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붕이 스케일 입문과정이다

멍청도식캡처장인 · 2020.04.04 17:00:01

장문이므로 선 3줄 요약

1. 찢지

2. 응디

3. 섹스

본인은 몇개월 전만해도 집에 걸프라, 건프라, 피그마 등 쪼꼬만 액피들만 가득 모으고 있었음

그러다가 재수좋게도 나눔으로 스케일 피겨에 당첨되어 스케일 아다를 떼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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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터 코스모스인데 오래되어 색이 바랜것과 지지대 핀 하나가 부러진거 제외하곤 ㅆㅅㅌㅊ였음

쭉 뻗은 조형에서 느껴지는 시원시원함과 섹시함에서 오는 만족감은 욕조에서 유레카를 외치며 뛰어나가는 아르키메데스가 느꼈을 그것과도 비견할만 했음

그리고 당시 '자세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액피만이 진정한 토이지 ㄹㅇ'라면서 똥글을 싸고 있었는데 이걸 받게 된 이후로 조금씩 생각에 변화가 오기 시작함

6인치짜리 좆만이들만 있는 장식장에 약 30cm에 달하는 장신의 토이가 들어오니 자연스레 시선이 많이 가게 되었고 내 뇌는 점점 다른 스케일 피규어들을 요구하는 쥬지의 아성에 침식당하기 시작함

그렇게 하루하루를 갤에 빅젖피구어를 갖고십다는 똥을 싸던 나날이 계속되고 더판으로 코토 헤스티아와 스트롱거 마슈를 사게 됨

헤스티아는 그냥 커엽고 싼맛에 사서 그런지 뽕이 금방 빠져버렸는데 마슈는 ㄹㅇ 세계관최강자 그자체였음

갑옷으로 몸을 가려 음란한 냄새가 새어나가는걸 방지해보려 노력한거같지만 갑옷 사이사이로 드러나는 겨드랑이, 허벅지에선 시데의 미아 캠벨이 풍기는 음란함 그 이상을 압축시켜놓은 듯 했음

집에있는 토이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데 진짜 죧그마랑 프라들 감상할때랑은 차원을 달리하는 흐뭇함이 느껴졌음

공간도 돈도없기에 더이상의 토이 구매는 곤란하다고 뇌는 경고하고 있었지만 이미 시동걸린 쥬지는 멈추지않았음

따라서 꾸덕꾸덕 모아놓은 건프라들이 처분 1호 대상이 되어 일괄로 팔려나가게됨

헤스티아와 마슈도 몸매가 나쁜편은 아니지만 쥬지는 좀더 큰 자극을 원했고 마침 눈에 들어온게 굿스마 우타하였음

가족들과 같이 살고 있기에 노출도가 과한 피규어 구매는 현실적으로 힘들었기에 비키니라는 합법적으로 건전한 의상을 택했고 합리적인 가격에 매물이 있었기에 덥석 물었음

이것도 하루에 한참을 넋놓고 감상했을정도로 이뻤음.

특히 스무스스킨인지 뭔지해서 피부 표면이 부들부들한게 아주 상땃쥐였고 앉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끈한 복부와 섬세한 등 표현이 아주 돋보였음.

이렇게 우타하랑 마슈를 번갈아 보고 있노라면 피겨 구매욕이 억제되고 행복한 토이질을 영원히 할수 있을것만 같았음

그런데 토갤을 끊지 않았기에 그런 평화는 오래 가지 못함

어떻게든 보유중인 졷그마와 스케일들로 정신을 붙잡아보려했으나 갤에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 꼴리는 피규어 사진을 볼때마다 우리집 에이스들은 오징어가 되어갔고 이미 찢찌이뿐 피구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갖고싶어서 또 똥글을 싸는 병이 재발하기 시작함

그리하여 프링 소니코를 모셔오게 됨

와

쩐ㄷ다

다른거 다 필요없고 1/4 스케일 하나만으로도 충분했음

집의 모든 토이들을 한순간에 앗가이로 만들어버리는 몸매는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음.. 게다가 무려 찢지탈착까지 가능하니 내 입장에선 오랜 소원이 이루어진것과도 같았음

