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부분이 chapter2 마지막장 59페이지이고 주제가 "모델이나 사진을 보지 말고 인체를 그려보자"인데,

맨 위 첨부한 그림이 책 59페이지에 그려져 있는 그림 따라그린 거고, 그 다음이 내가 진짜 안 보고 그린 그림임.

마지막은 인터넷에 있는 모델 전신 사진 수채화로 그려봄.

그런데 이걸 하다보니까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내가 인체드로잉하는 이유가 만화가가 되기 위해서는 아니고 팬아트 잘 그리고싶어서 하는 건데, 과연 이 책이 얼마나 도움이 되려나싶고요.

팬아트는 얼굴만 크게 그리는 게 더 많아서. 그리고 손도 그려야하는 경우가 많고 그런데, 루미스 책 중에 "두상과 손 드로잉"이라는 책이 있더라고요. 차라리 그게 나한테 맞을것 같기도 하고. 여튼 여러 생각이 드네여. 일단 챕터2까지 끝냈는데 다음엔 챕터11을 하겠습이다. 챕터 11이 두상, 손, 발이라.

챕터 11하면서 루미스 책 중에 "두상 손 드로잉"을 사서 그걸 그릴지 아니면 인물수채화 입문서가 있던데 그걸 할지 한 번 생각해봐야겠어요. 인물수채화 책이 전공자 아닌 취미생한테는 더 좋다는 후기가 있더라고요.

여튼 그림대장님, 이번엔 크리틱 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