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러가 간만에 서울 다녀올 일이 있어서 목적지 근처로 후다닥 다녀와봤습니다.

오랜시간 카페에 머물진 못해서 후다닥 다녀오며 짧게 받은 느낌으로 작성해보았으니

글이 짧고 주관적인점 양해 부탁드려요.

1. 피어커피 광희문

-자차 이동중이라 주차가 필요했는데 불가한 곳이라 몇바퀴 돌다가 그냥 다른 차들처럼 도로에 살짝 주차 후 얼른 포장 해왔어요.

-매장 분위기&인테리어는 만족 깔끔하고, 밝은 느낌 굿, 직원님들 친절과 상세 설명도 굿

-아이스 아메리카노(엘카미노) : 노트에 적힌대로 비터랑 카카오 느낌 풍부 근데 비터가 좀더 강조되어서 전 안맞았어요(산미를 접한뒤로 넘 비터는 안맞더라구요) 

-드립도 에티오피아류 주문하려 했는데 하필 품절 ㅜ 다른거 이것저것 추천 받았지만 그다지 안내켜서 패스

2. 포비 을지로점

-베이글맛집으로 유명하고, 포비 사장님께서 한국의 슐츠가 뒤기 위해 노력중이라는 내용을 여러번 접하고 궁금해서 가봄

-매장분위기&인테리어는 %아라비카+블루보틀의 인테리어느낌을 적절히 섞어 브랜드네임인 4B를 레드컬러로 포인트 주신것같은데, 사진으로 보는것보단 덜 감명 받았어요. 매장 내 특이한 점은 없는데 깔끔보단 번잡하단 느낌을 받음(개인의견ㅜ)

-아이스아메리카노(스모커) : 바디감+초콜릿 느낌 좋고 뒤에살짝 올라오는 약한 산미가 좋았어요. 막 '우와!'보단 무난무난 정도?(개인의견)

-베이글 종류별로 구매, 크림치즈도 다양하게 구매 : 지인 선물+ 개인 먹기위해샀는데 아직 못먹음 ㅜ

-드립도 같이 주문하려 했는데, 드립에 대한 정보는 메뉴판에 없어 직원에게 문의 드렸는데 딱히 안내켜서 안샀어요

-개인적으로 sns로 보며 기대를 했는데 기대보단 별로 였던게 제 총평,,,ㅠ

3. 센터커피 명동

-최근에 서울 갈 때마다 방문중인 매장입니다. 목적지 근처이기도 하고 커피가 제입맛에 딱 좋아서 ㅎㅎ

-산타펠리사 원두 구매하러 갔는데 원두는 품절, 음료구매만 가능하다해서 2잔구매왼료(1잔당 8,500원? ㄷㄷㄷ)

-산타펠리사는 비싼값을 하는 커피 풋사과, 자두가 다 느껴지긴 처음,, 지인 주려고 2잔산건데 제가 다마심 ㄷ ㄷ ㄷ 

-센터는 방문하며 아메와 라떼, 드립밖에 안마셔보긴했지만 저한테 다 잘맞았어요...추천

4. 트레버틴 용산

-기차 시간 남아서 후다닥 다녀왔어요, 용산역에서 도보 10분정도?

-확실히 인싸 카페라 그런지,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인싸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매장 간판 없음, 입간판 없음 겉에서 보고 내부에 인싸들 많길래 맞겠구나 싶어서 들어감

-천장 생가보다 더 낮고 내부는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더 좁음, 근데 사람들은 적당히 있었어요. 걸어가면서 본 동네카페들은 한가하던데,,

-메뉴 시키기 전에 원두도 구매하려 직원분께 문의 -> 같이 원두보러가서 요런저런 설명 받고 픽함

-메뉴 주문 아이스드립 과테말라 Franisco Salucio : 빈속이라 산미 안강한거 먹고싶어 주문, 적당히 약하게 오는 산미랑 카라멜 느낌 좋았어오

-원두 구매+메뉴 선택 시 직원분이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고 도와줘서 고르기 편해서 좋았는데, 스페셜티 자주 안접해본 분들이 온다고 생각하면 

  음료고를 땐 좀 빡셀것같더군요, 원두가 워낙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저는 만족ㅋㅋ

라카브라 구매원두

-엘살바도르 Tres Potros

-요새 파인애플 노트 맛들여서 구매했어용

-지방에서 라카브라 처음 먹었을땐 매우 실패해서(떫고, 지푸라기 맛이 많이나서 반절먹고 버림ㅜ) 우려했는데 매장에서 마신것도 좋고 요번 원두도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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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을 통한 주관적인 평이라,, 그냥 재밌게 봐주세용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