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달 전부터 글 한 두개씩 던지고 사라졌던 유동입니다.

목화솜에 대한 글(https://gall.dcinside.com/animal/289810)이나

리빙박스 크기 비교(https://gall.dcinside.com/animal/287982),

햄스터 용품에 대한 글(https://gall.dcinside.com/animal/301231)정도 남아있는 것 같네요.

당시에는 단순히 동기갤에서 햄스터 사육 입문자에게 간단한 정보를 제공&교환할 요량이었습니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여기저기에 글이 노출되는 과정에서 악플도 먹고

갤에 잠시 제 이메일 주소를 노출했다가 업체에 항의(?) 메일도 받는 값진 경험 끝에

'에이 ㅅㅂ'하고 때려치웠습니다.

그럴 리야 없겠지만 호오오옥시이이나 햄스터 용품 글의 맺음을 기다렸던 분이 계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그 뒤로는 그냥 간간이 갤에 들러서 사진만 보고 있네요.

그런데 오늘 박조출님의 게시글을 보던 중에 어느 분께서 댓글로 '10,000㎠ 케이지의 근거, 논문 제목이나 저자'를 원하시더군요.

아차 싶어 당시 참조했던 자료의 제목 일부라도 남기고 갑니다.

(쪽수 같은 건 생략. 기억도 안 남. 분실한 자료도 많고)

모두 사육장에 관한 자료는 아닙니다.

1. Fischer K, Gebhardt-Henrich SG, Steiger A. 2007. Behaviour of golden hamsters (Mesocricetus auratus) kept in four different cage sizes.

2. Gernot Kuhnen. 1999. The effect of cage size and enrichment on core temperature and febrile response of the golden hamster.

3. Gebhardt-Henrich SG, Fischer K, Hauzenberger AR, Keller P, Steiger A. 2007. The duration of capture and restraint during anesthesia and euthanasia influences glucocorticoid levels in male golden hamsters.

4. Cheryl E. Arnold1 & Daniel Q. Estep2. 1993. Laboratory caging preferences in golden hamsters (Mesocricetus auratus).

5. A Beaulieu and S G Reebs. 2009. Effects of bedding material and running wheel surface on paw wounds in male and female Syrian hamsters.

6. Robert Hubrecht, James Kirkwood. 2010. The UFAW Handbook on the Care and Management of Laboratory and Other Research Animals, 8th Edition.

7. Sharon Lynn Vanderlip. 2009. Dwarf Hamsters: Everything about Purchase, Care, Nutrition, and Behavior.

주로 참고 했던 사이트&커뮤니티

http://www.hamsterhideout.com

http://www.hamstercentral.com

http://www.das-hamsterforum.de

http://animals.mom.me

https://hamsters-uk.org

http://www.provet.co.uk

그 밖에 동기갤 비롯 국내 햄스터 관련 커뮤니티. 일본 쪽은 대부분 가입이 필요해서 개인 홈페이지 위주로 둘러봤습니다.

마지막으로 10,000cm^2는 어디까지나 해당 논문의 실험에서 사용된 사육장 중 가장 큰 것이었을 뿐이지,

딱히 10,000cm^2가 햄스터의 이상행동을 없애는 '입증된' 넓이는 아님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