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카카오톡 오픈채팅 검색창에 Touge262 검색해서 가총대장이 운영하는 59명 있는 방으로 놀러와줘라 ㅎㅎ

북미에선 벨엔이 더 비싸고 한국에서는 MX5가 병행 수입이라 MX5가 더 비싼 특이한 차지

벨엔 수동으로 10000km 넘게 타고 미아타 수동도 10000km 넘게 타면서 느낀 장점에 대해서만 얘기를 해볼게

먼저 미아타보다 벨로스터N이 좋은 점에 대해 얘기해볼게

1. 출력이 훨씬 높다. 터보렉(일상에선 잘 못 느낌)도 그다지 없고 미아타 같은 경우는 장거리 주행 시 100km 크루징 때 3000rpm을 쓰는 시2벌탱이지만 벨엔은 훨씬 나음

2. 승차감이 압도적임. 350kg 정도 더 무거우며 버튼 몇 번 조작만으로 서스펜션을 조정할 수 있으니 때에 따라 입맛대로 바꾸기 편함. 서스 노멀 버젼은 소형 세단급

3. 실내공간이 넓음. 본인 키 174.5인데 미아타 의자 조정하다 보면 머리카락 지붕에 닿는데 벨엔은 뒷좌석에 앉아도 탈만함. 심지어 트렁크 공간 개넓다

4. 수리 기간 및 수리 비용이 저렴. 미아타는 병행 차라 직접 이베이 뒤져야 할 때도 있지만 벨엔은 웬만해선 그날 수리가 다 끝나는 흉기차 최대의 장점을 갖고 있다.

5. 엔진 평생보증. 내 차는 세타2 평생보증 대상엔진이였음

6. 가변배기. 주택가 같은 곳에서 에코 모드(배기 완전히 닫힘)로 가면 굉장히 조용하며 달리고 싶은 외곽에서는 니들이 아는 팝콘배기 터트리면서 갈 수 있다.

7. 상대적으로 많은 옵션. 1열 열선 통풍, 히팅핸들, 오토에어컨, 전동식 백미러 등 편의사항이 미아타보다 많음 (미아타는 백미러 손으로 접어야 함)

8. 브레이크. 미아타보다 브레이크가 더 쎄더라

9. 고속 안정감. 고속 코너링시 미아타 대비 더 안정감 있음

즉 벨로스터N이 미아타보다는 실용적인 차라고 볼 수 있지

다음은 미아타의 장점에 대해 알려줄게

1. 엔진의 주행질감. 벨엔의 경우 고회전으로 가면 좆같은 진동이 느껴지는데 미아타는 그런거 없다. 4기통 엔진 필링은 존나 우수하다.

2. 수동기어의 체결감. 벨엔은 부드럽게 들어가는데 사실 이게 취향 타는거라 장점이라고 보기는 애매함. 좀 더 꽉 잡아주듯 기어가 물리는건 미아타임

3. 수동식 컨버. 전동식 컨버의 경우 모터가 들어가서 무게도 늘어나고 고장 위험도 있지만 미아타는 그런거 없다.

4. ㅅㅌㅊ 밸런스. 50대 50의 우수한 밸런스로 코너링이 매우 우수함. 트랙에서는 모르겠으나 직선구간이 적은 고갯길 주행에서 미아타가 훨씬 주행재미가 있었다.

5. 경사로 밀림방지. 벨엔의 경우 간간히 안먹히는 경우가 있는데 미아타는 평지 가듯 갈 수 있는 수준으로 똑똑했음

6. 저렴한 타이어 비용. 같은 브릿지스톤 RE004 기준으로 짝당 5~6만정도 차이가 남

7. 연비. 도로 흐름에 맞춰서 다닐 때 벨로스터N 리터당 9.5 / MX5 리터당 13.5

8. 다양한 튜닝파츠. 튜닝 선택의 폭이 훨씬 넓음. 벨엔은 한국한정 많이 팔렸지만 미아타는 전세계에서 많이 팔려서 그런듯 함

다음엔 다른 컨텐츠 갖고 올게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