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꿀같은 채보들을 소개하는 글임

혹시 익숙하지 않은 패턴이 있다면 발을 움직여가면서 익혀보자

선 1줄요약: D17에서 갓 모드, 댄저 존 pt.2, 아르카나 포스, 어웨이크닝, 엘리제, 오벨리스크, 유령의 축제 2, 테크 클럽 코펜하겐 해보셈

갓 모드 (난이도: 중상)

(2p 파랑발판에서 오른발로 시작)

이 곡은 체력곡이면서 하프구간에서 다양한 패턴이 등장한다는 특징이 있음

근데 하프계단 하프사이드 같은 덜 헷갈리는 패턴 위주라 하프에 약해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초반에 잠깐 달린 후 중반부터 쉬어가는 구간이 길게 이어지지만 후반부터 쉴틈없이 달리기 때문에 상당한 체력이 필요함

러브 이즈 어 댄저 존 pt.2 (난이도: 상)

(방금 사라진 노랑발판에서 오른발로 시작)

D17 치고는 패턴이 조금 어렵다

다양한 형태의 틀떨기가 자주 등장하는데 헷갈리기 쉽다

대계단이 2번 나오는데 그냥 나오는게 아니라 양끝 사이드틀기 후 바로 이어서 나와서 잇기 어렵다

어려운 요소가 많지만 포션구간이 많아서 클리어는 생각보다 할만한 편

아르카나 포스 (난이도: 중)

(방금 사라진 노랑발판에서 왼발로 시작)

재미있게 밟기 좋은 말타기와 2놋 콩콩이 패턴이 등장한다

중간에 몇번씩 고속 폭타가 나오는데 잘 비벼보자

어웨이크닝 (난이도: 중)

(사라져가는 파랑발판에서 오른발로 시작)

D17 중에서 가장 갓채보라고 생각하는 채보

이 곡은 체력 안배가 상당히 잘 되어있어서 폭타로 달려서 힘들때쯤 되면 롱놋이 나와서 쉬게 해줌

근데 롱놋 틀기에는 적절한 체중이동 패턴이 나와서 지루할 틈이 없음

리듬감 있는 롱놋+단놋 구간과 저속구간 역시 곡의 분위기와 잘 맞아서 재밌음

폭타 스타일은 싱글폭타와 하프계단 이동이 적절하게 섞인 스타일이다

엘리제 (난이도: 중)

(노랑발판에서 왼발로 시작)

D16에 있다가 적절하게 올라온 채보

초중반에는 짧은 폭타, 떨기, 축떨기가 몇번 나오고 롱놋 위주로 진행한다

후반부터 폭타를 치며 좌우로 와리가리하는 패턴이 나오는데 체력 소모가 상당하다

오벨리스크 (난이도: 중)

(노랑발판에서 왼발로 시작)

다양한 하프와 싱글틀기 패턴이 등장하는 틀기곡이다

위 사진에 나오는 틀기에서는 2p 우하단 발판을 왼발로 밟아야 하는데 어색하게 느껴지기 쉽다

하프에서 싱글틀기로 넘어가는 부분이 헷갈리기 쉬우니 길을 잘 익히자

유령의 축제 2 (난이도: 중상)

(빨강발판에서 왼발로 시작)

은근히 다양한 패턴이 나오는 곡이다

초반에는 2놋 점프와 축떨기가 등장하고, 변속구간 후 중반에는 사진에 나오는 체동 패턴을 동반한 폭타가 나온다

이 패턴은 흔히 적폐체동이라 하는데(실제로 꽤나 자주 나옴), 몸을 생각보다 빠르게 날려야 한다

후반에는 상당히 빠른 하프폭타가 나오는데 꼬인 부분이 많아서 따라가기 어렵다

테크 클럽 코펜하겐 (난이도: 중)

(파랑 롱노트에서 왼발로 시작)

초중반에는 곡의 리듬에 맞춘 하프틀기가 등장한다

중후반 쉬는 구간에는 프리징이 있는데 곡의 리듬에 맞춰서 밟아주면 된다

후반부터는 하프에서 놀다가 한쪽 사이드로 이동하는 체동 패턴이 나온다

사진에 나온 패턴의 경우 고렙으로 가면 은근히 자주 나오므로 익혀두면 좋다

참고로 소서리스 엘리제 D17도 이 목록에 있을만 했는데 모 갤러가 유명하게 만들어서 제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