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편까지 옵깡패가 사용하는 에너존 소드는 주먹이 안으로 들어가고 수납돼있던 소드가 밖으로 나오는 대체형 구조임

에너존이 칼날을 타고 흘러서 주황색으로 빛나는게 특징임

본크러셔 모가지를 딸 때를 제외하고는 일절 사용하질 않아서 저 검이 이후 시리즈처럼 투척이 가능한지는 모름

2편으로 넘어오면서도 여전히 주먹이 들어가고 칼이 사출되는 형식은 똑같이 유지됨

차이점이라면 1편 때랑 다르게 에너존 소드를 존나 적극적으로 사용하는데

심지어는 투척용으로 사용하는 장면도 나옴

3편에 와서는 파지법이 달라지는데

팔에서 사출되는건 똑같지만 팔목에 고정된 형식이 아닌 일반적인 검처럼 파지함

그리고 눈썰미가 좋다면 알겠지만 머장이 사용하는 소드나 엑스는 평상시엔 돌덩이처럼 까맣다가

머장이 사용하려고 하면 불이 붙는 모습을 보여줌

머장이 집어던져서 그라인더 무릎에 박힌 소드는 불이 안 붙어서 까맣게 변한 모습

그라인더가 잡았음에도 따로 붉어지거나 하지 않는걸 보면 머장 외로는 사용할 수 없는 무장인 듯

그리고 떨어져나간 머장의 팔에 들린 소드가 곧바로 까맣게 식어버리는 모습

자세히 보면 그냥 픽 식어버리는게 아니라 칼 표면의 에너존이 입자처럼 산산히 흩어지는 모습을 보임

그리고 가카의 모가지를 따려고 집어든 엑스가 집어들자마자 에너존이 흐르면서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여줌

가열 자체는 굉장히 빠른 듯

따여버린 가카의 뚝배기

센틀딱이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와중에도 머장의 손을 떠난 엑스는 서서히 식어가는 중

머장이 틀딱의 대가리를 날려버리기 전까지 갔을 땐 이미 다 식어서 돌덩이마냥 변해있음

이름이 에너존 소드인걸 생각해봤는데 그냥 재질이 에너존인게 아니라 평범한 칼날에 머장의 에너존이 흐르면서

가열됨과 동시에 절삭력과 파괴력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에너존 소드라고 부르는거 같음

스파크가 튀고 불이 꺼질 때 입자처럼 흩날리는 효과가 있는걸 보면 평범하게 가열하는 방식은 아닌 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