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커맨더

이 멋지구리한 타우의 커맨더. 지휘관은 타우 유닛의 필수 HQ중 하나이다.

타우 커맨더는 지휘관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도 뛰어난 전투원이기도 한데, 2+ 투힛이라는 높은 투힛을 가진 고급 전투요원이기도 하다.

크라이시스의 평가를 깎아먹는 요인이 4+ 투힛이라는 것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례인데, 분명 비슷한 무기를 한두개 더 들고있을 뿐인데 상대해볼 만한 놈에서 씹새끼가 되는 매직을 보여준다.

온갖 워기어를 주렁주렁 달아줄수 있지만, 보통은 자신의 높은 투힛을 활용할수 있는 고급 무기(퓨블, CIB등)로 전부 채우거나 CIB같이 AP가 낮으면 ATS를 하나 달아주는 정도이다. 

커맨더는 8판 초기에 밸런스 파괴범으로 악명 높았다. 일명 4퓨블 커맨더 드랍이라 명명되어진 그것은 4퓨블을 장비한 타컴 여러명이 드론과 같이 딥스하고 운드는 드론이 대신처먹고 커맨더는 멀쩡히 퓨블을 뿅뿅 쏘는 씹새끼가 된것이었다. 결국 타컴은 디태치당 하나 제한으로 너프먹었고, 이 후 쓰리 오브 룰에도 영향을 주었으리라 생각됬다.

아무튼 타컴은 이것 말고도 '마스터 오브 워'라는 특수 룰이 있는데, 카우욘과 몬트카중 하나를 게임당 한번 발동할수 있는 것이다.

카우욘은 6인치 이내의 움직이지 않은 아군 유닛 하나에게 투힛 리롤을 주는 버프고 몬트카는 커맨더 6인치의 아군 유닛이 어드밴스와 사격을 동시에 할수있게하는 룰이다. 주의할점은 턴 시작때 선언하는 거. 사격 페이즈 시작이 아님.

콜드스타 커맨더는 다른건 같고, 이동거리가 20인치로 늘어난 엄청나게 빠른 커맨더이다. 게다가 어드밴스시 20인치를 추가로 갈수 있어서 턴에 40인치를 갈수도 있는 유닛이다. 이건 주로 점령 미션 나왔을때 유용한편이다. 

2.이써리얼

버프용 HQ. 본인의 체력이나 전투력은 거의 전무한 대신, 뿌려주는 버프는 상당히 유용하다.

주변 6인치 이내의 보병과 배틀슈트의 리더십 체크를 자기 리더십으로 하게 해주는 버프가 있고, 추가로 이써리얼이 배틀슈트와 보병에게 턴마다 뿌려주는 선택형 버프가 있는데.

1.움직이지 않은 아군 유닛에게 투힛 1리롤

2.6으로 운드 무시

3.모랄테스트시 결과값 -1

4.어드밴스 다이스 리롤가능

보통은 1번을 많이 써주고, 가끔은 2번도 쓰는 편이다.

뿌려주는 버프가 좋고 가격도 싼편이라 있으면 좋은 HQ. 여담으로 파사이트 앤클레이브는 못쓴다

3.파사이트

파사이트의 근접 무기인 던 블레이드는 근접 무기중에서도 최상급을 달린다. S8 AP-4 D3이라는 스펙은 슾샬중에서도 흔한게 아니다. 게다가 본인의 전투능력도 2+이어서 잘 싸운다. 물론 원거리 무기는 플라즈마 라이플 하나 뿐이긴 하지만.

파사이트는 몬트카의 천재라는 룰로 마스터 오브 워가 발동 되었더라도 한번 더 몬트카를 발동시킬수 있다. 또한 근접전시 6인치 아군 유닛에게 1 리롤을 주고, 특히 오크와 싸울때에는 원거리 힛 1리롤도 준다.

파사이트 엔클레이브는 근거리 화력에 목숨을 건 아미로서, 파사이트도 근거리 전에 특화되어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엔클레이브는 근거리 화력이 좋은거지, 근접전은 별로고, 파사이트는 이것을 보완하는 의미가 크다. 파사이트가 워로드라면 히로익 인터벤션이 6인치로 늘어나는 것은 아군이 차지당했을때 같이 뛰어들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만 근접 투힛 리롤과는 상성이 별로 안좋은데, 이미 1리롤이 있는데 투힛 리롤이 있어봐야...

4.섀도우선

섀도우선은 반대로 카우욘의 천재라는 룰을 가지고 있다. 마스터 오브 워 발동 후에도 카우욘을 한번 더 발동하게 해준다.

본래 셉트는 타우이지만, 이번 싸각으로 어느 셉트에 들어가도 괜찮게 되었다. 다만 셉트 룰은 못받는다.

두개의 퓨블은 2개중 하나를 낄수 있는데, 24인치 퓨블or 18인치에 2발 쏘는대신 스펙이 깎인 퓨블 둘중 하나를 사용할수있다. 그외 기타 등등 무기가 있긴한데 그렇게 아픈건 아니다.

