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 열두번째 생일을 맞은 '경성스캔들' 기념일 모임에 참석한 어느 경스팬의 소지품~~

경스 3주년 기념품 에코백, 5주년 부채, 6주년 우산, 7주년 텀블러 , 8주년 카드지갑....

뭐~흔한 경스팬의 소지품 이랄까요?~~ㅎㅎ 모아 놓고 보니 뭔가 모임의 역사와 함께 지난 시간들이 느껴지더라고요...

많이 늦었지만 경스기념일 모임은 소박하게 잘 치뤘습니다~~

오랫만에 비오는 날의 모임이였고...카페의 수진님이 고이 간직하고 있던 경스포스터(위 사진)를 여러 장 나눔해주셨습니다.

이 포스터들은 앞으로 '나눔의 집', 경스기념일, 송년회 모임 등에서 신입 풔쿠기들 위주로 선물해드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임에 잠시 다녀간 수진님과 저, 푸헉, 카페의 순겸님 그리고 오랫만에 생사확인한 흐느적이 참석해 오랫만에 회포를 길~~게 풀었습니다.

아울러 오전에 카페 통해 신청하신 신입 풔쿠기분의 쪽지를 제가 확인못해 뵙지 못하게된 점...그 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연말 송년회때는 꼭 뵈요~~

모임날 비가 오면 참석자들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고 여러모로 불편해서 싫었는데...이날은 운치있고 좋더라고요~~

내리는 비를 보며 한 잔...반가운 얼굴들...끝 없는 이야기...

한없이 편한 시간이였습니다. 참...이번 모임에는 경스 2회를 봤습니다. 2회 끝부분에서 3회 예고편의 주옥같은 장면들을 보며 그냥 3회까지 달리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꾹 참고 3회는 올 송년회로 미뤄뒀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나시고....아직은 한참 먼 듯한 연말 송년회때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