물론 자세가 너무 정적이라 꼴림도에서 마이너스가 좀 있지만 저 크기를 집에 그냥 전시하기엔 저런 정적인 자세가 오히려 안전하기에 아쉬움을 뒤로하였음

그리고 난 이정도의 갓피겨를 샀으면 스스로 만족할줄 알았는데 나는 나에대해 너무 몰랐음

아니, 잘 알고있는데 모른 척 한게 맞았을거 같음

소니코는 거의 완벽했지만, 중요한 포인트를 가지지 못했음.

바로 응디 감상이 힘들었던 것임. 감상하기 위해선 뒤에서 밑에서 위를 쳐다보는 역경을 이겨내야 했는데 방 구조상 불가능했음

사람이 피겨 가슴만 내내 쳐다보고 살면 영양 불균형으로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니 응디를 같이 감상하여 밸런스를 맞춰 주어야 했기에 하루종일 더판글과 중나를 뒤적거리는 나날이 계속됐고 메가하우스, 프링 c.c.와 같이 근본충만한 피겨들을 후보군에 올리며 꿀매가 뜨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음

그러다가 어떤 고닉이 오와콘 피겨를 염가에 더판 하는데 예전에 애끼던 캐릭이기도 하고 가슴응디 밸런스가 훌륭하기에 덥석 구매해버림

스튜브 아스트레아인데 틀딱냄새 솔솔풍기는 면상과 달리 몸매는 엎드려있는것만 제외하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이것도 오래된 피겨라서 군데군데 세월의 흔적이 있었지만 바닥에 눌려 삐져나온 옆가슴과 수영복이 응디를 다 담지못해 만들어지는 엉골은 쥬지를 만족시키기에 아주 충분했음

그리고 단쵸의 가르침에 따라 멈추지않고 매물 탐색을 꾸준히 진행했고 어떤 유동의 더판글을 보게 됨

알파맥스 아리사였는데, 지금까지 구매했던 피겨들은 애니든 게임이든 히토미든 어떻게든 먼저 그 캐릭의 존재를 알고 구매했기에 친근함이 있었는 반면 이 캐릭터는 처음 보는 친구였음

폭발적인 몸매와 그와 대조되는 순수한 표정, 그리고 간지나는 무장은 보자마자 테잌마이머니를 시전하게 만들었고 바로 구매를 함

스케일이 1/8이어서 조금 작은게 단점이었는데 그 외에는 거를타선이 없이 완벽했음

은은하게 비치는 찢지와 예술적으로 흘러내리는 허리라인, 시선을 사로잡게 만드는 응딩이라인과 각선미까지....한화걸같은 탑티어 성피에 굴하지 않는 꼴림의 화신 그 자체였음

이제 욕망을 채워주는 피겨들이 충분했기에 남은건 알콩달콩 지내는 것 뿐이었는데

또 보아선 안될 걸 보게 됨

바로 버텍스 넥스트퍼플인데, 등짝이 없는 매물이었음

맨살과는 다른 쫄쫄이에서 오는 꼴림은 쥬지가 전례없는 지름신호를 만들어내게끔 유도하였고, 어차피 등짝 달면 장식장에 들어가지도 않기 때문에 오히려 잘된 것이라 생각하고 아주 잠깐의 고민도 하지않고 바로 사버림

졸린듯한 표정의 얼굴과 가느다란 팔,허리 등은 소녀틱한 분위기를 풍겼지만 이와 대조되는 폭력적인 찢지와 코박죽을 강요하는 빵딩이 슈트는 농후한 암컷의 향기를 내뿜고 있었음

이 피규어들을 들이기 위해서 많은 피그마들이 새 주인을 찾아 떠났지만 아직 한점의 후회조차 되지 않은것으로 보아 이미 뇌가 쥬지와의 패권싸움에서 처발린것으로 판단되어짐

지금은 피규어가 풍족하여 심신이 매우 안정된 상황인데

이 평화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다ㅏ

출처: 토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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