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후기 올리기전에 정말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

밖은 모질고 추워도 소갤러들이랑 함께 한 이벵시간만큼은 따뜻했어

모두 갤러들 덕분이야

10월 7일 이벵을 시작한 후로 수많은 우여곡절끝에 소박하게 하자던 당초의 생각과는 달리 자꾸 판이 커져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누가 그렇게 판을 벌이라고 했나 스스로 알아서 판을 키우던 총대및 스탭들 ㅎㅎㅎ) 

올해는 여러가지로 이벵이 힘들지 않을까 싶었던 모든 걱정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정도가 아니라

환상적인 마무리를 하게 되어 너무 뿌듯해. 

총정리 후기를 올리고 난 뒤에도 이벵팀은 정산을 올리고 총알쏴준 갤러들에 대한 선물 이벵이 기다리고 있어서 

아직 완전히 할일이 끝난건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모든 선물을 소속사에 전달하고 난 것으로 2016년 이벵팀의 일은 거의 마무리가 된것 같아.

물론 정산은 칼같이 한다.

그럼 이제 후기 시작해.(짤 클릭하면 커져- 엄청 커지니까 주의)

어둠을 밝히는 51K 의 환한 조명짤과 함께 이렇게 포장과 배달까지 모두 갤러들에 의해 마무리가 되었어

11월 28일

나무로 된 네임택을 달고 가죽과 지끈으로 여닫는 메세지북과 순수한 공주님같고 고고한 여왕같던 필모북을 모시고 

조심조심 포장을 한 배달팀은 마지막으로 캘리카드를 넣고 완성한 후

미리 선물을 전달하러 간다고 전화를 드리고

미친 교통체증을 뚫고 저녁 6시25분 금방에 도착 

나오신 남자직원분이 아 선물? 네,그리고 고맙습니다란 말만 남긴 채 어두컴컴한 소속사를 돌아나왔다한다.

비록 받으신 분의 인증샷을 찍을 순 없었지만 든든한 두 횽들이 선물들  잘 모시고 예쁘게 포장해서

공손히 잘 전해드렸고 직원분도 조심스레 잘 받으셨다한다.

이벵팀 모두 정말 고생이 많았어 그리고 애쓴만큼 보람도 컸고

뭣보다 갤러들 함께 해줘서 고마워.

아주 마아니 

이제 간죵이랑 소갤에서 같이 햄볶을 일만 남았다 ㅋ

행복하자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