도 멜리사가 아플 때 몇 번 만들어본 요리야. 재료도 거진 다 있기에 지금 당장 만들라고 해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음… 그런데 그건 왜 물어봐요?"

"그냥요… 안나 졸립죠… 우리 자요."

"으응… 안녕 엘사, 안녕 스위티."


제일 먼저 엘사에게 입을 가볍게 맞추고, 몸을 숙여 배에 다시 한 번 입을 맞춰주곤 품 안 올라와 잠든 안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엘사는 내일 당장, 일찍 일어나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해. 푸푸하는 숨소리를 내뱉고 잠든 안나를 잠시 바라보다 주근깨 가득한 안나의 뺨에 입을 살짝 맞춰주며 내일 안나의 반응을 상상하던 엘사는 신이 나.


---///---


엘사는 평소보다 삼십 분 정도 눈을 빨리 떴어. 안나는 여전히 곤히 자고 있었지. 제 품에서 잔 건 변하지 않았는데 붉은 머리칼은 삐쭉삐쭉하게 이리저리 솟구쳐있어. 머리가 좀 가지런해져라 만져주고 드러난 이마에 입술도 한 번 맞춰주곤 엘사가 먼저 몸을 일으키려 노력했지. 하지만 안나가 도와주지 않으면 조금은 힘들어. 배가 너무도 많이 불렀거든. 


게다가 세상으로 나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일까, 말을 잘 듣던 아가가 요샌 말을 안 들어. 잘 있나 태동을 느껴보려 해도 안나 목소리 아니면 잘 움직이지 않아. 대신 안나가 말만하면 정말 폭풍태동이라 잘 있다는 걸 알겠지만 그래도 서운해. 벌써부터 저보다 안나가 좋은가 싶지. 안나는 제 껀데… 엘사는 눈썹을 늘어뜨리다가 살살 배를 쓸어보며 아가를 달래기 시작해. 옆에서 안나가 잠들어 있으니 말로 할 수 없어서 생각을 하지. 


[엄마. 안나엄마한테 점수 따야해. 아가야 ㅠㅠㅠㅠ]


사정 사정해서 달래보니 무겁게 짓누르던 아가가 이해한 거 같아, 조금은 몸이 가벼워져서 부엌으로 천천히 걸어가. 여기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으응-, 어떻게 하지. 아가는 얌전한데 이젠 부른 배에 허리가 아프고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아. 손질만 겨우 끝냈어. 아픈 허리를 의자에 기대 쉬고 싶지만 일찍 일어나는 안나를 위해선 조금만 더 참아보기로 해.


"으음? 엘사? 언제 일어났어요?"


아까 정성들여 쓸어준 머리는 어디가고 또 정신 못차리고 이리저리 삐쭉삐쭉 솟아 있는 머리의 안나가 눈을 부비며 부엌으로 나왔어.


"아이고, 이런. 엘사. 배 무겁잖아요. 배고프면 말하지 그랬어요."


눈을 비비다 저를 보고 깜짝 놀라서 안나가 달려와. 허리를 받쳐주며 에스코트해. 그래도 거의 다 만들었는데 안나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었는데 엘사의 눈썹이 가라앉아. 한 번 한 거 끝까지 해주고 싶어서 엘사는 고집을 부려가며 부엌에서 벗어나려하지 않아.


"엘사?"


의아해하는 안나를 폭 끌어안아. 어쩐지 서러워지려는데 안나가 그걸 알아챈 건지 토닥여. 사실 도마와 싱크대를 보고 금방 알아챈 거야. 아직은 손질되지 않은 


"엘사. 나를 위해 치킨누들수프를 만들어주려고 한 거예요?"

"안나… 좋아한다고 했잖아요. 맨날 나는 안나가 해준 밥 먹는데… 나도 한 번은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꼭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흐으… 안나…"

"(쪽) 내가 이래서 엘사를 좋아해요. 나랑 같이 만들어요. 아, 맞다. 우리 셋이구나. 가족 요리를 만드는거예요. 엘사가 거진 다 끝내놓은데에 숟가락만 얹어도 되죠?"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 했는데

품 속에서 고개만 끄덕여. 안나가 씩 웃더니 엘사의 뒤에 서. 

곧 안나의 손이 엘사의 손목에 닿아, 그 손목을 부드럽게 쥐곤 야채들을 팬에 넣고 볶기 시작해.

