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13일 조미도 이후로 자둘하고 옴
미도롯데 저번주 조미도때보다 약간 발랄해짐.
13년롯데랑 저번주봤던 롯데 성격 중간쯤.
난 발랄한게 좋아서 오늘 더욱 러블리해진 롯데보고 광대주체하기 힘들었다 ㅠㅠ
장난끼 많고 아이같은 엄베르랑 합이 찹쌀떡같음.
미도롯데는 벨텔에 따라 대사톤을 아예 다르게 하는건지 아님 자기만의 노선에 따라 다시 조정한건지 궁금.
개취로 오늘이 훨씬 더 좋았음.
엄베르는 첫곡 어쩌나 이마음부터 톡 건드리면 눈물터질것처럼 그렁그렁.
돌부리씬 대사 웃으면서 울면서 하다가 너무 서럽게 턱을 달달 떨면서 우는데ㅠㅠ
오늘 뒷쪽에 조증관객들이 있었음에도 돌부리씬에서 엄베르가 막~~~~ 하며 소리치고나서 만큼은 정적이라 올~
울면서 잠시 내적 감탄ㅋㅋㅋ
2막 엄미도 번갯불 기대했는데 역시 넘 좋았지만
다만 더 지나치지않게가 더더 좋았다고 한다.
둘다 곧 울다가 죽을거 마냥 바들바들 떨며 연기하는데 정상적인 사랑이 아닐지라도 그 사랑을 잠시나마 응원하고 싶어졌었어ㅠㅠ
연기합이 좋다는게 느껴지는게 약속된 큰 행동같은거 외에 눈빛이나 손짓에따라 서로 즉흥적으로 처리하는 시선들이 참.. 이런건 후기로 쓰기도 힘들고 너무 좋았다는 말밖엔ㅠㅠ
아 글구 2막 하나님부를때 총쏘는 앙이 실수해서 총을 일찍 쏴버림;;
원래는 롯데가 총소리 듣고 주저앉으며 아~~ 하는거지만,
미도롯데 예정보다 일찍 터진 총소리듣고 바로 놀란연기하며 노래 이어감. 순발력 bbbbb
오~황홀경이여 나레이션 엄지혜로 잘못틀은거 같아. 스탶님들아 정신차리소서ㅠㅠ
속절없는 사랑 넘버 없어진것만으로도 속상한데 나레이션 실수라니요.
그래도 커튼콜 엄베르 잔망보고 화가 풀렸다고 한다..
아 또 문알베 저번주 목 너무 안좋았는데 오늘보니 최상은 아니지만 많이 좋아진듯해서 다행이야.
카인즈도 강카인즈로만 두번째인데 잘한다.
앙들도 합이 딱딱! 굿굿
아 자셋언제하지ㅠㅠ