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델루나보고 제대로 입덕 당함 ㅇㅇ 데뷔초부터 노래는 꾸준히 챙겨 들었음, 뒤늦게 입덕해서 유애나 가입시기 놓치고 그래도 떡밥들 보면서 콘서트 날짜 파악하면서 티켓팅 연습도 음청함. 28년 살면서 콘서트는 이번 광토콘이 처음임, 시끄러운거도 싫고 사람 많은거도 싫고 그런데 안좋아하는데 이번에 나를 확 바꿔놔버렸음


1 광토콘 (첫콘)이왕 가는거 첫콘 가보자해서 취켓 열심히해가지고 플로어 아구역 13열먹음 광주는 어딜 앉아도 시야가 좋다고해서. 그래 내주제에 이정도면 엄청난거지 이러면서 결제까지 다 끝내버림 콘서트 날짜는 다가오고 두근두근 내심장은 주체를 못함 드디어 그날이 왔고, md현장구매라고해서 아침6시에 출발해서 10시 쫌 넘어서 콘서트장 도착함 다행이 그날은 첫 시작이라 사람이 많이 없었고 나는 내가 원하는걸 다샀음 내뒤론 ,, 뭐 알다시피 ,,md도사고 시간도 여유롭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인증샷을 엄청 남김!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드뎌 입장함. 들어가자마자 콘서트장이 너무 예쁜거임 또 사진 음청 찍음 ㅋㅋㅋ 그러고 좌석에 앉았는데 시야가 너무 좋은거 아니겠음 완전 만족함(근데 플로어 의자 진짜 ㅡㅡ) 6시가 좀 지나 콘서트는 시작을 했음 하루끝을 시작으로 공연 보는내내 감탄이 엄청 나옴 진짜 말로는 설명 못할정도로 벅차고 설렜음 플로어라서 그런가 옆사람들 응원이나 호응도 좋았고 진짜로 재밌었음. 라이브 진짜 음원 박살내버림 귀호강 엄청했음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내손을 잡아 였는데 이노래 콘서트에서도 잘 안한다는걸 어디서 봤는데 이번에 셋리에 이걸 넣어줌 ㅠㅠ 미치는줄 알았음 시작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콘서트는 벌써 막바지에 접어 들었고, 멘트하실때 감기가 걸렸다고 하셨음 근데 진짜 1도 눈치 못챔... 내가둔한건지 아무튼 진짜 라이브 지렸음. 그렇게 내인생 첫콘서트는 끝이났고 콘서트 후유증으로 음청 고생함 너무 뭐랄까 공허하고 아쉽고또가고싶고 그래서 어차피 막콘을 갈 생각 이었기에 서일콘 티켓팅을 함 ㅇㅇ


2 서일콘 (막콘)일예로 50구역 연석 티켓팅에 성공함! 이번엔 친구랑 같이 다녀옴, 어차피 자리는 상관 없었음 나는 막콘을 가고싶었던거고 체조는 시야가 좋단말이 많아서 어딜 앉아도 괜찮다는 글도 많이봤고 그리고 난 조명이 꺼지면 응원봉이 그렇게 예쁘다는말에 꼭 가고싶었음. 광콘다녀오고 시간이 너무 안가서 죽을맛이었는데 결국 그날은 다가왔고 떨리고 설레는 맘으로 한양 상경함 ㅋㅋㅋㅋ일찍가서 md도 구매하고 ㅇㅇ 확실히 갈수록 엠디줄이 금방 줄어들었음 앞에 한 300명넘게 있었는데 1시간만에 구매함. 그러고 이제 포토존가서 사진도 찍고인증샷도 남기고 팔찌 받으러도 갔었음! (비오는데 진짜 고생하셨어요ㅠㅠ 감사합니다ㅏ) 이제 벤치에 앉아서 입장시간까지 기다림 시간진짜 빨리감. 3시30분쯤에 입장을 했음 두근두근 거리는 맘으로 콘서트장 안으로 들어갔는데 진짜 너무 예쁘고 좋았음 또 앉아서 사진도찍고 좀 기다리고 있으니까 공연이 시작됨! 서울은 앨범 발매후 공연이라 셋리가 바껴서 시작은 언럭키로 시작함 라이브로 들으니 너무좋았음 나는 1,2,3,4부 다 좋았지만 갠적으로 2부가 최고였음 블루밍 떼창 진짜 잊을수 없음 너무 신나고 최고였음!! 응원법 올려주신건신의한수인듯ㅋㅋㅋㅋ ((근데 다음번엔 1층이나 플로어 가야겠음.. 주위에서 응원법도 안하시고 호응도 없으니 재미도 뚝 떨어짐 ㅠㅠ 그치만 그래도 진짜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음 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을 뽑자하면 당당하게 아이유콘서트 서울 막콘이라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블루밍이 끝나고 게스트타임이왔는데 와아 진짜 악!뮤! 최고였음 , 그렇게 3부4부도 다끝나고 앵콜 좋은날 러브포엠까지듣고 밤편지 떼창.. 진짜 이건 더 대박 ㅠㅠ 그거 부를때 너무 뭐랄까 말로는 표현 못하는 그런 감정이었음... 앵앵콜도 불러주시고 진짜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못하겠음 앵앵콜 듣는내내 좋기도하고 한편으론 너무 속상하기도하고,아무튼 공연 내내 너무 꿈만같고 행복했었음


마지막으로
나는 광토첫콘 서일막콘 두군데 다녀옴 진짜 심리적으로 불안전한 상태에서 국내첫콘서트 광주를 시작해서 아무 문제없이 국내마지막투어인 서일콘까지 잘 끝내준 우리가수 아이유한테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싶음. 진짜 시간 돈 투자해서 다녀온거 하나도 안아깝고 엄청 의미있고 뜻깊었음 좀 더 시간적으로 내가 여유가된다면 올콘하고 싶은데 직업특성상 그게 안돼서 두번밖에 못갔는데 그 두번도 나한텐 진짜 너무 벅차고 꿈만같고행복했던 시간이었음. 나이 먹는거 싫은데 왜 내년이 기다려지는지 모르겠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하는데 한동안 콘서트앓이 한다고 힘들거 같음. 결론은 행복하고 좋았다는거 진짜 최고였다는거!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