손목에 안나의 손이 닿을 때부터 엘사의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해. 언제 보아도 요리하는 안나는 멋있었거든. 초기의 목적도 잊고 엘사는 자꾸만 안나를 곁눈질하게 돼.

언뜻 본 안나는 진중한 눈빛으로 요리에 집중하고 있어. 엘사는 쉽게 눈을 떼지 못하지.

그래서 일까. 엘사를 딱히 보는 것도 아닌데 엘사가 집중 못할때마다 귓가에 '집중'이라 속삭이며 손목을 쥔 손에 은근하게 힘을 줘.


이제 이렇게 푹 끓이기만 하는데… 불이 끓어오르는 걸 잠깐 지켜보던 안나가 불을 끄고 밸브를 잠궈. 엘사는 당황해. 너무 못해서 안나가 먹기 싫은 걸까, 아니면 제가 집중을 안 해서 안나가 화가 난 걸까… 엘사가 민망해하며 걱정하는데 뒤에서 안고 있던 안나가 더 엘사를 끌어안아. 목에다가 얼굴을 묻지. 


목빗근에 코를 두어번 비비다 평소와는 달리 매혹적으로 낮아진 음성으로 속삭였어.


"당신이 이렇게 내 품에서 요리 하는 걸 보니까... 하고 싶잖아..."


처음이야. 안나가 엘사에게 그런 쪽으로 어필한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몸을 튼 안나가 안나가 진득하게 혀를 얽어와. 엘사도 그에 화답하며 그 진득한 혀를 받아내. 제가 허리를 아파한다는 걸 언제 알아챘는지 안나는 엘사를 일단 의자에 앉혔어.


"후우… 엘사, 침대로 갈까요?"


이미 눈색이 푸른빛인지 녹빛인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흐릿해진 안나에게 폭하고 안겨선 고개만 끄덕여. 넘어지면 크게 다친다고, 제 목에 손을 둘러준 채 꽉 잡으라며 안나가 발걸음을 떼. 안나가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내딛을 때마다 엘사는 안나의 파자마 단추를 하나씩 풀렀더니 방에 들어갔을 땐 안나는 이미 헐벗어져 있었어.


"오늘따라 유혹이 장난 아니네요. 엘사."


녹차향이 만개해져서는 


어느 새 사르륵 다 벗겨진 엘사의 나신을 바라보며 가벼운 터치를 행하는 안나는 엘사의 뺨에 입술을 가져갔어. 


"엘사. 너무 예뻐요."

"정말 예뻐요."

"사랑…"

"사랑해요."

"아. 이렇게 예쁘게 말하는 건 누구한테 배웠어요?"

오늘만은 제가 먼저. 잠시 눈이 동그래진 안나가 부드럽게 웃다가 입가에 입을 맞춰줘. 

잠시 입술을 떼곤 저를 지그시 바라봐. 열락에 잠식되어가던 엘사도 그 변화를 눈치채고 안나와 눈을 함께해.

"엘사, 배 움직여요. 알아요?"


"스위티-, 너도 좋아?"


"엘사 엄마는 좋은 것 같네?"

---///---


안나가 엘사를 잘 닦아주고 감기가 걸릴까 속옷까지 다 입혀준 뒤에 제 옷을 찾아. 분명히 이 근처에 벗어두었는데 제 파자마 바지는 보이지만 웃옷은 보이지 않았거든. 


사실 그 범인은 유일하게 집에 함께 있는 엘사였어. 안나가 보지 않는 새에 제가 옷을 걸치고 이불을 덮어 놓고선 모른 척 하고 있는 것이었지. 그러다 뭔가 이상한 안나가 이불을 살짝 들춰보았을 때에야 안나는 범인을 알았어.


"엘사. 또 내 옷 입고 있는거예요?"


그 모습조차도 귀엽다고 웃던 안나가 슬슬 옷을 달라고 손을 내밀지만 엘사는 모른 척해. 옷이야 안 입어도 상관 없지만 엘사가 자꾸만


혹시라도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드는 거라면 좀 더 좋은 파자마를 사다주고 싶었거든. 제건 조금 낡은 감이 있기에. 


또 얼굴이 잔뜩 빨개진 엘사가 안나랑 눈을 마주치지도 못한 채 말을 해.


