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초개념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게임] 트릴비의 노트 ... 7편.앱에서 작성

179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10 10:00:06
조회 9140 추천 122 댓글 93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4f0a427456aab7266697151e9d01d52d5a5002675ba47927fb13c0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4e5a452156aeb17266549cae83cb515f1707d818f142f71166a5332f6ad9bc7310c195a10e56a3

트릴비: "시오반? 도망가라고 했잖아요!"

시오반: "안 돼요... 그게... 아베드 차할 교수님이 돌아가셨어요!"

트릴비: "압니다. 어둠이 그를 죽인 거에요. 당장 여기서 나가지 않으면 당신도 똑같이 될 겁니다."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150e157403ade527660045083d91c269cd7936e2a48685119ab278255d5a3c2a7e7ba5e0f4db89

시오반: "여긴 뭐하는 장소죠?"

트릴비: "이 동굴은 현실과 이면세계가 뒤바뀌는 중심지요. 이 나무뿌리가 모든 일의 시작이었어요."

시오반: "어떻게요?"

??: "그건 키 큰 남자의 영혼의 그릇이오."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6426f44ac014f7abc7577a60afe3e861f7300a1211525df4eebd60a7a44d56fb156164d4835ed35bce50c4fa7d9cdd0220a188

렌크만: "츠조의 사도 말이오."

트릴비: "렌크만. 여기서 보니 반갑군요."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26cb12f2aecd3eb98b08447d2a394875164910454372cc87f2d2bcd429a871ec99ee313758fd77d7a71b6f9683a3864fe53439

렌크만: "놀랍지 않소? 이 모든 일이 그저 로드릭 경이 아들을 죽일 때 그 조각상을 선택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니.

그로 인해 카바다스의 영혼 위에 존 데포의 영혼이 덧씌워졌지.
불쌍한 장애아에 불과하던 존 데포는 츠조의 마력에 의해 강인한 살인마로 다시 태어난 거야."

트릴비: "그에겐 운이 좋았군."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26cb12f2aecd3eb98b08447d7c3d1f7a4248141543727afcc6beb65f01c89e0153369c05cb4a853618ddc4b2e6f22f6ac5aa06

렌크만: "운이 좋아?

츠조는 2000년 동안이나 재림의 기회를 기다렸단 말일세.
하나의 존재 안에 이쪽과 저쪽 세계가 모두 담길 수 있는 그 기회, 다리를 놓을 기회 말일세."

트릴비: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1e5b412302fab32766f2364f6789e2e0a2ed239f1a3915cf892866ffb0c30b1332686fa9a975a4

렌크만: "'영원한 제국'과 우리의 세계.
두 세계 사이를 이어줄 다리 말야.
그것으로 츠조가 넘어와, 인류를 정화할 기회를."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26cb12f2aecd3eb98b08447d7c6a4a26164c164543726da12509ae4022c159275de7c90fc43d77829797dae9c0c1fad0216f57

렌크만: "우리의 결사단은 예언이 실현되기를 200년간 기다려 왔다."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4f5d15205effe126665739be583c136fd198b3b2bc65b8f3f812e0e7a035934ef3dfceff1572b4

트릴비: "...넌 오컬트부 소속이 아니군. 넌 누구지?"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26cb12f2aecd3eb98b08447d2a6f1e21164e4317437279ade0eef015f7f90a85aa3c0c1b9f671eec8d26c39850d54c8146e9db

렌크만: "200년 전, 예언자 잭 프레혼께서 축복받은 고통의 결사단을 설립하셨다. 그 후로, 우리는 세력을 키우고, 상황을 지켜보고, 기다렸다."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26cb12f2aecd3eb98b08447d7b3d48271648114c4372bccb658821acf93badacdd22c646ff70d2204bcbdf161e46b4a6b7b083

렌크만: "츠조의 계시록에 적힌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기 시작한 것은 몇 년이 채 되지 않았어.

존 데포가 거기 적혀 있고... 너도 거기 적혀 있다."

트릴비: "내가?!"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1f5a422200fdea2066e396003a4d49536135c2eacdf8198c003f68bdccbe2077d51b441b33c10a

렌크만: "네놈이 바로 '수문장'을 그의 운명으로 이끄는 자라고 계시되어 있다는 말이야..."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1c01147557f8e62066fbba2942976ddee0a5d5b1cf07de81481e817df2af9b6f1cf159c020cd66

렌크만: "하지만 네놈은 일을 끝내지 않았어!
다리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존 데포의 세 부분 모두가 파괴되어야 해. 육신, 정신, 그리고 영혼이지.

