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통받는 145.

맨날 내 후기 적을 때 비교대상에서 똥블랑 취급받음.

하여간 기럭지는 145보다 조금 긴 편

규격상으로는 길이 15cm, 가장 굵은 곳 지름 2cm

지금 카메라 바떼리 앵꼬로 핸펀이라 화질 구리구리한거 이해쩜.

크...크고 굵고 검은 놈임...

손에 쥐어보면 와시발존나굵네라는 말이 절로나옴.

근데, 이넘 의외로 기럭지가 짧아서 그냥 슥 보면 짜리몽땅해 보임...ㅋㅋㅋ

이름은 몽블랑 149보다 한끗발 높은데  몽블랑 149같은 듬직한 느낌이라기보다는

그냥 짜리몽땅이나 뚱뚱하다는 느낌만 듬.

그러치만 대략 유선형으로 잘 빠져서 그닥 나쁜 디쟌은 아님.

갠적으로는 클립의 저 방패문양은 좀 뺐음 싶지만, 그럼 진하오가 아니므로 패쑤.

그러나 껍띠기만 그런거고, 속은 허당임...ㅋㅋㅋ

x450이랑 같은 컨버터를 써서 잉크용량도 똥망임.

뭐, 저가격에 피스톤필러를 원하는 것 자체가 도둑심뽀같긴 하다만,

그래도 저 광활한 베럴의 90%를 공기로 채운듯한 허전함을 달랠길이 엄슴.

닙은 진하오 투톤닙.

아마 x450이랑 완전 동일할 것 같음.

역시 나중에 집에 들가서 그넘이랑 좀 다른거 있으면 따로 정리해서 올려보게씀.

근데, 손에 쥐어보면 어? 하는 느낌이랄까, 40g인데 가볍다는 느낌이 뙇 듬.

전체적인 무게중심도 좋고, 의외로 괜찮은 그립감을 보여줌.

뚜껑 꼭다리만 황동....ㅋㅋㅋ

뚜껑 나머지 부품은 걍 플라스틱임.

전체적인 무게로 봐서는 아마 뒷꼭따리도 비슷할 듯함.

베럴은 일단 눈에 보이는 부분인 색션 채결부와 뚜껑 채결부 나사들어있는 부품만 황동일 듯 하고

중간 부분은 플라스틱, 금테두른데 윗 쪽으로는 안 쪽 소재 광택이랑 자석에 안붙는걸로 봐서 역시 황동일 듯.

아니면 저 무게 나오기 힘들 듯 하지만, 혹시 또 모름.

캡 꼽으니깐 존나커.

글치만 그립은 듬직한게 꽤 맘에 듬.

굵기는 힘 뽫 주고 긁으면 1.5mm 까지는 나오는 득.

일반적인 필압이나 필압 빼고 쓰면 0.8mm 정도로 유럽권 F, 동양권 M 닙 수준일 득.

참고로 월급도둑이라 업무시간에만 갤질함.

나중에 집에 들가서 잉크 쳐넣어보고 특이한 사항 있음 따로 보고하게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