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에오지의 모탈 렐름들은 대부분 카오스에게 점령 당한 상태이지만, 지그마가 반격을 시작한 이후 아주 소수의 지역에는 질서의 세력이 정착하였음

- 이 도시들은 신화의 시대 당시 지어졌던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카오스의 탄압 아래 신음하던 자들을 위한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고 있음

- 도시들은 대부분 중요한 렐름게이트들 주변에 지어져 있음. 스톰캐스트 이터널 등의 선봉대가 주요 렐름게이트를 점령하면, 해당 렐름게이트 반대편에서 인간, 드워프, 엘프 등이 넘어와서 정착지를 세우는 방식.

- 신화의 시대 당시의 영광을 유지한 것은 천상의 렐름의 대도시 아지르하임(Azyrheim)이 유일하며, 신도시들의 기술력이나 문명도 대부분 여기에서 카오스의 시대를 견뎌낸 기술들과 기술자들이 가져온 것임

- 도시들이 세워지고 카오스의 탄압을 피해 피난 온 다른 렐름들의 민족들은 Reclaimed라고 불리는데, 아지르하임 출신들은 이들이 카오스에 오염되지 않았을지 어떻게 아냐며 항상 깔본다고. 이로 인해 도시 안에서도 많은 이해관계 충돌이 발생함

- 도시들은 렐름의 종류나 정착지의 역사에 따라서 모두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배틀톰에는 불의 렐름 도시 4개와 생명의 렐름 도시 3개가 구현되어 있음

정-치체계

- 도시들은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Grand Conclave'라는 의회가 다스리고 있으며, 아지르하임의 정-치체계를 본딴것임.

- 태초에 아지르하임을 다스리던 의회는 카오스의 시대 당시 지그마가 카오스 분자들을 색출함에 따라 아예 해산시켜 버렸고, 이를 대체한 것이 Grand Conclave

- 총 244명의 대표인 Lords of the Heavenhall이 각자의 직위와 권한을 가지고 이 의회에 참여하며, 철저한 능력주의임

- 예를 들면 244명 중 6명은 아지르하임 전체의 공사와 건설을 관리하는 High Artisans인데, 아지르하임의 경우 현재 드워프 4명, 엘프 1명, 인간 1명으로 구성되어 있음

- High Arbiter는 도시의 치안을 담당하며, Magister는 마법사 집단인 Collegiate Aracane의 최고위급 인물이 맡고 있음

- 의회의 실질적인 '지도자'는 Master Patriarch라고 불림. 워낙 수 많은 종족과 세력들이 얽혀 사는 도시를 다스려야 하기에 대부분은 이 직책을 꺼려한다고.

- 의회는 망치 모양을 본딴 거대한 탁자에 모여 회의를 하며, 지그마는 직접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자신을 본딴 동상을 세워서 선한자들은 자신의 지혜를, 악한자들은 자신의 분노를 느낄수 있게 하였음

쌍둥이 꼬리 도시 해머할 (Hammerhal)

- 아지르하임을 제외하면 모든 질서의 세력의 중심이 되는 최대 규모의 도시.

- 해머 오브 지그마 스톰호스트가 Stormrift라는 거대한 렐름게이트를 오크들로부터 탈환한 뒤 세웠으며, 도시 안에 Prospecarium이라는 주둔지를 세웠음

- 도시의 시민들은 매일매일 이 최초의 스톰캐들이 다른 전쟁들을 위해 행군하는 것을 보며 그들이 자신들의 도시를 세웠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낌.

- 거대한 렐름게이트를 중심으로 불의 렐름과 생명의 렐름에 동시에 걸쳐있는 형태의 쌍둥이 도시로, 서로 공생 관계를 이루고 있음.