트릴비, 너는 그의 몸은 파괴했어, 그러나 그의 정신과 영혼은 아직 건재해."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1901422e07aae0756668a69ddf9b73d628c4ba32ef4882c062c08d80305510eafe5a5634f2a967

트릴비: "내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그조차도 하지 않았을 거야."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1b00442753a6b321663cb963c3fe6b85e05d197025593a31c1cd944663c6cdcec610836b8fe0b1

렌크만: "내 상사들을 실망시키는군. 자네라면 남은 예언을 마저 수행해줄 거라고 굳게 믿던데."

트릴비: "그게 당신이 나를 도운 이유인가?"

렌크만: "자네를 이끌어 그 회상들을 보게 하고, 우리의 성서를 읽게 하면 그 예언들이 진짜라는 사실을 믿게 될 거라고 생각했지."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4c0e452605fcb77266285a6b4373cd3cd272f8caa9ad284cdcda075f4e5c6b2897e04593651c54

트릴비: "진심으로, 내 손에 소책자 몇 개 쥐여주는 걸로 내가 정신나간 컬트 교단과 함께하리라고 믿은건가?!"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1f094e2503a7b47566996312c7b04d531d5bbee46653dd4e0bfdaf858a6c82410b20a81e159f4c

렌크만: "아, 나 말야? 물론 아니지."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6426f44ac014f7abc7577a61f4e2ec60a1315e1211525df4ee52c45119eaf145bf465cef154457cf290d26c4f76d2646149979998eed19cea904b9b3763855

그대로 트릴비에게 칼을 꽂는 렌크만.



'내 배를 뚫고 들어온 칼날이 끔찍한 고통을 일으켰다.
나는 내 피가 돌바닥에 튀는 소리를 들었다.

고통과 놀람, 그리고 피로가 나를 강타하여, 나는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1d5c452f04a9e02e667c8435bcb6c9106a1d300d1c85936d42c7cfbaaf68b2ee5e93e527800799

그대로 기절한 트릴비.

다시 깨어나보니 트릴비는 그루터기 위에 마치 제물처럼 놓여 있다.
끔찍한 격통으로 몸을 가눌 수조차 없는 상황.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4c5b122504afb175662906d8c794352fadd91bd0b78b7f5204602339871129cfee28c91b8f9cca

트릴비: "렌크...만?"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480e167453faea2766b78654d18c8dd9f9968129048d85f8f4d6331e3c7b4d3259624f67ff0173

렌크만: "일어났군, 트릴비. 자네가 이 광경을 놓칠까 봐 불안했는데."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140d4f735ef8e57066b9803d15adead05478fa1fa8a6712e06550bcd079d2dbc7034feb7a9e2a2

트릴비: "뭐... 하는 거야?"

렌크만: "자네가 데포 저택에서처럼 해주지 않겠다면야, 우리도 계획을 바꿔야 하지 않겠나.

우리는 츠조의 재림을 원한다. 올해 츠조의 사제를 소환할 기회는 오늘이 마지막이야."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4f5c422405ffe673668d24de207118db09c02412ab1c80cfccb18368acf2b5415bbfafef34a332

트릴비: "그... 것을... 우리 세계로... 불러들이겠단... 말이야?"

렌크만: "우리 결사단의 의식과, 제물로.
그가 자네의 육체를 취하고 나면, 그는 우리에게 만족할 것이다. 그러면 그가 우리의 목표로 우리를 이끌어 줄 것이다."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485e132e54abe17766a841f17ce001e06016534e01b91879d93c14d74de6fcb61bf9c21901aca3

트릴비: "그런데... 날 왜... 찔렀지?
그가... 오기 전에... 제물이... 죽으면 어쩌려고...?"

렌크만: "안 죽어. 트릴비, 자네 같은 남자는 쉽게 죽지 않는 법이야. 그런 사람들은 자상 한 번에 죽을 정도로 맹탕이 아니라고.

이제 침묵. 카바다스 님이 오고 계신다."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4c08452105aae424668be20b427b30c55dddd114085f2bd75ad28dd6d142c8d76584663b9770e4

렌크만이 의식을 시작한다.

