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시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여쭤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간단하게 글 남기려고 합니다.

먼저 이번 공시의 경우 내용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Genevant로 부터 로얄티를 주고 LNP 기술을 사왔다는 내용인데

Genevant의 LNP기술의 경우 화이자와 모더나가 로열티를 주고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화이자, 모더나 또한 보유 x)

이러한 기술을 사왔다는 건 바꿔말하면 LNP 기술이 급하게 필요했다는 의미이고

왜 필요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부터 에스티팜 글만 남겨온 입장에서 제가 생각하는 견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이 공시 몇주전에 나왔던 이화여대연구팀과 공동개발한다는 LNP 내용 기억하실겁니다.

처음에 이 공시를 보고 든 생각은 LNP만들건데 굳이 왜 돈내면서까지 사왔을까 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모더나 혹은 화이자에 백신 샘플을 보냈는데 생산하려면 LNP기술을 바로 확보해라 정도의 답변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바꿔서 말하면 화이자 혹은 모더나 mrna 백신을 최소 수주하거나 자체적인 코로나 백신을 만들거라는 의지로 보입니다.

오늘 삼성증권 서근희 애널이 낸 리포트입니다. 이 내용에서도 이화여대협력단과 공동 개발중인 LNP 기술의 경우는 상온 보관 가능한 3세대 기술이고

이 기술은 코로나 백신이 아닌 다른 mrna백신 혹은 siRNA 신약 개발에 사용할 거라고 했습니다.

이 말에 내포된 의미가 위에서 제가 말한 이번에 사온 LNP는 코로나 백신 만들어야해서 사왔다로 보여집니다.

또 하나 제가 좋게 보는 내용은 몇일 전에 기사로 떴던 자회사 레바티오입니다.

기사에서도 적혀있듯이 장기적으로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라고 적혀있고

실제 썰로도 관심있어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상당히 많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지금 당장은 아닐지라도 향후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이 기사내용에서 보듯이 현재는 240만 도즈로 생산량이 크지는 않지만

향후 1억2000만 도즈 생산이 가능할 정도의 증설을 고려중이며 이게 이루어진다면

1도즈당 1000원 잡고 1200억이라는 계산이 나오네요. 예전에 나왔던 기사에서 세율, 가동률 등을 고려해서 순이익 300억정도 잡았었네요.

이 정도만 증설되도 론자급으로 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점에서 기다릴 수 있는 에스티팜 재료가 무엇이 있을까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mrna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혹은 자체생산 (수주 공시)

2. 에이즈 임상 1상 중간결과

3. 증설 관련 공시

4. 레바티오의 미국 나스닥 상장 (당장은 아님)

5. 인클리시란 미 FDA 허가

우려되는 점을 굳이 뽑자면

1. 5월 공매도 재개

2. 오늘부로 너무 높아진 RSI (그러나 매매동향은 너무 좋음)

오늘부로 그래도 9만원대는 다시 안착해준 것이길 바래봅니다.

그동안 믿고 기다려주셨던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계속 피드백 열심히 해드리겠습니다.

단순히 이번 상승이 코로나 백신 부족? 이런 테마성 소재를 가지고 올린게 아닙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에스티팜은 세력따윈 없습니다. 그냥 진짜 좋은 소재가 나오면 가는거고 우린 좋게 생각해도 별볼일 없으면 안갑니다.

이번 공시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먼저 mrna 백신을 만들 수 있는 모든 조건의 완성 그리고 수주 혹은 자체생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줬다 라는 점입니다.

이제 여기서 제가 바라는건 정부차원에서 맨날 아이진?만 언급하는거 같은데 에스티팜같은 기업을 밀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몇달 전만해도 저격당하고 주갤에서 조롱당하고 조리돌림 당했었네요.

더이상 그런 에스티팜이 아니게 되는 날까지 에스티팜 주주분들 다 성투하시면 좋겠네요

조만간 증설 관련해서 소식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지금 당장 사라는 소리 아닙니다. 장투로 접근하실 분들만 공부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