- 뜨거운 바람이 부는 황량한 불의 렐름 쪽 해머할 아크샤(Hammerhal Aqsha)는 렐름게이트를 통해 반대편에 용암을 공급해 줌. 이 용암은 생명의 렐름에서 끝없이 자라나는 식물들이 도시를 덮어버리지 않도록 통제해줌

- 생명으로 가득한 생명의 렐름 쪽 해머할 가이라 (Hammerhal Ghyra)는 풍부한 물과 식량을 반대편에 공급해줌

- 해머할의 중심에는 거대한 절벽이 있으며, 질서의 세력의 중심이 되는 도시인만큼 이 곳에서는 수 많은 무역들이 오가는 시장들이 들어서 있으며, 절벽을 오가는 독수리, 풍뎅이 등 온갖 탈것들이 활발히 오고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음.

- 가장 거대한 도시임에도 바깥에서 피난을 오거나 기회를 찾아온 세력들로 인구가 끝도 없이 불어나고 있기에 크게 번성하는 상류층 지역과는 달리 빈민가들은 인구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며, 범죄로 가득하다고

- 해머할의 군사력도 최고 수준임. 도시의 프리길드 전열보병인 Goldjackets를 포함하여 총 7개의 군사 길드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프리길드 보병부터 드워프 자이로봄버까지 온갖 다양한 병종들을 활용할 수 있음

- 이 군사 길드들은 모두 지그마가 카오스를 피해 아지르로 데려갔던 7개 원시부족들의 후손이라고 전해지며, 병사들 모두 자신들의 역사와 고향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음

- 해머할 아크샤에 있는 Acadamae Martial은 모탈 렐름에서 가장 위대한 군사학교로 알려져 있음. 도시의 한 지역 전체가 군사 훈련을 위한 훈련장과 막사들로 개조되어 있음

- 특히 중기병 데미그리프 기병단의 지휘관들인 Dragoon-Generals들이 이 학교 졸업생들인 것으로 유명함.

리빙 시티 (Living City)

- 생명의 렐름의 Everspring Swathe의 Thyria라는 야생 지역에 지어져 있는 도시임

- 해당 지역의 스케이븐을 스톰캐스트 이터널 할로우드 나이츠와 가이란 가드가 알라리엘이 이끄는 실바네스와 함께 물리쳤고, 알라리엘이 감사의 표시로 직접 마법을 써서 주변의 나무와 돌만을 사용하여 도시를 세웠음.

- 도시의 중심에는 가이란 가드의 본거지인 Oakenspire와 할로우드 나이츠의 소규모 성채들이 세워져 있음.

- 실바네스 중 가장 그나마 얌전한 세력인 Oakenbrow의 일부 세력 또한 도시 안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알라리엘에게 미움받던 원더러 엘프들마저 이곳에서만큼은 정착할수 있게 허락을 받았음.

- 비록 알라리엘이 원더러들에게 정착지를 허락했지만, 오랜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으며 실바네스들은 카오스의 시대에 알라리엘을 버렸던 원더러들을 여전히 배신자라고 생각하고 있음

- 리빙 시티를 포함, 지그마와 알라리엘의 동맹의 표시로 희망의 씨앗(Seeds of Hope)라고 불리는 3개의 도시들이 세워졌으며, 이들 모두 카오스와의 아주 거칠고 끔찍한 전쟁인 Seasons of War를 견뎌내왔음

- 리빙 시티의 경우 어떤 때에는 성벽과 건물들이 직접 살아나서 적들을 무찌른 적도 있다고함. 이후 도시 규모는 계속 확장되고 있지만, 너글로 인한 주변의 오염을 없애기 위해 실바네스 드루이드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 이 도시의 특산물은 Ironoak라고 불리는 나무로, 강철만큼이나 단단하여 온갖 유물과 장비들을 만드려는 장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재료 중 하나임

- 도시의 군대는 Viridian Shield라고 불리며, 일반적인 인간, 엘프, 드워프 외에도 다수의 실바네스, 원더러(얘네도 엘프이긴 하지만)들도 포함되어 있음

- Viridian Shield 지휘관들은 자신들의 왕국을 잃어버린 왕족들인 Nomad Princes 출신이 대부분임.

- 도시 주변의 우거진 숲과 늪에서 싸우기 위해 재빠르게 적들을 원거리에서 기습하고 치고빠지는 전술에 특화되어 있음.