트릴비: "시오반... 거기 있소?"

렌크만: "헛수고야, 그녀는 대답할 수 없네."

트릴비: "그녀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잖아... 그녀를 보내 줘."

렌크만: "의식을 진행하려면 반드시 세 명이 필요하네. 그녀는 의식의 일부야."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485b162f00fdea246604c4c25ae2e13a9206ab54115e06853a5823855d26d93b51cf0b630c25a4

렌크만이 그루터기 주위를 돌면서 계속 카바다스를 부르고 있다.

트릴비: "이... 의식이란 게 뭔가? 우리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거지?"

렌크만: "의식에 따르면, 축복받은 고통으로서 세 명이 필요하네. 정신, 육체, 그리고 영혼이지.
나는 정신으로서의 역할을, 자네의 그 상처가 육체를, 그리고 여자가 영혼으로서 작동할 거야."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6426f44ac014f7abc7577a34a2e6e431a0635f1211525df4ee70db080971d77c06126229f04d465c65ceb0e8661b75c03ca530

의식에 따라, 카바다스가 점점 이 세계로 건너온다.
트릴비로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상처의 고통 때문에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다.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485c152557ffe6756644c55b677d7db16dae72f9bfe01d810dc3b8b7e553fc886b6bce731a87a1

카바다스가 나타났다.
그리고 제물로 바쳐진 트릴비에게 다가온다...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26cb12f2aecd3eb98b08447d793d4926414f40474372fa113459dc62cb231f18f11091535bc5ce457ae6bbeaee7f74a57858ce

트릴비가 할 수 있는 거라곤 하나뿐이다.

...죽는 것.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1c5e4e2505aae62f6696bd2091370e415fe843e29635f796f25d00d6e350f9f4b9bac85b11862e

엑윽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495e472051f8e52166e1bb985dc6323475aa280740e3a3995f715cd5d30e1d39e1133782da33b2

...'아파'​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26cb12f2aecd3eb98b08447d7c624e76161b41474372e380de3a3875bd327020d4838f80cb57d55dd24d3ad4a0ecfa6dfb5c9c

"뭐야, 죽었다고? 아냐, 불가능해!"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26cb12f2aecd3eb98b08447d2c6d197b114d424c4372ba218b25b923ffb2bd1d8e8614ea534652a66c1a3453aa5e0cdc5d2a3b

"주인님? 주인님, 제발, 안 돼!

안 돼! 안돼아아아아아악..."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26cb12f2aecd3eb98b08447d2c621e2043484517437263a7041618f106f9241fabf3a14ad4ff1ab85e759dbc651e0b7917d1ff

"트릴비?"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6426f44ac014f7abc7577a31a6b0ea36f466081211525df4eef9c27bb16f249f17f9cf005a83ec7b4356f541c288af25ecd530

트릴비의 앞에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남자.

"돌아가, 트릴비."

트릴비: "날 내버려둬. 죽은 거 안 보여?"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26cb12f2aecd3eb98b08447d7162127a151946414372301449e9d03f086b93b844ca4abab9ecae4fbca2a9fedf5b1ebbb5ac54

??: "아직은 아냐. 완전히는 아니라고.

네 정신과 영혼이 몸으로부터 떠나고는 있지만...
충분한 힘만 있다면, 그것들을 다시 몸으로 끌어당겨 붙들기란 쉬운 일이야.

넌, 반드시 돌아와야 해."

트릴비: "집어쳐. 난 할 만큼 했어.
그 망할 놈의 데포 저택이 내게 지워준 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오늘도 난 할 수 있는 걸 모두 했어, 그리고 이렇게 죽어 있잖아."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26cb12f2aecd3eb98b08447d7e3d1876134f451243722360f7ca711382cd9af0d5154431731412f5fbf2b15629605cb646109e

??: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너에겐 마땅히 해야 할 의무가 남아있다고."

트릴비: "망할 놈의 의무. 의무라면 이제 지겨워. 계시도 지겨워. 그냥... 자게 해 줘."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6426f44ac014f7abc7577a3cf5e2e93aa6370b1211525df4ee561fb1827cc3d019caf006ad103ed0bdb048ad0167e919bf9c2d

??: "너보다 강한 사람들도 그들의 운명에 맞서 싸워 왔어. 그러나 모두가 실패했지.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보고 답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어.

