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올라프 컨셉 마지막날이라 막타 챙길겸

그림도 그릴 겸 해서 삼청동, 면목동에서 그림그려주기를 했음.

생각보다 적게도, 많이도 안와서 딱 좋았음. 다행.........

너무 많이 오면 부담스럽고, 너무 적게 오면 서럽자너.ㅎ

스니커즈 나눔좌라서 일필휘지로 단박에 그려드림.

'뭘 그려드릴까요'라는 질문에 '올라프도 좋고 다 좋다'고 했음.

스노기를 그려달라고 하셨음

엘사 그려달라고 하셨음.

안나 그려달라고 하셨음

모 프붕이의 스토리보드 중 한 장면을 퀄리티 높혀달라고 하셨음

올라프 그려달라고 하셨음.

모 프붕이의 팬아트를 내 그림체로 그려달라고 하셨음.

선생님 같은 엘사를 그려달라고 하셨음.

올라프, 스노기 같은걸 좋아한다고 하셨음.

여기까지 그리고 면목동으로 이동.

시내버스로 1시간의 여정은 정말 괴로웠음.....ㅠㅜ

안나가 한스를 때리는 장면을 그려달라고 하셨음.

올라프가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하는거 그려달라고 하셨음.

육체미 넘치는 안풍커플 그려달라고 하셨음.

지난번 나눔한 엘사 포상짤 스타일의 안나를 그려달라고 하셨음.

그렇게 해서 13시~21시까지 그림나눔을 마쳤는데 (이동하고 밥먹는데 2시간이었지만)

생각보다 다들 좋아해주시고 만족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좋은 기회 되면 또 이런 드로잉 나눔 한번 더 해보고 싶었음.

이건 오늘 그림나눔 사이에 빈 틈으로 그린 그림. 몇개 없누.

오늘 스모어마켓에서 산 굿즈들. 할인 좋더라.

이건 나눔받은 것들. 앙 기분좋아

그림 맘에 드셨으면 좋겠고 오래 간직해주세요.ㅠㅜ

맘에 안드신다고 해서 습기제거제 따위로 쓰시면 곤란합니다.ㅠㅜ

그리고 연필로 그린 그림은 굉장히 잘 번지니까 주의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