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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성 치매 할배 썰.

ㅇㅇ(121.181) 2020.07.11 22:50:26
조회 594 추천 5 댓글 8

나도 나름 대학때 운동도했고 합기도하면서 포박술도 배우고


나름대로 방어술도 익혀서 싸움나도 안맞고 다닐 자신 있는 덩치였음...



그런데 시설에 폭력성 치매 노인 하나 와서 주간보호 해야겠다는 어이없는 소리에 왜 저런사람 집안에서 감당안된다고 시설에 맡기느냐... 폭력성은 주간보호에서 할 수준을 넘어섰다 라고 설득하고 원장이 집으로 보내려는데...


다 좋으니 제발 오늘 하루만 좀 부탁하자 라고 보호자가 사정사정함....


결국 후원금을 걸고 하루만 보호하는 형태로 시설에서 보호하기로 했는데...


처음 10분은 괜찮았는데 10분뒤 담배 피워야 된다고 다짜고짜 문열어라는 이야기가 나옴.


사회복지사랑 사무원이 가서 달래는데 폭력이 나오고 문을 두들기며 전쟁의 시작을 알림.


결국 원장은 복지사에게 오늘 하루 일 안해도 되니 저 영감만 따라다니면서 실종안되게 잘 관찰하라고 지시함.


복지사 서류 안해도 된다에 좋아라 바로 영감만 따라 다니는데...


10분뒤 나한테 전화가 옴.


"국장님 제발 살려주세요"




밖에 나가보니 영감님 눈치우고 세워둔 눈삽 들고 휘두르고 있음....


결국 내가 가서 빠르게 눈삽을 잡고 한바퀴 돌리니 영감님 손에서 삽자루를 금방 뺏을수 있었음.


영감님은 열받아서 다시 삽 뺏을려고 하길래 담넘어로 집어 던지니 맨손으로 나를 때리려고 함...


빠르게 양 손목을 잡고 제압하고 영감님 담배 한대 더 태우시죠 그러면서 달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개뿔. 틀늬한 이빨로 내 코 물려고 하는거 피했더니 옷깃을 물어 확 잡아 당기더라.


그리곤 영감님 틀늬는 떨어져서 바닥에 떨어져 조각나 버리고.


영감은 분이 안풀렸는지 옆에 빗자루 들길래 바로 뺏고 또 담벼락으로 빠르게 던져버림....


영감님 더이상 안되겠다 싶었는지 시설로 들어갈려고 하길래....


복지사 한테는 담벼락 너머에 삽이랑 빗자루 회수해 오라 하고 나는 의기 양양하게 시설로 들어감.




그런데 입구에 영감님이 양손에 짱돌 들고 서있더라.


순간.... 이건 뺏기전에 맞으면 골로간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결국 빠르게 뒤돌아 서서 도주했는데...


영감이 돌을 던진게 하필 복지사 차에 맞음.


샀는지 1개월도 안된 신삥 아반떼 였는데 ㅠㅠ


그순간 이거 인명 피해든... 물질적 피해든 크게 나겠다 싶어서 복지사 헐레벌떡 삽이랑 빗자루 들고오는거 상의 파카 벗어라 라고 시키고 파카를 방패 삼아 접근함.


결국 남은 돌 하나는 파카에 맞고 맥없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영감님은 파카로 포박해서 시설로 들여놓고 보호자 오라고 연락함....




보호자는 오자마자 자기도 무리한 부탁을 한걸 아는지 그냥 모셔갈려고 하고...


틀늬 부러진건 직원차 돌자국 난거랑 쌤쌤 하기로 결정함...


다행히 차 수리비는 원장이 대주긴했음....




그뒤로 영감님은 집에서 보호하기로 결정했고... 약을 독하게 쓰거나 정신과로 가야된다니 가족들은 그건 안된다고 반대하고...


집에 자물쇠 걸어잠그고 보호하기로함...















그런데 어느날 저녁시간에 영감님이 자물쇠 부수고 탈출하는데 성공했는데...


도로 한가운데 앉아 있다가 지나가던 차에 치여 사망함.


근데 그 차가 할배한테 곤욕 치른 사회복지사 차였음.


그 복지사는 그 영감님 때문에 1개월도 안된차 수리하고... 수리하고 2개월 뒤에 그 할배 차로 쳐서 죽이는 바람에 운전에 트라우마 생김.


결국 그뒤로 장거리 운전을 할수가 없어서 그만두고 복지 일도 그만두고 이직했다고만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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