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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고사성어

♡조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9.14 0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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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래 -


『힘찬 활에서 튕겨나온 화살도 마지막에는 힘이 떨어져 비단(緋緞)조차 구멍을 뚫지 못한다.』


노(弩)는 오늘날의 석궁과 비슷한 무기이다. 우리말로 쇠뇌라고도 한다.


쇠뇌는 고대 중국에서부터 사용됐는데


활보다 장전시간은 길지만, 사정거리가 길고 관통파괴력을 갖춘 무기이기 때문에 


두꺼운 갑옷으로 무장한 기병을 상대하는데 주로 쓰였다.


그런 까닭에 한(漢)나라는 이 쇠뇌를 흉노족을 상대하는데 애용했다고 한다.



하루는 한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이 흉노족을 정벌하기 위해 신하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그러자 한안국(韓安國)이라는 신하가 이렇게 말했다.



"신이 듣기로 회오리바람도 기세가 잦아들면 깃털조차 날릴 수가 없고, 


강한 쇠뇌도 끝에 가서는 얇은 비단조차 뚫을 수 없다고 합니다. 


지금 함부로 군사를 일으켜 머나먼 적의 땅으로 들어간다면 


공을 세우기 어려울 것입니다."



아무리 사기가 하늘을 찌르는 군사들이라도 먼 곳으로 출정을 한다면 


멀리 날아가는 쇠뇌처럼 힘을 잃게 된다는 말이다.


여기서 나온 고사성어가 바로 강노지말(强弩之末)이다.


《한서(漢書)》 <한안국전(韓安國傳)>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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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래 -


전국시대 진(秦)나라에 양흠이란 지역이 있었다.


진나라 혜왕 때, 이 양흠 땅에 '주처'란 사람이 살았는데,


주처는 어려서 부모를 모두 잃고 오랫동안 방탕한 생활을 하며


몹쓸 짓을 많이 해왔다.


마을 사람들은 당연히 주처를 싫어했고, 그가 나타나면 인상부터 찌푸렸다.


어리석은 주처는 사람들이 자신을 멀리하는 까닭을 몰라


한 노인에게 그 연유를 물어보니 노인이 말하기를


"세상에 해로운 것이 세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남산에 사는 호랑이요, 


다른 하나는 저 교각 밑에 있는 용이다. 마지막은 바로 네 놈이다!"


주처는 노인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호랑이와 용을 물리치면 사람들이 자신에게 호감을 가질 거라 확신하여


며칠을 고생한 끝에 호랑이와 용을 물리쳤다.


주처는 마을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마을 사람들은


아직 마지막인 주처 네놈이 남았지 않느냐며 


여전히 주처를 증오하였다.


주처는 낙심하여 '육기'라는 유명한 학자를 찾아가 고민을 털어놨다.


육기는 주처에게 타이르기를


"사람들이 자네를 싫어한다고 고민하지 말고,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선하게 살아간다면 분명히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 것이다."


주처는 육기의 이 말을 실천했고, 십여 년이 넘게 공부에 전념하여


훌륭한 학자가 되었다.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허물을 고쳐 선한 사람이 되었다는 


개과천선(改過遷善)은 이 주처의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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