섀도우선은 파사이트와는 정반대의 성향을 지녔다. 중~원거리에서 아군을 지원하는데 특화되어있는 HQ인것이다. 옆에 다니는 가디언 드론은 주변 3인치의 아군 모델이 운드를 잃을때 6으로 운드를 무시하게 해주는 룰이 있고, 커맨드 링크 드론은 섀도우선과 가까이있을때 12인치 이내의 아군 유닛 하나에게 투힛 1리롤 버프를 줄수있다.

카우욘을 한번 더 발동시킬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채용가치가 있고, 본인의 전투능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어서 성향에 맞는다면 얼마든지 채용 가능해진 슾샬 캐릭이라 생각한다.

5.아운바

아운바는 살아있다. 아무튼 살아있으니 모델로 나온거임. 홀로그램이라 하는 놈들 어리석은 궤라의 선동이다.

아운바는 이써리얼 보스답게 원래는 한가지만 뿌리는 버프를 2개 동시에 줄수있다. 게다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타우의 모랄테스트를 리롤할수 있고, 주변 리더십 버프도 그대로 있다.

아운바만의 특이한 점은, 아운바가 사격을 맞으면 AP가 마이너스가 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해진다. AP-3맞으면 AP+3이 되어 2+로 막는다는 말이다. 진짜임.

그렇지만 보통 쓰지는 않는다. 보통 이써리얼 버프는 하나만 주면 충분한 경우가 많아서 버프를 2개 주겠다고 아운바를 끌고오는것도 좀 아니다. 투힛 1리롤 버프 제외하면 버프가 그렇게 좋은것도 또 아니고.

기묘한 점은 옆의 이써리얼 가드는 아너가드같은 룰이 없다. 왜지.

6.아운쉬

블레이드 마스터라고 평판이 자자한 이써리얼이다. 실제로 일반 이써리얼은 없는 4++인불도 가지고 있고 파이트 페이즈때에도 AP-2가 되거나 인불 세이브를 리롤할수도 있다. 물론 이써리얼의 버프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만약 쓴다면 딱히 전투능력을 보고 채용하는 것이 아닌, 생존성을 보고 채용하는 쪽에 더 가깝다. 저격같은 무기에 취약한 이써리얼이지만, 아운쉬는 4++로 저항해볼수나 있다. 게다가 일반 이써리얼보다 5포밖에 들지 않는다.

사시아 챕터라는게 문제지.

7.롱스트라이크

만약 해머헤드를 쓴다면 롱스트라이크를 쓰라고 일컫는 것처럼, 롱스트라이크는 해머헤드를 쓸때 뛰어난 버프요원이다.

먼저 주변 타우셉트 해머헤드의 투힛을 +1해주는 것만으로도 롱스트라이크는 그 존재가치를 뽐낸다. 이렇게 되면 해머헤드는 2+투힛이 되는데, 1리롤을 주는것은 간단한 타우 특성상 이는 강력한 버프가 아닐수없다. 또한 몬스터와 비클을 사격할때 자신의 무장의 투운드를 +1 증가시켜주는데, 롱스트라이크는 대부분의 투힛 투운드를 2+로 한다는 의미가 된다. 해머헤드의 애매한 투힛을 보강해주는 롱스트라이크는 뛰어난 유닛이기는 하나, 그만큼 집중사격을 받고 먼저 터지는 일이 많다는 점은 또 슬픈 일이 아닐수없다.

8.다크스트라이더

다크스트라이더는 타우셉트의 슾샬 캐릭터로서, 보병을 지원하는데 특화된 모델이다. 다크스트라이더의 LOS내의 적 유닛을 하나 지정하면, 6인치 이내의 아군 보병이 적에게 사격할때 투운드에 +1을 받고, 폴 백했는데도 사격할수 있게 해주는 버프를 뿌리기도 한다.

10.카드레 파이어블레이드

얘는 딱히 슾샬은 아니다. 그냥 쓰다가 까먹어서 지금 쓰는것.

보병중에서 짬밥 먹은 친구라는 설정답게, 커맨더처럼 2+투힛이다. 다만 무기는 펄스 라이플이 고작이므로 대신 달려있는 마커라이트나 적에게 쏴주자. 2+로 하나 얹어주고 다른 마커라이트 요원이 마커라이트를 올려주는것은 상식이다.

특수 룰은 주변 6인치 내의 펄스 카빈, 펄스 라이플, 펄스 피스톨이 절반 사거리에서 사격할때 사격횟수를 하나 더 추가시켜주는 룰이다. 타우 보병의 화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룰이고, 무엇보다도 슈팅페이즈에만 국한된 버프가 아니라는 점이 크다. 즉 오버와치때도 명당 3발을 쏜다는 의미가 되며, 어줍잖은 화력으로 돌격하는 적들을 갈아버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짧을줄 알았는데 기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