그러나 나는 가능하지. 그리고 미래는 널 아직 필요로 해."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6426f44ac014f7abc7577a60a2e0bf61f2355a1211525df4eec6e1ad4b0bbeeb2334543cdddfaf3eef3db1460f12c639d996c2

??: "이제 돌아가. 내가 길을 표시해 두었어."

트릴비: "그냥 끝내게 해줘..."

??: "내게 애원해 봤자 소용없어. 나 역시 운명에 속박된 죄수일 뿐이니...

너의 행동이 촉발시킨 미래가, 이미 자리를 잡고 있어.
내가 지금 너에게 와서 너를 되살리는 것조차도 그 미래의 일부지.

결국 너의 결정은 이미 내려진 것이나 다름없다는 뜻이야."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26cb12f2aecd3eb98b08447d7d621b244749444d437277155577a506a92a1ba80fd3c9484c443d5f469de6b546f4cfe0045ac7

트릴비: "......넌 대체 누구야?"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26cb12f2aecd3eb98b08447d7f68127a454c4b4d437276d36209526398d2ff2f9186610b6edff8fab43dbb8ba23dea5be5c861

??: "살인마... 그리고 광인이기도 하지. 그리고 나조차 이해할 수 없는 거대한 힘의 꼭두각시이기도 해."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6426f44ac014f7abc7577a60f4b0bc37a0360f1211525df4ee3acaccce0b7286a46edca53a1e146cd9045b1acc7d984643245d

두근...
두근......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1e094e2657a8b6256622a6e09542c05eea6427187a9d39ef368ada4e38ccba4981bbd2a0adbebb

시오반: "트릴비! 뭐라고 말 좀 해 봐요!"

트릴비: "뭐...?"

시오반: "살아났군요! 맙소사,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도 몰랐어요... 하지만 보세요! 제가 당신을 살려냈어요!"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145c162500a7b67566832ec7907b2bd063991b85cb85e0ae97a2e8b1e23a41494960871329e627

트릴비: "렌크만은... 어디?"

시오반: "그... 키 큰 남자가 데려갔어요... 뭔가 엄청나게... 끔찍한 짓을 해서."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4ba716f1a9c6eb46988c817244140f477407ffe12e66c3ac5385706b90f99c10b090128f5bdcd00d2c3ce2ec4e3d393c5fe7e7cf

트릴비: "내... 내 양복 조끼는 어딨죠?"

시오반: "쉬잇. 그만 말하세요. 이미 앰뷸런스를 불렀어요. 위층으로 데려다 줄게요..."

트릴비: "기다려요. 저 나무 조각상 보여요? 가져가야 해요. 옷에 단단히 싸세요. 절대 맨살에 닿게 하지 말구요."

시오반: "아...알았어요."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26cb12f2aecd3eb98b08447d783e1977141914154372f3cf9ec335df6427a5c07a85b40d9a17c367e530474cef23a1320c0fad

결국 이렇게 해서 사건은 막을 내렸다.

이면세계의 폭주는 끝났고, 특수재능계획의 청소팀이 앰뷸런스와 함께 와서 현장을 수습했다.

아베드 차할과 호텔 직원의 실종은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사건으로서, 보안 처리되었다.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키 큰 남자와 렌크만 역시 사라졌다.

시오반은 비밀 유지 서약서를 쓴 후, 부모님의 집으로 요양을 갔다.

그리고, 나에게 그 수많은 악몽을 꾸게 만들고 괴롭히던 조각상은, 지금 내가 글을 쓰고 있는 책상 앞에 있다.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26cb12f2aecd3eb98b08447d2a3a1a20424c444c4372dd8b45cf3d80ba9e197fc14b4acb73c93df761ed4b2fde6ae8dfd78b36

나는 죽었었다. 그건 분명하다. 아무리 심폐소생술을 한다고 한 들, 나를 살려낼 수는 없었다.

그럼 누구인가? 붉은 옷의 남자? 그게 내 죽어가는 뇌가 만들어낸 환상이 아니라면, 그는 대체 누구란 말인가?

아니, 그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내가 이렇게 살아 있으며, 내 지긋지긋한 운명의 수레바퀴 위에 여전히 올라타 있다는 것이다.



이 조각상은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 같아서는 불에 태워 흙에 뿌려버리고 싶지만, 정말 그러고 싶지만, 그래서는 안된다.

