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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하기까지

ㅇㅇ(121.174) 2020.10.20 17:00:01
조회 5967 추천 235 댓글 53

이상하게도 처음부터 내 시선은 자꾸 그녀에게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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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 못하지만 신경쓰였고 어떤 사람인지 금세 궁금해졌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을 보내다보니 곧 알게되었다.

그녀는 늘 솔직하고 단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작고 여려보였지만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알았다.

그런 그녀의 말들은 나에게 어떤 것보다도 큰 위로였다. 내게 참 따뜻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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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문인지 힘든 순간마다 그녀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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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아차릴 틈조차 없이 이미 너무 깊게 그녀가 내 마음 안에 들어와 있었다.

그런 그녀를 만나고 처음으로 행복해지고 싶었다. 그녀는 내게 나와 어울리지 않는 욕심을 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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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 좋아해요, 준영씨."

내게 좋아한다고 온 몸을 떨면서 나에게 고백해오는 그녀에게 힘껏 달려가고 싶었다.

내 마음은 이미 그녀를 향해있다는 걸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상처주고 싶지 않았다.

혹여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그녀를 상처주진 않을까 걱정되었다. 그녀에게 가기 전엔 내겐 확연히 끊어내야 할 마음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그녀가 상처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그거 딱 하나로 기다려 달라는 말로 그녀를 붙잡았다.

밥을 먹고 함께 걸으며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순간들은 내가 지내왔던 그 어떤 날보다 행복한 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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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빨리 속도를 냈다.

상처를 안고 뒷걸음질로 조금씩 멀어져 가는 것만 같았던 그녀 앞에서 한 없이 조급해졌고 그 조급한 마음으로 그녀에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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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 좋아한다구요. 좋아해. 좋아해요."

덜컥 욕심내어 입 밖으로 낸 고백과 동시에 나 자신을 막을새도 없이 나는 이미 뜨거운 입맞춤으로 간절하게 그녀를 원하고 있었다.

그렇게 시작한 그녀와의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

피아노 레슨, 깨져버린 친구 관계, 아버지의 빚 문제로 머리가 깨질 것 같이 아파도 그녀와 함께 있는 순간은 아무 생각없이 평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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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없는 각박하고 모진 나의 삶에서 그녀는 내게 정말 전부였다.

다 끊어냈다고 생각했는데 계속해서 나를 잡고 놔주지 않는 관계 때문에 그녀에겐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묶인 채 움직이지 못하는 내가 너무 무력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가 내게 일어난 많은 일들을 알지 못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그녀를 상처주고 있음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녀가 내게 이별을 고했을 때 믿기지 않았고, 믿기 싫었다.

간절한 마음으로 붙잡으려고 입을 떼려고 했을 때, 나를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드는 말을 그녀로부터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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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준영씨를 사랑하기가 힘들어요. 행복하지가 않아요."

행복하지 않다는 말은 그녀를 붙잡으려던 나를 무력하게 만들었다.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내 방식으로 그녀를 열심히 사랑했는데 그것이 그녀를 힘들게 했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

상처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심스럽지만 온 맘을 다해 사랑했는데, 그것이 그녀에게 아픔만 줬다고 생각하니 너무 힘들었다.

행복하지 않다는 것, 나에겐 당연한 것이었는데 이런 내가 그녀를 만나고 행복해져버렸다.

그에 비해 나를 만나고 불안했고 힘들었다던 그녀의 말이, 나를 만나고 부쩍 미소가 없어진 것 같던 그녀의 얼굴이 자꾸 떠오른다.

행복해질 자격 없는 내가 오히려 그녀의 행복을 앗아가버린 것 같다는 생각에 죄책감이 나의 온 몸을 짓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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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팠다. 보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종일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지만 죄책감으로 나의 이런 생각을 바닥 끝까지 억지로 눌렀다.

그렇게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는 하루들을 꽤나 보내고 나서 우연히 그녀를 만났다.

내 눈으로 그녀의 얼굴을 조금이라도 더 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눈 한번 마주치지 않고 그녀는 담담히 자신의 이야기를 했고, 나는 가만히 들어줘야만 했다.

그러지 못했다. 졸업연주회를 한다는 그녀의 말에 나는 또 덜컥 욕심내버렸다.

어떤 순간에도 흔들림없이 꾹 참아냈던 나인데 그녀 앞에서는 매번 충동적이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오히려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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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한 무대에 나란히 서서 호흡을 함께 하고 눈빛을 맞추고 하나의 곡을 완성했다.

아주 어렸을 적 즐거움에 피아노 학원을 다녔던 시간들 이후로 단 한 순간도 피아노로 행복한 적 없었던 내가

피아노를 연주한다기보다 꾸역꾸역 피아노를 버텨내고 참아내던 내가

같은 공간에서 그녀와 호흡하며 하나의 곡을 완성해낸 모든 순간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고 내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를 향한 내 마음은 그녀와 떨어져 있던 시간들을 보내고 난 후 그리고 무대를 마치고 난 후, 정말 걷잡을 수도 없이 커져버렸다.

사랑한다는 말이 왈칵 쏟아져나올 것 같았지만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꾹 참고 억지로 돌아서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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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그녀가 말한다. 내가 자유롭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내가 준 상처로 인해 우리는 함께하지 못하는 결말로 끝을 맺었고

나 때문에 상처받고 내내 불안했던 그녀는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나의 행복을 빌어준다.

온몸으로 아직도 미치게 사랑하는 그녀의 진심은 간신히 참고 있던 나의 진심을 터뜨린다.

그녀의 말에 내내 나를 옥죄이던 죄책감도 보이지 않고 그냥 진심만 터져나온다.

매번 그녀 앞에서 속수무책인 나는 지금 또 한번 욕심을 낸다.

지금 이 순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으면 평생하지 못할 것 같아 두렵고 겁이 난다.

이기적인 것을 알지만, 자격 없는 것을 알지만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그녀가 너무 예뻐서, 놓치기 싫어서 마음만 따라가본다.

그녀에게 적당히 사랑하라던 말, 내가 지키지 못했다.

너무 많이 사랑했고 여전히 너무 많이 사랑하고 있다.

당신은 나에게 너무나도 과분한 채송아지만

부족하고 서툰 나, 박준영은 내 전부 그대로 당신에게 온 마음으로 지금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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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내 마음을 따라가라고 했었죠? 그래서 말하는 거예요.

이런 말 할 자격 없는 것도 알고 이렇게 말하면 송아씨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거 아는데,

내가 너무 힘들어서 지금 이렇게 말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말해요.

하지만 지금은 나도 내 생각만 하고 싶어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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