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차리니까 1월 1/3 이 날아가있네 ㅋㅋㅋㅋㅋㅋ

인생 아오...ㅋㅋㅋㅋㅋㅋ

연말연초에 정신못차리다가 아차 싶어서 왓어.

아직 안죽었으니까 걱정말라구!!

스려져가는 생명력이 안타까울때는, 산걸 먹어줘야해!!

종각, 광화문 사이 유림낙지에서 신선하고 냄새없는 산낙지 짝짝 씹어주면 생기팔팔

그 생기로 마른안주에 500한잔 딱 하고, 해장까지 하고 집에감ㅋ

간만에 늦지않게 퇴근할일이 있어서 내친김에 친구만나서 종각 소한마리집에서 고기를 콸콸

소고기는 역시 보양식이여

2차로 옆옆 건물에 용범이네 노상통닭 이라는 데가 생겨서 한번 가봤는데, 김치나오는것도 괜찮고,

실내 분위기 옛날식에 마라통닭이 아주 신박한 맛이었음

평범하게 9시에 퇴근한날은 피맛골 뒤편 화신 먹거리길 포차에서 오돌에 파전하나 놓고 이야기나 한잔.

첫회사부터 이직한 회사까지 같게된 오래된 선배 생일겸한잔.

꼭 만날때마다 가는 회기동 철계단집 냉동삼겹살에 소주한잔을 하기로 함.

형수한테 허락 받았다고 상쾌한 챙겨오는거 보고 오늘 누구하나 길에서 자겠구나 했는데 ㅋㅋㅋㅋ

아주 오지게 먹었네

2차까지 갔는데 당사자가 뻗어서 먼저 택시런함ㅋㅋㅋ

일부러 회기는 파전유명하니까 낙서파전까지 일부러 갔구만은!!

어느날은 또 9시에 끝나서, 무교동 가쯔야에서 늦은 저녁후에 설렁설렁 걸었어.

어짜피 11시 12시에 집에가는데 10시에 들어가봐야 한시간 차이니, 연말에 사람들은 뭐하고 다니나 길거리 구경도 하고,

걷다가 충정로 근처에서 기차 지나가는것도 보고,

연말이 다되가니까 망할 커플들이 아주 퇴근길을 점령하길래, 치즈불닭에 소주한잔 하고, 2차로 애정하는 아사칸에서 쌩맥한잔함

기억도 가물가물한 어느날의 야근 기력충전용 식사.

광화문 신성각의 볶음밥, 신성각 뒷건물에 지하 광은식당에서 김치짤라찌개

오랜만에 보는 친구와 한잔할곳 찾다가, 종각에 백종원 돌배기집 자리에 이상한 고깃집이 바꼇길래 들어가 봤더니.

아뿔사 그사장님이 그대로 있다.... 어쩐지 그대로더라니.. 돼지고기는 비계맛이라도 있지, 소고기는 맛도없고,

파채무침은 긴 머리카락 나오고 에라이...

마음에 안식처 무교동 화신먹거리촌 포차에서 겨울맛에 석화에 순두부찌개 시켜놓고 한잔더함ㅋ

아 그리고 이제 석화 안먹음ㅋ 노로인지 저거먹고 4일을 배아픔.... 

연말에 가까운 어느날은 무교동 근처 다동골송향에서 소고기를 팡팡 때려먹음

먹고있다가 주문이 밀려보이니까 고기가 설설 얼어있는게 나옴. 냉동인가...ㄷㄷ

어느날의 저녁 저녁 점심...

점심도 걸른 저녁은 맵고달고짠 맛이라는 것이 땡기기 때문에 치킨이 최고이고,

우울함이 밀려올때는 역시 얼큰하게 내장탕 한그릇이 딱이다.

- 종로타워 지하 음식점중에 보돌미역 사장님 보면은 종업원 교육좀 시켰음 한다.

단체손님들어가서 빌지에 주문 다적어서 전달했더니, 30분뒤에 빌지를 어따팔아먹고 와서 주문받더라. 

마음같아서는 테이블째 들어서 깽판 함쳐볼까 했는데 연장자 많아서 참음

저번에 종각 용범이네 노상통닭 갔다가 생각나서 한번더감..

이번엔 안먹어본 갈비맛치킨하고, 닭껍질튀김, 바베큐구이 시켰는데,

바베큐가 킹굳이다. 1인분밖에 없어서 못먹었지 잇었으면 한 5인분 먹엇을듯

닭껍질튀김도 굿이었고, 치킨은 마라치킨이나 옛날치킨이나 먹지 갈비맛은 먹을게 못되더라

대망의 31일 이었어, 눈치보다가 한명씩 한명씩 점심시간 끝나고 퇴근하기 시작하고.

마지막날인데 집엔 가기 싫어서 찌뿌둥하게 있다가 마음맞은 친구를 만나서 남영동에

서지스테이크 있는 뒷길 중간즈음에 새로생긴 갈비집이 있길래 냅다 들어감.

서울회관 자리였는데,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저렴하고 맛낫음

그리고 또 아쉬우니까 근처 마라탕집에서 고수를 대뜸많이넣은 마라탕을 시켜서 한잔 더하고 한해를 마무리...

전달 글에 살아있냐고 물어봐주는 사람 있어서 고마워...

그리 쉽게 죽진 않을꺼니까 늦더라도 글은 계속 쓰게 될거야...ㅋㅋ

마지막 글은 아마 장가가지 전날 즈음이겠지...

그래서 한동안 계속 글쓸거같아...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