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실력은 이기는 전투도 수전으로 돌리면 지고, 포병하고 사격병은 상대 스커미셔로 부터 지켜진 적이 한번도 없으며 기병은 꼬라박고 살려낸적이 없으며, 망치와 모루전술은 밥말아먹은채로 싸워대다가 70턴 이내로 캠페인을 포기하는게 일상인 뉴비다.

그린스킨과의 가장 치열한 공성전이 시작됬다. 현재 노포와 자매단이 성벽위,너머의 병력을 열씨미 두드려주고 우리의 피가와 실버린이 성벽위의 블랙오크들과 싸우고있다.

성문을 열었는데 거의 rpg게임 보스같은 위엄으로 문앞을 막아서고 있다...

예상외로 그린스킨의 저항이 너무나도 격렬하고 성벽위의 싸움이 도무지 끝날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적들의 포병으로 인해 우리측의 피해도 조금씩 누적되는 중이다.

문앞에서 진치고 있는 괴수들 몸빵을 뚫리지가 않는다.. 피가와 자매단에 순삭되야 정상인데 왤캐 잘버티지 쟤네들..

자매단이 화살을 다 써가며 싸웠지만 충원된 그린스킨의 물량에 오히려 도로 성문밖으로 밀려나고 있는중이다.

깃발지점 점령과 포병공략을 위해 미세하게 뚫린 성문 틈사이로 드프와 전차를 소수 보냈지만 당연히 막히고 전멸했다 드프가 그렇지 뭐 이젠 기대안한다.

설사가상으로 그린스킨 본진에 떼거지로 기병들 지원군이 추가로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솔직히 이 시점에서 패배를 인정하고 나갈려고 했는데...

!!

그분이 우릴 구하러 오셧다!!! ㅠㅠ

엉엉 스타드래곤님 절 가져요 ㅠㅠ

결국 괴수 어벤저스의 파워로 피닉스 관문을 탈환했다. 그런데 자꾸 그린스킨하고 싸울때마다 보병끼리 소모전하면서 쳐발리다 막판에 드래곤 지원으로 승리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지고 있다. 주작글 의심받을 정도로 똑같은 양상의 전투가 지속되고 있는데 되도록이면 다음부터는 용이 있는 부대부터 선봉에 세우도록 하겠다.

진짜 이번에도 어마어마하게도 죽었다 ㅅㅂ.. 이놈의 발전투는 고쳐지지가 않는다

많은 병력을 잃었지만 추스를 시간도 사치다. 곧바로 병력들을 데리고 유니콘 게이트를 쳐야한다. 유니콘게이트에 상대 군단이 모두 모이면 뚫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늘이 도운것 같다. 성안에서 존버타면 존나 유리하게 싸울수 있는 그롬의 병력들이 몸소 부대를 다 끌고 나와 평원에서 싸우자고 덤볐다. 역시 그린스킨은 뇌가 없다.

결과는 당연히 대 승리다 이번 전투에서 의외의 성과를 거뒀는데 활맞고 도망치는 그롬을 찾아낸 스타드래곤이 그롬을 부상입혔다. 이제 승리에 더더욱 다가가고 있다.

그롬의 병력은 급하게 게이트너머로 도망가버렸고 이제 텅빈 유니콘 게이트는 하이엘프의 것이다. 그래도 이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번엔 여왕님이 선봉을 맡았다.

이번에도 성벽위에서 대기중인 그린스킨이지만 이번 전투는 좀 다를거다.

용가리 3형제가 모두 출동해서 진짜 적들을 말 그대로 순삭시켜버렸다 진작에 공성전은 이렇게 할걸...

피닉스 관문에 이어 유니콘 게이트 까지 모두 되찾았다 ㅠㅠ 울쑤안 북부에서 제일 유리한 고지를 모두 점령했다 이제 이대로 동쪽으로 진출하면 작전은 성공이다.

이제 서부전선으로 눈길을 돌리니 모라티가 본인의 진영에서 대규모 군대를 꾸리며 모든 병력을 울쑤안으로 집중하고 있다. 아마 이번 통일전쟁에서 가장 치열한 총력전이 예상되고 있다.

다행이 티리온이 이끄는 군대가 워낙에 강력하기에 카오스 오염만 조심하며 조금씩 밀어내면 불가능할거 같지는 않다. 서부쪽이 아마 제일 치열하고 군대 소모도 많겠지만

그 정도는 이미 각오하고 시작한 모든걸 건 전쟁이다. 이제 서부에서 모라티랑 싸우려는데...

말레키스 시벌놈이 지금 병력분산이 아예 불가능한 이 시점에 선전포고를 걸었다. 아니 미치겠다 언제 벌써 나가론드를 다 정리한거야?

제발 평화협상 받아... 제발 평화협상 받아... 아 한번만 봐주세요 제발 ㅠㅠ 아 진짜 저 새끼 검은방주만 6대가 넘는데 함대 다 내려오면 저거 어떻게 막으라는겁니까? 진짜 여기서 말레키스 때문에 게임 터지면 이번 하엘 캠페인 삭제하고 딴걸로 넘어가서 연재할거임.. 그러니까 제발 평화협상 좀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