- 리빙시티가 위치한 Everspring Swathe는 Thyria와 Verdia라는 두개의 비취왕국(Jade Kingdoms)으로 이루어져 있는 지역으로, 한쪽에는 모든 동식물들이 수컷이고 반대편은 암컷임

- 이 동식물들은 번식 시기가 되면 Triske Isles라는 지역에 모이는 대이동을 시작하며, 이때가 리빙 시티 시민들에게 가장 큰 수확과 사냥의 시기임. 

- 하지만 생명의 여신 에버퀸이 보호를 받는 곳이기에 필요한 것보다 과하게 생명을 해치는 자들은 실바네스의 분노를 맛보게 된다고 함

- 나가쉬의 네크로퀘이크 이후 이 생명으로 가득한 지역에도 언데드 좀비와 유령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숲속에 지어진 거대한 해골 도시들에 대한 루머도 돌고 있음.

그레이워터 요새 (Greywater Fastness)

- 온갖 화약 무기와 기계를 생산하는 공장들의 매연으로 가득한 산업 도시로, 도시 자체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생명의 렐름에 위치해있음

- 그레이워터 요새는 질서의 세력 중 최고 수준의 화약 무기와 기술들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도시들은 전쟁에 나갈때 언제나 이들의 힘을 빌리기를 원하고 있음

- Greycaps라고 불리는 엘리트 핸드거너 연대도 유명하고, 디즈포제스트 아이언브레이커, 아이언드레이크, 온갖 대포와 드워프 비행선들도 다수 보유

- 때문에 도시 내 Ironweld Arsenal의 군주들이나 드워프 군주들은 엄청난 부를 축적할 수 있었음

- 이들 중 가장 권력있는 자들은 Council of the Forge라는 모임을 세웠는데, 이들의 영향력은 너무나도 강하여 도시의 공식 의회인 Grand Conclave와 견줄 정도라고 함 

- Seasons of War 기간 동안 요새의 방어군들은 카오스 세력들을 소탕하다보니 도시 주변의 숲들을 크게 파괴하고 오염시켰고, 이곳은 Ghoul Mere라고 불리며 아예 살수가 없는 황무지로 변했음

- Pale Oak라고 불리는 트리로드가 이끄는 실바네스들은 이런 파괴 행각에 대해 분노한 상태이며, 도시 주변을 여행하는 것은 아주아주 위험다하고 함.

피니시움(Phoenicium)

- 생명의 렐름의 거대한 나무 모양을 한 Arborean Mountain 아래 지어진 고대 도시인데, 카오스의 시대 당시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고, 산에서 새어나온 엄청난 양의 수액에 도시 전체가 갇혀버렸었음

- 이후 지그마가 반격을 시작하고 해당 도시는 갓비스트 우르-피닉스를 숭배하는 엘프들에게 발견되었고, 불사조들과 엘프들이 며칠 동안 마법을 부려서 도시를 가두고 있던 호박을 녹여버렸고, 도시를 재탈환했음

- 녹아내린 호박의 증기가 여전히 남아있어서, 도시는 언제나 노란색 안개로 가득함

- 도시를 처음 발견한게 피닉스 템플이기도 했고, 도시 자체의 재탄생 과정도 불사조의 부활과정과 닮아있어서, 모탈 렐름 전역의 피닉스 템플 엘프들의 성지이자 본거지가 되었음

- 이로 인해 Grand Conclave의 비중을 포함, 엘프들의 비중이 높은 도시이지만 다른 인간, 드워프들도 환영받고 있음. 지그마의 라이온 오브 지그마 스톰캐들도 이곳에 본거지 Golden Casturm을 두고 있음

- 도시의 지도자들은 이 곳이 전쟁보다는 문화의 중심지가 되기를 원하지만, 전쟁이 발생한다면 산 위에 둥지를 텄던 수많은 플레임스파이어 피닉스와 프로스트하트 피닉스들이 나타나 피닉스 가드 등을 도와 맹렬히 싸움.

안빌가드(Anvilgard)

- 불의 렐름의 온갖 괴수들이 서식하는 Charrwind Coast 해안가의 Crucible of Life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이곳은 온갖 자원과 보물들의 무역에 필수적인 요충지임.

