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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영달초연 서사 모아보기(스압)

ㅇㅇ(14.37) 2020.07.16 17:00:01
조회 1283 추천 3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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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지게 가난했을 때 영달은 영숙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살길 바라며 과수원집 애보기로 보냄(눈물의 이별)

"무슨 일이 있어도 밥은 굶지마, 눈칫밥도 맛있게 먹으면 맛있는거야"

"엄마랑 오빠 보고 싶으면 이 손수건 보면서 꾹 참고"

→ 돈을 벌어서 과수원집에 찾아가지만 주변 사람에게 영숙이 열병이 심하게 걸려 죽었다는 말을 전달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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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은 영숙을 마음속으로 묻고 영숙이 생일 때마다 절에 가는데,

그 절에 계신 스님이 열병이 심하게 걸려 보자기에 쌓인채 버려진 영숙을 걷어 키움. 

(성은 스님 성을 따고 이름을 초연으로 지어서 강초연으로 불림.)

대사 "내가 6살때부터 널 키웠어. 대운산 깊은 암자에서",

"아버지 안계셨으면 나 벌써 황천길갔지. 열병나서 버려진걸 데려다가 열흘 밤낮으로 

약초 달여서 먹여 살려주고, 눈뜨고도 기억 못하는 천치 거둬주셨잖아" 에서 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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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이 시장에 입성한 후 김밥집 개업식 때 시장 상인회장인 영달과 트러블이 일어남 → 남매가 성격이 닮았을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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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은 지나가다 초연의 "혼나면 어때, 눈칫밥도 맛있게 먹으면 맛있는거야. 니들은 절대로 굶지마, 

밥 굶으면 사람이 허해지거든" 이라는 말을 듣고 동생인 영숙이를 생각함 

(영달이 과수원집에 애보기로 영숙이를 보내기 전에 해준 말과 비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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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의 방에 있는 사진 액자 = 영달이 지갑속에 고이 가지고 있는 사진과 동일

초연은 어릴 때 오빠가 불러주던 '얼굴' 이라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가족인 오빠를 그리워함

(어렸을 때 영달이 영숙에게 자주 불러주던 노래)

영달은 어린 동생을 사지로 내몬 죄책감에 영숙 관련된 꿈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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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시는 야채할머니 우산 챙겨주는 장면을 통해 영달 초연 둘 다 어르신들 잘 챙기는 성격을 보여줌

(남매가 성격이 닮았음을 보여주는 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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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시는 야채할머니가 영양실조로 쓰러졌을 때 영달 초연 병원에서 마주치는 씬

(남매가 성격이 닮았음을 보여주는 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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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이 어렸을 때 열병을 심하게 앓아 기억을 대부분 못해도 어머니가 폐병 앓은 것, 

그리고 오빠가 불러주던 노래가 있었다는 것을 언급하는 씬

-> 이 이후 스님에게 전화가 와서 영달은 자기 동생일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함

(스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초연의 행동이 자기 동생이 아니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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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와 가연이 초연 몰래 방청소를 하다가 중요한 물건이 들어 있는 보따리를 버려서 초연이 놀라 쓰레기차 앞에서 아이처럼 우는 씬.

(보따리 안에 영달이 영숙이를 과수원 보내기 전에 "엄마랑 오빠 보고 싶으면 이 손수건 보면서 꾹 참고"의 말과 같이 전달해준 어머니의 손수건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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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초연을 만나고 오는 길에 영달을 만남.

"보고싶은 이가 있어 내려왔다가 법자님까지 뵙네요. 귀한 인연을 둘이나 보고 가니 오늘은 아무래도 인연의 날인 것 같습니다." 

의 대사에서 영달-초연이 귀한 인연이라는 것 암시(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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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은 어렸을 때 동네에 살던 지인으로부터 과수원집 주인이 답십리에서 구둣방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음

 → 답십리에서 찾으려 하였지만 결국 찾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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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초연 같은 절에서 같은 스님을 만났으나 엇갈리는 씬

(이 때 마주칠 줄 알았으나 아닌 걸로 보아 남매상봉은 후반부겠구나... 싶어서 포기했던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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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의 노래를 듣고 어렸을 적 오빠가 불러주던 모습이 생각난 초연.