렌크만이 언급했듯이, 존 데포의 영혼을 파괴하는 것은 그와 그가 소환하려던 그들의 악한 신에게 도움을 줄 뿐이다.

다시 말해 이걸 부수면, 그들의 승리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또 뭐가 있지?

내가 보관할 수는 없다. 오래된 하수도에서 물이 새듯이, 항상 모든 일은 결국 언젠가는 새어나가게 마련이란 것을 경험으로 깨닫지 않았던가.





유일한 방법은, 숨기는 것이다.

다시는 인간의 손에 닿지 않도록.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26cb12f2aecd3eb98b08447d2d6c1320454e424443724cd20c35cc13fce104b39291fd0631ea5e0ec2bda686032d742f4d5eab

...이 사안에 대해 좀 더 고민해 봐야겠다.

- 트릴비, 1997년 7월 29일.'​










































예언은 여전히 이어지는 중이다.

츠조 님을 소환키 위한 우리의 여정은,
이제 막 궤도에 올랐을 뿐...

이미 활시위는 당겨졌다. 이젠 절대 멈출 수 없다.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6426f44ac014f7abc7577a64a4b7ee3bf765501211525df4ee43a11b685781067f6685e61a00997832ad3cc7935d9dd23ee26f

우리에겐 우리를 인도할 길잡이의 피가 있다.

이제 우리는 기다려야 한다.

다가올 운명을 준비하면서.

































viewimage.php?id=2cb2d521e4df3d&no=24b0d769e1d32ca73fec81fa11d02831b46f6c3837711f4400726c62dc682258a3379228f33a362074a226cb12f2aecd3eb98b08447d79681975414017114313ea48961eab5808d2ef0d3e432cdd9dd64b92

트릴비의 노트
연재 끝









트릴비 시리즈 최종장, 6일간의 희생자로 이어집니다.