"으응… 안나 꺼라서 좋아요."


입고 있으면 안나한테 안겨있는 것처럼 체향이 묻어나니까. 


"내가 그렇게 좋아요?"

"사랑해요."

"그래요. 나도 엘사 많이 사랑해요."


결국 웃옷 입기를 포기한 안나가 엘사의 곁에 누워. 엘사는 어제부터 묻고 싶었던 걸 묻기로 하지.


"안나는 많은 음식 중에 왜 치킨누들수프를 좋아해요?"


"음… 두번째로 간 고아원은 고아원이라기 보단, 수녀님들이 계시는 소위 '형제의 집'이었어요. 아렌델 가에 가서도, 루헤인 가에 가서도, 더 맛있는 음식, 보양식 많이 먹어봤지만 그 때 수녀님이 해주신 맛을 넘는 건 없더라구요. 사실 그 때 수녀님이 해주신 건 캠벨 깡통제인데. 참 신기하죠?"


"나 병원에 입원했을 때 엘사가 먹여준 그 치킨수프에서도 그 맛이 났어요. 그 맛이 되게 그리웠는데 덕분에 안 먹어도 알 것 같아요."


어쩐지 숙연해지려는데 안나가 이상한 방향으로 변화구를 날려.


"뭐… 나는 엘사 많이 먹었으니…"

"안나! 누구한테 그런 말 배웠어요?!"

"음… 멜리사?"

"아… 내가 그렇게 안나 앞에서 이상한 소리하지 말라고 주의를 줬는데!"

"난 좋은데요? 엘사는 싫어요?"

"아니… 또 안나가 그렇게 말하면…"


가벼운, 애정어린 언쟁. 잠시 후에 두 사람은 같이 잠이 들고, 점심때쯤 일어나 함께 맛있는 치킨누들수프를 먹었다고 해. 치킨누들수프의 맛있음에 대해 서로의 공을 치하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두 사람의 애정행각은 하루 종일 이어졌지. 아마 두 사람의 아이들은 정말 똑똑할거야. 저렇게 사랑해주고 사랑 받는 게 쉽지 않잖아? 힘도 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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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부, 2부로 생각하고는 있고. (이거 다 쓸 생각하면 난 영원히 탈갤 못하겠지.)


임신플?에 대해서 배덕감?을 느끼는 쥬미들이 많아서 본편에는 수위가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야. 그때그때 번외를 활용할 생각이야. 그럼 본편 45에 15편 가량의 수위 번외?가 첨부되지 않을까.ㅎㅎ


하지만 그러기 전에 미안한 얘기를 하나 해야할 것 같아.

나 쥬미도 소속이 있어서, 현퀘중이었는데 병가이 끝나서 이젠 복귀룰 해야하고, 그동안 못했던 현퀘를 마쳐야만해. 이건 거의 명령 수준. 무시하기엔 저 위의 병가가 너무 오래 지속된 감이 있어서 더 늦장 부렸다가는 현퀘 보스가 겁나 화내고 피해를 주는 일이라 어려울 것 같아. 이번에 안 돌아가면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거든. 그럴 순 없지.

- 사실 셀털과 전혀 상관없는 용어를 차용했습니다. 그저 비슷한 상황일뿐... 오해는 노노해! 그저 상황 설명일뿐이야. ㅠㅠㅠㅠ

 


최대한 빨리 챕터 1을 마치고 갈 생각이었는데 그럴 여지조차도 없네. 

진짜 여지를 줄 수 없을 정도로 주말, 주중 가릴 것 없이 복귀를 위한 현퀘에 미쳐있다.


아마 적어도 석 달은 설갤 못 올거야. 석달을 쉬었거든 ㅋㅋㅋㅋ.


하지만 난 꼭 돌아와서 완결 낼 거야. 완결 못 낼 생각이었으면 초안 잡아놓은 거 다 풀어놓고 떠나겠지만 완결 낼 생각이니 아껴두고 또 아껴둬서 좋은 글 만들어낼 수 있기 바라.

어느 겨울 밤, 엘맘때 안맘때를 들고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해.

죽지 마라, 나도 열심히 현퀘 마치고 돌아올 테니.

건강하고, 다음에 보자.

엘탄절 전에는 현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꼭 돌아올게!


해피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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