마음이 쓰여서 영달의 형제자매를 묻고 나이 터울 많은 동생이 있다는 걸 듣고 혹시 하지만 

애들이 사진찍자는 말에 그 다음 질문할 타이밍을 놓쳐버렸다.(이 때 타이밍보소 이랬었는데.....)


이 이후 초연은 혹시 상인회 회장인 영달이 오빠일까 내심 기대하지만,

측근인 장옥자에게서 "동생 지금 지방에서 장사 잘 하면서 살아요" 라는 답변을 듣고 "뭘 기대한거야..." 라며 실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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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의 손녀인 서진이를 초연이 보호하고 있다가 보낸 직후, 

초연은 "한 시간만에 애를 잃어버려도 그렇게 사지가 떨리고 애가 타는데, 나는 뭐 잃어버린게 아니라 버려진 거겠지, 

그러니까 사람찾는데 등록도 안한 거겠지..." 라고 하며 우울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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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사람들(이라 말하고 건어물,꽈배기,옥자 3인방이라 칭함)의 주변 험담에 영달-초연의 불륜을 의심하는 옥분. 

초연의 아버지(스님)가 쓰러져서 급히 병원에 다녀온 사실을 모르는 옥분은 이를 의심하고 골이 깊어진다.

이 와중에 가희-옥자에게 도움을 부탁하고 초연을 알아보러 김밥집에 확인하러 가보는건 덤 (포인트 1. 가희의 대사)

결국 영달옥분은 부부싸움까지 하게 되고, 영달이 본인을 도와주다가 부부싸움하게된 사실을 안 초연은 옥분에게 해명을 하고, 

옥분은 이를 듣고 오해를 풀고 영달과 화해한다. (서로 오빠같은, 동생같다고 하는 대사가 포인트 2)


가희대사

"그 사장님, 절대 그런 스타일 못 돼. 남자보다는 사람, 이익보다는 의리. 그딴거 중시하는 스타일이라고"

"눈을 봐. 그게 남의 남자 후리게 생긴 눈인가.", "선량한 눈, 나쁜짓 못하게 생긴 눈, 아버지랑 비슷한 눈"


초연대사 

"회장님 아시잖아요. 인정이 워낙 많으신거. 상인들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시는데, 그래서 저 태워다주신거에요. 다른건 없어요. 

이렇게 고운 사모님 두고 말도 안되죠. 진짜... 오빠같으신 분이에요. 회장님은"


영달대사

"처음에는 양사장 그놈 노후에 외롭지 않게 그냥 짝이나 됐으면 좋겠다 싶어서 나섰는데, 자꾸 보다보니까 영숙이 생각이 나더라고 그 여자가. 

나이대가 비슷해서 그런가, 눈매가 닮아서 그런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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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에게 찾아온 연홍 때문에 시장이 발칵 뒤집힌 후 상인회에서 사과하는 초연을 보며 안쓰럽게 바라보는 영달.

"아까 소리는 그렇게 막 질러댔어도 속으로 막 떨렸을텐데..."

"이제야 내가 강총무를 알겠네" 라며 초연을 위로하는 영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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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줍던 아저씨는 예전 청도에서 과수원을 하고 답십리에서 구둣방을 하던 아저씨였는데(영숙이 애보기로 간 집의 주인), 

영달은 그에게 영숙이를 왜 버렸냐고 추궁하는 와중에 아저씨의 

"내가 다시 버린 장소에 올라갔을 때까지 숨을 쉬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 스님, 그 스님이 데리고 간 걸 봤어요" 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영숙이 아직 살아있을 지도 모른다! 라고 이제서야 느낀 영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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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대로 영달초연 남매상봉 스토리가 시작될텐데 그 전에 모아봤어.

생각보다 산발적으로 퍼져있었네.

이거 중심스토리로 쭉 밀집되어있었으면 초반에 기대한 퀄 나왔을텐데...

(모아보니 중간에 불륜의심이랑 홍연홍캐릭만 딱 빠졌어도 완벽했는데 너무 아쉽다...)



출처: 한 번 다녀왔습니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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