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기 전에 기준은 내가 갖고 있는 것중 가장 최근에 발매된 코나미 정발 프로텍터를 기준으로 했다는 것을 알아주었음 함.

1.오야쯔Y

첫 빠따로 오야쯔Y임

오야쯔Y는 다른 오야쯔 사이즈들보다 매수가 많고 가격이 싼 게 장점인데 그거 말곤 다 별로라고 생각함

1중을 보호할 정도는 되는데 셔플을 너무 거칠게 하거나 잘못 보관하면

이렇게 쉽게 모서리 같은 곳이 접히게 됨. 이 사진은 좀 극단적이긴 한데 꼭 접히진 않아도 그냥 모서리 좀 눌러보면 지가 알아서 휨.

바인더에 둘 카드들에 씌우는 거 아니면 사는건 좀 비추함

2.오야쯔HY

두 번째는 오야쯔HY임. 오야쯔HY+보다 0.5mm 작은 사이즈

직구하다가 가격 싸길래 샀는데 일단 코나미 정발은 힘 줘서 억지로 꾹꾹 눌러야 들어감. 근데 그렇게 넣으면 1중 프텍 상하니까 코나미 정발이나 대원 정발 쓰면 걍 사지마셈.

이미 산 사람들은 울트라프로 프로텍터에 씌우는 걸 추천함 울트라프로는 코나미 1중보다 스무스하게 잘 들어가고 크기도 살짝 작은 편이라 울트라프로 자주 쓰는 가성비 챙기는 유저들이 쓰면 좋을 듯

3. 오야쯔HY+

세 번째는 오야쯔HY+

아마 가장 많이 쓰고 있을 거 같은 프로텍턴데 일단 장점으론 인터넷 샵에서 찾을 수 있는 2중 프로텍터 중에 가장 가격이 싼 걸로 알고 있음

코나미, 대원 정발 1중도 처음 넣을 때 뻑뻑한 거 빼면 크기에 맞게 잘 들어가는 편이고 내구성도 나름 ㅅㅌㅊ 2중에 비싼 돈 들이기 싫은 사람이면 그냥 오야쯔HY+ 사는거 추천함.

4. 자라슬리브M

네 번째는 자라슬리브M사이즈

자라 슬리브 같은 경우는 뒷면이 불투명한 게 특징인데 뒷면이 불투명 하면 좋은 점이 셔플 할 때 카드끼리 안 달라 붙어서 좋음.

근데 사진 보면 알겠지만 코나미 정발 1중이 너무 딱 맞음. 만약에 살 거면 자라 슬리브M보다 0.5mm 큰 자라슬리브M+ 있으니까 그거 사셈.

이미 자라슬리브M 산 갤럼들은 그냥 울트라프로에나 씌워라..

근데 이게 쓰다 보면 프텍이 아래로 내려오더라. 그래서 솔직히 그렇게 추천하진 않는데 굳이 사겠다면 자라슬리브M+ ㄱㄱ

5. 드래곤실드 매트

다섯 번째는 드래곤 실드 클리어 매트

드실 같은 경우는 다른 2중 들보다 좀 얇으면서도 은근 쫀쫀해서 내구성이 좋은게 특징인데 사진 보면 1중 넣어도 가로, 세로로 남는 칸이 꽤 넓어서 월챔 프텍 씌울 때 써도 좋음.

그리고 드래곤 실드 클리어는 매트가 있고 클래식이 있는데 매트가 내가 사진으로 찍은 거고, 클래식이 오야쯔처럼 말끔해서 뒷면 일러스트 잘 보이게 해주는 거니까 취향에 맞게 제대로 구매할 수 있길 바람.

6. 야노망 초록

여섯 번째론 단단한 걸로 유명한 야노망 초록임

야노망 초록이라고 적은 이유는 초록색이 2중 크기고, 주황색이 2.5중, 빨간색이 3중이어서 제대로 알 수 있게 초록이라고 적었음

일단 야노망의 장점은 존나 튼튼함, 그냥 튼튼하다 못 해 단단함 얘 씌우면 1중 걱정은 안 해도 될 정도로 정말 단단한데 이게 역으로 너무 단단해서

셔플하다가 모서리에 베이고, 찍히는 경우가 많음. 모든 2중이 다 그렇긴 한데 야노망이 특히 아프다.

암튼 1중 보호하면서도 막 쓰고 싶다면 야노망을 추천함.

7. 부시로드 초경질 회색

마지막 일곱 번째로 부시로드 초경질 회색이다.

얘도 색깔별로 특징이 있는데 회색이 사진처럼 일러스트 깔끔하게 보이는 거고, 주황이 드래곤 실드처럼 매트 재질, 분홍이 3중 크기인데 회색처럼 깔끔하게 보이는 재질임

또 부시로드를 마지막으로 적은 이유가 있는데 그냥 부시로드가 제일 나은 거 같아서 ㅋㅋ

부시로드는 야노망보단 덜 단단하지만 오야쯔HY+보단 단단하고, 오야쯔, 야노망보다 세로 길이도 길어서 월챔 프텍 사이즈에도 널널 하게 자리가 남아서 지금 말한 쟤네 중간 쯤에 밸런스 있는 2중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이제 자기가 좀 제대로 2중 사면서 시작해보고 싶다 싶으면 괜히 티샵에서 가격 싸다고 대원 정발 2중이랑 엑스퍼트 가든가 하는거 사지말고 제발!! 부시로드 초경질 주황이나 회색 골라서 사는거 추천하면서 글을 마쳐본다.

다들 즐딱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