출처: 중세게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22

고정닉 36

1

원본 첨부파일 50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1727 공지 (인재채용) 서비스기획자 모집 - 디시인사이드 운영자 21/05/09 - -
246728 일반 [A갤] [ㅇㅎ] 청순 스미레 그라비아 [217] ㅇ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79393 195
246727 엔터 [브갤] 용감한 형제가 5년전부터 하던일 [363] 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70209 914
246726 엔터 [히갤] 브리라슨이 호감이고 크리스햄스워스는 개새끼인 이유 [282] ㅇㅇ(121.173) 04.13 50149 619
246724 일반 [연갤] [ㅇㅎ] 간지럼에 가장 약한 그라비아 아이돌 [163] ㅇㅇ(118.130) 04.13 75022 156
246723 일반 [파갤] 한국여자들이 근육을 싫어하는것에 대한 기저 [650] ㅇㅇ(210.217) 04.13 63131 481
246722 시사 [야갤] 오세훈 업적 2. jpg [749] ㅇㅇㅇ(220.71) 04.13 114358 3252
246721 게임 [중갤] 몇몇 게임회사 이름의 유래 [180] 글레이시아뷰지똥꼬야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69409 308
246720 일반 [주갤] 마신거 [85] 정인오락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35167 47
246719 시사 [야갤] 깜짝... 갈데까지 가버린 서울시 시민단체 근황 .jpg [779] 블핑지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99226 2197
246718 엔터 [야갤] 김딱딱 논란 어이없는 점 (feat. 페미민국) [749] ㅇㅇ(203.229) 04.13 101966 2713
246717 일반 [겨갤] [ㅇㅎ] ㄹㅇ 역대급 [119] dd(118.235) 04.13 79158 153
246716 일반 [자갤] M235i산 게이다..1개월탄 후기 써봄(3줄요약 있음) [152] 깡촌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28468 137
246715 일반 [중갤] 3살 체스 신동... 인생 최대 난관....jpg [37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74351 715
246714 일반 [중갤] 17금) 의외로 겜잘알인 누나... jpg [317] 케넨천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09751 492
246713 일반 [여갤] (전) 세러데이.. 초희.. ㄹ황.. [80] ㅇㅇ(223.62) 04.13 52053 137
246712 시사 [주갤] 해운대 9.5억 뛴 신고가에 부산이 화들짝…매수자는 중국인 [184] ㅇㅇ(119.204) 04.13 37134 584
246711 스포츠 [해갤] 해버지 현역시절 슈팅스페셜.gif [222] 곰보왕박지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30895 262
246710 일반 [일갤] [ㅇㅎ] 타츠야 마키호 그라비아 발매 [33] ㅇㅇ(223.38) 04.13 36022 66
246709 시사 [야갤] 진중권...레전드 ㄹㅇ...JPG [979] 아츄아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78118 1472
246707 FUN [중갤] 여초 사이트에서 말하는 포지션별 롤하는 남자.jpg [5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81594 527
246706 일반 [중갤] 여왕벌 소신발언 레전드.jpg [29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74266 1033
246705 일반 [야갤] 야붕이 pc방 사장님이랑 싸웠다 .jpg [1475] 블핑지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40976 2906
246704 시사 [싱갤] 안싱글벙글 핵융합 기술 [344] 건전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33923 474
246703 일반 [싱갤] 싱글벙글 휠체어 전도.gif [168] ㅇㅇ(39.7) 04.13 36946 305
246702 일반 [싱갤] 싱글벙글 한남 고등학교 [117] 에이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49830 337
246701 일반 [싱갤] 싱글벙글 리얼돌카페 [165] ㅇㅇ(59.20) 04.13 52935 244
246700 FUN [싱갤] 싱글벙글 람보르기니.gif [172] ㅇㅇ(39.7) 04.13 44262 240
246699 일반 [코갤] 슈카월드 라이브... 2030세대의 분노.jpg [345] ㅇㅇ(223.62) 04.13 39943 602
246698 일반 [야갤] 삭재업)여경 기동대 폭로 신작.blind [1249] ㅇㅇ(175.125) 04.13 75979 2157
246697 일반 [싱갤] 꼴릿꼴릿 가능촌 [99] 으규으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67254 582
246696 일반 [야갤] 경희대.. 에타근황ㄹㅇ....jpg [306] ㅇㅇ(58.140) 04.13 87022 2055
246695 시사 [야갤] 30000vs1...잡히면 따먹힌다...추격전...JPG [958] ㅇㅇ(220.116) 04.13 123112 965
246694 일반 [주갤] 행동하는 주붕이 정의구현 하고 왔다 [89] 버번위스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9718 416
246693 일반 [새갤] 하태경 페북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3] ㅇㅇ(121.171) 04.13 23390 428
246692 일반 [토갤] 플레이스토어 110만원 해킹당한거 후기.jpg [132] K보스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27633 227
246691 스포츠 [해갤] 진짜 개미친새끼...gif [116] KB(112.148) 04.13 37142 198
246690 일반 [야갤] 운빨..만렙..1조..잭팟..동남아..누나..JPG [845] 튤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80009 1069
246689 엔터 [트갤] 김정현 서예지 성별 바꼈으면..jpg [75] ㅇㅇ(160.202) 04.13 34111 715
246688 일반 [야갤] 공무원갤 논란....jpg [322] ㅇㅇ(210.178) 04.13 37458 247
246686 일반 [L갤] 네이트판 캡쳐 [98] ㅇㅇ(118.32) 04.13 30691 211
246685 일반 [육갤] 군대와 이 세계의 공통점 [121] ㅇㅇ(223.62) 04.13 30590 525
246684 일반 [식갤] 무화과 나무 잎으로 차 만들었습니다. [103] 식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4474 173
246683 일반 [기갤] 유노윤호랑 서예지 방송에서도 티냈었네ㅋㅋ [108] ㅇㅇ(211.36) 04.13 42306 130
246681 일반 [과빵] 시작하는 빵린이를 위하여(1. 무엇을 사야하나) [46] ㅇㅇ(223.38) 04.13 15457 82
246680 일반 [카연] (스압) 단편 비주류 사람 [260] 잇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9806 438
246679 일반 [야갤] 깜짝.. 윾승사자.. 또 떳다....JPG [341] 사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94822 1486
246678 일반 [한화] [ㅇㅎ]큰 가슴 [71] 거유(175.223) 04.13 50810 230
246677 스포츠 [한화] 코구부장 안경현 저격.jpg [52] oksus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5840 100
246676 일반 [야갤] 조련누나..자해 후.. 김정현 태도 변화...gif [149] ㅇㅇ(39.123) 04.13 42405 283
246675 FUN [유갤] 저번 주말...차박 성지들 근황...jpg [120] ㅇㅇ(1.230) 04.13 33995 16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힛(HIT)NEW

그때 그 힛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