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글을 써야되나 말아야되나 생각을 많이했다

근데 세상에는 이런 엄마도 있다는걸 한번즈음 말해보고싶어서 이렇게 한번 써본다

우리엄마는 이제 성인이된아들에게도 크리스마스선물을 꼬박꼬박 챙겨주는 엄마다

보통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초등학교 고학년때 5~6학년때 산타는 이세상에 없다는걸 깨닫고, 

그때부터는 선물을 안받기시작하는 못받기 시작하는 나이인데

난 96년생인데 초등학교때도 물론이고 중학교때도 고등학교때도

하물며 지금까지도 이번크리스마스까지도 크리스마스선물을 받고있으니 말다한셈이지

선물도 그냥 형식적으로 크리스마스때 그냥 밋밋하게 주고 그런게아니라

항상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문앞에 걸어두신다

참 그생각만하면 괞시리 짠해지는데

지금 생각하면 소위말해 무드가 있으신, 분위기가 있으신 분이였던것같다

이번크리스마스선물은 과자양말세트가 되겠네

난 사실 산타가 없다는걸 뒤늦게서야 깨달은 케이스였다

중3때까지 적어도 산타가 실제로있는줄알았고

근데 여기서 다른애들과는 사뭇 다른 태도를 취하게 되는데,

산타가 없다는사실을 깨닫고나서 그거에대해 따지거나, 부모에게 자랑을한다기보단 

일부로 그사실을 함구했다, 

말을안했다

부모님이 나를위해 꾸며준 환상을 내가 깨고싶지않았고 따지고싶지않았다

그래서 몇년동안 그렇게 받아온거다 성인이될때까지

계속 그렇게 받고싶다

엄마가 안늙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