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 항공기체정비기능사, 소방안전관리자2급

그나마 잘하는거 : 일본어 회화 가능, 처음 본 사람하고 금방 친해짐, 친화력이 좋음, 일 못한다는 소리 들어본적 없음.

태어날때 부모님 없이 태어나 할머니랑 같이 자라서 노인분들하고 쉽게 친해지고 말 잘들어드리고 답답해도 포커페이스 유지 잘함

어렸을때 사회복지사분들한테 도움도 많이 받고 자라면서 친구들 상담같은거 잘 들어줌, 아이들과 놀아주는거 정말 좋아함, 장애인 유치원 봉사도 자주갔었음

이렇게 내세울거 없고 보잘것 없는 내가 벌써 군대를 전역하고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도 백수 엠창인생을 사는 병신 같아서

친구소개로 보건의원에서 현재 알바하면서 퇴근하면 집 근처 일본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이자카야에서 투잡을 뛰고있음.

최근에 어렸을때 다녔던 지역아동센터 원장님하고 얘기를 나눴는데 나한테 '넌 사회복지사가 어울린다 생각해봐라'라고 얘기해주셔서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기로 했음. 내가 중학생부터 고등학생때까지 진로상담이나 그 무슨 용지 작성하면 추천직업 나오는걸 했을때

늘 서비스업, 사회복지쪽이 나왔어서 아 이거라도 해야되나 라는 생각이 물씬듬.

난 지금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아직 늦진 않았을 수도 있다 생각함.

그래서 올해에 이 쪽으로 진로를 다잡고 최선을 다해 공부를 시작하려함.

하지만 이쪽에 아는게 전혀 없고 아는거라곤 학점은행제를 나와서 사복2급을 일단 따야된다는 소리만 들음.

그러고 취업쪽을 생각하니 솔직히 미래가 있는건 공무원아니면 공단이라 생각함.

그러다 문득 디시갤을 보니 사복갤이 있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확연하게 어디가 좋다라는 얘기는 못본거 같아서

여기에 질문의 글을 남겨봄. 

긴 글이여서 미안하고 읽기 귀찮아서 맨 밑에만 봐도 상관 없으니까 진지하게 조언좀 여쭐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