- Crucible of Life는 화산 산맥으로 가득한데, 이 화산에서 나오는 용암들이 주변의 숲들을 불태워버리곤 하지만, 아크시의 마법으로 인해 이 식물들이 엄청난 속도로 되살아 나곤 함

- 이 식물들이 급성장하여 도시를 덮어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 Ironweld 연금술사들은 거대한 용 형상을 한 첨탑을 세워, 도시 주변에 녹색 제초 가스를 뿌리도록 했음

- 이로 인해 도시는 언제나 녹색/회색 빛 안개로 가득하며, 연금술사들 말로는 몸에는 해롭지는 않다고 함.

- 전통주의가 강한 겉모습과는 달리 뒤에는 음침한 골목들이 가득한 도시로, 다크엘프들을 필두로 한 Blackscale Coil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범죄조직이 자리를 잡고 있음

- 해당 조직은 협박과 살해 등을 통해 Grand Conclave 의회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스톰캐 이단심문관인 Lord-Veritant들조차 이들을 색출해내지 못하고 있음

- 물론 항구도시의 다크엘프들이 제공하는 Darkling Coven 소서리스들과 Order Serpentis 야수훈련사들은 전투에서만큼은 엄청난 힘이 되어줌

할로우하트(Hallowheart)

- 불의 렐름에 Wyrdflame Drake라는 거대한 비룡이 살고 있었는데, 그가 젠취에게 타락하자 할로우드 나이츠와 파이어슬레이어 동맹군이 출동하여 괴수를 처치하였음

- 할로우하트는 이 비룡이 서식하던 거대한 둥지 위에 건설되었으며, 40k의 하이브시티 마냥 거대한 첨탑 형상을 하고 있음

- 도시의 아래 부분은 둥지 쪽의 온갖 동굴들로 이어져 있는데, 이 곳은 불의 렐름의 렐름스톤(각 렐름의 마법의 힘이 응축된 암석)인 Emberstone이 대량으로 추출되고 있음

- 마법의 암석이 풍부하기에 Whitefire Court라고 불리는 도시의 마법사 집단이 매우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00% 렐름스톤만으로 만들어진 이들의 본부는 마법의 힘으로 그 모양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음

- 하지만 이렇게 마법이 가득하고, 한 때 젠취에게 타락한 괴수가 서식했던 곳이기에, 언제나 지그마의 이단심문관들과 광신도들이 모든 오염을 정화하기 위해 도시뿐 아니라 주변의 동굴들에 정찰을 다니고 있음

템페스트 아이(Tempest's Eye)

- 불의 렐름의 브림스톤 반도에 위치한 거대한 Titanspear Mountain 산위에 지어진 구름 위의 도시로, 톱니바퀴로 굴러가는 온갖 엘리베이터와 케이블카들로 가득함

- 구름 사이에서는 드워프 공중함선들과 자이로커터들이 무역을 위해 오고가고 있으며, 워낙 높은 곳에 위치해있기에 관측소와 천문대들이 가득함. 이 곳에서 학자와 예언자들이 주변의 땅들의 위험을 감시하고 있음

- 정상에는 또한 스톰캐 템페스트 로드의 본거지인 Castle Regal이 있으며, 일반적인 스톰캐들과는 달리 도시의 정-치와 법치에 깊게 관여함. Grand Conclave에는 템페스트 로드의 주요 지휘관들이 영구적으로 배정되어 있음

- 이는 템페스트 로드 대부분이 필멸자 시절에는 빛의 렐름의 귀족 출신이어서, 자신들보다 열등한 필멸자들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임

-  산 아래 화산재로 덮인 황무지에는 프리길드 야영지들이 있으며, 아웃라이더와 피스톨리어 등 경기병들이 매우 강력한 편이며, 천문학을 연구하는 학자와 예언자들 덕분에 타격해야할 적들의 위치를 손쉽게 파악함

- 이들은 가끔 스톰캐 뱅가드 챔버의 지원을 받으며, 구름도시와의 무역을 통해 많은 이익을 얻은 카라드론 오버로드 함선들이 지원을 해줄 때도 있음

출처: 에오지 시티즈 오브 지그마 배틀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